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마을에서 만난 상상친구 전’은 지난 2014년 큰 반향을 일으켰던 ‘상상마을 전’의 두 번째 구리아트홀 기획 전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구리아트홀이 기획에서 제작단계까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여덟 명에 달하는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체험전을 겸하며 어른과 아이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 전시에 참여한 8인의 일러스트 작가는 현재 국내외 어린이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엉뚱한 상상을 통해 각각의 상상 속 마을들이 완성되어 더욱 흥미롭다.
갤러리 입구에 있는 마을지도를 참고해 ‘클랜 씨, 어느 날 아침, 종이아빠, 뽀루뚜아 아저씨, 가을열매, 곰씨공방, 괴물마을 친구’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고 온 가족들도 부담 없이 상상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상상친구에게 편지쓰기, 스탬프 찍기, 상상부채 그리기,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슨트(미술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세 차례 걸쳐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는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031-550-8800~1)으로 하면 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