남양주시와 공공미술 들로화집단은 오는 22일 오남읍 오남1리 숫돌머루마을에서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을 진행한다.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당선됐다. 오남 마을미술프로젝트는 UFO(미확인물체)를 통해 마을주민들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미술, 새로운 도시를 만들다’ 프로젝트의 사업특성을 보여준다. 들로화집단은 인근 오남초등학교 전교생 및 유치원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타일벽화 그림 등 공공미술 14개의 작품과 커뮤니티 스페이스 등을 설치했다.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수다방, 북카페, 전시장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졌으며, 토요예술시장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당고개역까지 운행 중인 서울 지하철 4호선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서울~남양주 간 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가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으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9일자로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까지 광역전철망이 건설되면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서울 당고개역까지 14.5㎞를 13분 만에 갈 수 있다. 총사업비 1조3천322억원을 투입해 정거장 3곳,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는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설계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도에는 69개소에 방범CCTV 20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21억원을 투입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115개소에 419대의 방범CCTV를 설치했으며 12개소의 저화질 카메라를 2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했다. 또 24시간 모니터링 필요가 적은 지역은 블랙박스형 CCTV(5개소) 설치 후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시 U-통합센터는 397개소 1천177대의 방범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각종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최근 방범시설 설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우범지역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 한국전력 및 KT와 협력해 현장 시설물인 한전주 및 통신주를 활용, CCTV를 설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모든 우범지역에 방범CCTV를 설치해 우범지역이 없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지난 13일 ‘2013년 개소 3주년 성과보고회 및 송년퀴즈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고혈압·당뇨에 대한 건강 퀴즈를 풀며 즐기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2010년도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시범사업으로 첫 출발해 현재는 등록환자 4만2천여명이 관리를 받고 있다”며 “시에서는 이 센터를 모델로 남부권역 및 북부권역에도 사업을 확대해 향후 동부권역에서도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건축(GB), 농지, 산림, 개발행위, 오염총량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전담할 인·허가 전담 TF팀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허가 전담팀은 총괄 1명, 직원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인구의 급증으로 각종 다양한 민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복잡한 인·허가 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신속한 행정처리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신속·정확·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한 인·허가 스마트처리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만족도 및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민원총괄관은 “각종 인·허가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시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4년 마을가꾸기 사업 추진 예정인 30개 마을 대표 및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을가꾸기 사업의 취지 및 우수사례 소개, 주민 참여방안 논의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각산 재미난 마을 이상훈 사무국장의 ‘마을가꾸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의 의식과 역할’,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문치웅 기획실장의 ‘타지역 우수 및 실패사례를 통한 배우는 마을가꾸기’, 서울시 마을공동체위원회 최순옥 위원의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동기화 방안 워크숍’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들었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교육과 함께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노원구 중계동청구3차아파트, 수원시 장안구 송죽9동 우수마을 현장학습도 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