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참여문화 육성과 청소년의 권익증진 등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동아리이며 접수방법은 방문 또는 우편, FAX 제출하고 접수는 여성과 청소년팀(☎509-8783)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교량인 인천대교 공사가 공정률 46%를 보이며 최대 난공사인 기초공사부분을 최근 마무리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대교 시행사 인천대교㈜는 인천대교 착공 700일을 맞아 8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내 홍보관에서 ‘인천대교 착공 700일 기념 안전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철수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건설사업소장,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이사, 김화수 삼성JV 현장소장 등 인천대교 유관 기관 및 시공 관련 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교㈜ 김수홍 대표이사는 “시경에 행 백리자 반 구십(行 百里者 半 九十), 즉 100리 가는 사람이 90리를 걸어야 비로소 절반을 지난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인천대교 건설사업이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데 모두의 노력과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국내 최장, 세계 5위 규모의 인천대교는 현재 46%의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당당한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해저에 파일 630여개를 박는 난공사였던 기초공사 부분이 최근 모두 마무리 되었으며 현
인천시는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09년 도시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기.통신선을 땅속에 매설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시내 하늘을 거미줄처럼 덮고 있는 이들 공중선을 도로법상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한국전력이 설치한 전신주에 대해서는 도로점용료가 부과됐지만 공중선은 점용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 형평성의 문제와 도심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 돼 왔다. 시가 파악한 무허가 공중선은 총 9천34㎞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전력의 전기선이 3천534㎞, 통신.유선방송업체들의 통신선이 5천50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공중선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한전을 비롯한 관련 업체들에 대해 올 연말까지 단계적인 지중화 이행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거부할 경우 해당 업체들을 상대로 도로부지 무단점용에 따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제기와 불법 도로점용에 따른 고발 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사회복지법인 GM대우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복지기관들과 함께 홀몸·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위안행사, 무료영정사진 촬영 등 ‘효(孝)’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마음재단은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300여분을 초청 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화공연 봉사팀은 어르신들이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음악공연, 노래자랑 및 노래교실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외롭게 지내시는 노인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래자랑에 참가한 한석도(85) 할아버지는 “어버이날 이렇게 맛있는 식사에, 즐거운 공연도 보고 신나게 노래도 불러 남부러울 것 없는 하루”라고 말하고 “봉사자 모두에게 자식 같은 정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같은 날 한마음재단은 동구노인복지회관(관장 정오스님)과 연계해 홀몸 어르신 500여분의 영정사진촬영도 지원했다.
FAN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센터장 전철한 목사)는 남동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2월 16일까지 남동구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예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사회 양극화 해소와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복지 차원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습득과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부평구는 7일 기초생활보장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난방지원 및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으로 가구당 최고 90만원 범위내 총 9천8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 저소득층의 노후주택에 대해 보일러교체와 단열, 창호 시공 등을 추진하고 입주 여건상 에너지 시설 시공이 어려운 가구에게는 이동식 난방필름, 보일러식 온수매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층 난방지원사업은 또 가정의 에너지 비율지출을 줄이고, 기초수급자가 주축이 돼 있는 자활근로 후견기관 중 선정하여 시공을 맡아 이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4개월간 나몰라라… 재발 방지 대책 강구 촉구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7일 오전 인천 부평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 사건 피해자를 방치한 부평구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성희롱·성폭력 사건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평구청의 한 여성 공무원이 상위직급 남성 직원에 의해 포옹과 신체를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당해 지난 1월 구청 내 성희롱 고충창구에 신고했으나 구청은 이를 4개월간 방치했다”며 “박윤배 구청장은 이번 사태 해결과 재발방지 대책 강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부평구청 뿐 아니라 공직사회 내에서 직위를 이용한 성희롱 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데도 공공기관은 피해자를 방치하고 사건을 감추기에만 급급하다”고 지적하고 “각 구청은 성희롱 사건 전문상담가 배치 등의 제도적 장치 마련과 내실 있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공노 인천본부에 따르면 부평구청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 A씨는 상사 B씨로부터 민원 업무를 처리할 때 옆
인천시 남동구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제35회 어버이날행사의 일환으로 구청 1층 현관 로비에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의 수공예 작품 및 창작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내 노인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노인들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 손수 제작한 수공예 작품, 미술 작품, 풍선아트, 꽃꽂이, 종이접기, 서예작품, 조화공예 등의 500점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피시설에 대한 일반주민들의 편견을 불식시키고 남동구의 노인복지시설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함은 물론 배우면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부여함으로써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구도심 재생과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경인전철 인천역 주변 재생사업이 주민 반발로 지구지정이 보류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주변에 대한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은 원안대로 가결돼 지역주민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표적인 구도심 가운데 하나인 중구 북성동 인천역 일대 13만3천여평에 오는 2013년까지 전철 역사를 신축하고 오피스타워, 호텔, 중국풍 고급주택 등을 지어 관광, 숙박, 문화, 교류기능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이 지역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에 대해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결정을 내렸다. 주민들은 현재 시의 계획에 따른 재개발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자체적인 재개발 추진을 주장하며 지구지정에 반대하고 있다. 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함께 상정된 동인천역 주변 8만8천300평의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오는 6월까지 지구지정 고시를 마치기로 했다. 동인천역 주변은 2013년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동시에 휘트니스 집적시설, 메디컬 몰, 웨딩·음식문화 테마파크, 패션
GM 대우는 5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유치기념 GM 대우 가족의 날(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유치를 축하하고,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GM 대우 Family Day 행사는 가족과 시민가족을 포함 3만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제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장을 찾은 GM 대우임직원 및 시민가족 경기장 외부공간에 준비된 페이스페이팅, 캐리커쳐세상, 슈팅게임존, 에어바운스존, 차량체험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볼거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천 유나이티드(IU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관람은 경기장을 찾은 이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Grimaldi) GM 대우사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역사회 역시 또 하나의 가족으로,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