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끼니를 거른 채 업무 처리하는 일이 더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3일 만안·동안보건소 재택치료추진단을 위로 차 방문해 이와 같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준비해 간 빵과 과일을 전달하며 직원 한 명 한명 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도 나눴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검사받으려는 시민이 급증하는 가운데 검체,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등 보건소 직원들로서는 피로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공휴일을 잊은 지 이미 오래고, 모두가 힘겨운 이때 특히 2년여 동안 보건소 직원들의 고생이 말이 아니라며,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진정으로 행복한 성탄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함도 드러냈다. 한편 이달 22일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검사자 수는 8000명을 넘어선(8136명)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3개소 아동센터의 교사와 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심혈관질환과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공사의 사내강사인 안전담당자가 직접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심폐소생술 첨단 교육 장비’를 이용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의 중요성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등 상세한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개별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공사는 겨울철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투척용 소화기’ 80개 (60만 원 상당)를 가정마다 구비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센터 아동들에게 기증하고,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및 투척용 소화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보다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누구나 불을 향해 던지기만 하면 손쉽게 초기 화재 진압을 할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이 주변에 위급한 상황
군포신협은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후원금 150만 원과 전기매트 5개를 군포시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군포신협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과정을 거쳐 산본2동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란 산본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군포신협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지역사회보호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산본2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오미클론이란 변종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음을 푸근하게 하는 소식이 안양에서 날아들었다. 안양시는 2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80명이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까지 무료 안 검진과 함께 안경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금년 5월 안양시·휴비츠·국제 구호개발 NGO세이브칠드런 3자가 어려운 가정 어린 자녀들의 눈 건강을 위해 ‘빛을 드림(Dream)’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맺은 ‘휴비츠’는 검안과 시력검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 아동에게 안경 무료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안양 소재 글로벌 광학전문 기업이다. 무료 안 검진을 받는 아동 80명은 협약에 따라 안양시가 선정했다. 이들은 휴비츠 제휴 안경점(아이세이버)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세부 검진을 받고, 필요에 따라 안경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눈 영양제와 유산균,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Eye건강’ 키트를 연말연시 선물로도 전달받는다. 휴비츠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은 6개월 마다 눈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방문 또는 안경 착용이 부담스런 취약 층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눈이 건강해야 세상을
잡초가 무성한 체육시설이 새롭게 단장된 채 지역주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안양시는 이달 초 안양교도소 부지 내(동안구 호계동 770번지 일원) 노후 한 생활체육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약 2억 원을 들여 정비된 이곳은 인조잔디가 깔린 족구장 2면(895㎡)과 우레탄 농구장 1면(378㎡)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 있다. 기존의 비포장 인도는 보도블록으로 포장돼,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훨씬 안락한 환경에서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박달동 새물공원(박달동 655번지 일원) 조경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안전 휀스를 설치하는 공사도 지난 8일 완료했다. 이곳을 찾는 동호인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골프를 즐기고,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9,300㎡넓이의 파크골프장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18홀이 조성돼 있다. Par는 66타, 거리는 915m에 이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이 두 곳 체육시설을 방문, 현지 동호인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시민들이 최대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앞서 서해안고속도로 하단 부 체육시설 조성(4월), 석수체육공
군포도시공사는 한우물근린공원 관내 체육시설(풋살장, 다목적운동장)을 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사전예약시스템을 도입 지난 20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한우물근린공원 내 풋살장은 인조잔디구장 1면, 펜스와 골대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약만 하면 풋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목적운동장은 상시 개방시설로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우물근린공원 내 풋살장 예약은 군포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gunpouc.or.kr) 대관신청 메뉴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포도시공사 소규모체육시설팀(031-390-772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원명희 사장은 “그간 쌓아온 체육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쾌적하게 시설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저서를 주제로 2022년 청년 독서토론모임 지원사업 '슬기로운 청년 독서생활'을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내 청년들이 함께 읽고 공감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면서, 사회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와 발전적인 인간관계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해서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외부 강사가 아닌 도서관 사서(이시영 중앙도서관팀장)가 직접 운영하는 등, 청년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정착 및 긍정적인 시정 인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관내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줌(ZOOM)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슬기로운 청년 독서생활'은 내년 1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19시~ 20시 30분에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삶의 현장과 니체 철학에 관한 에세이 작성 및 발표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오는 12월 2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unpolib.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청년 독서토론
안양시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도로굴착과 발주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78곳을 안전점검 해, 26건을 시정요구 및 개선권고 조치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일 발생한 도로 다짐장비 협착 사고와 관련, 만연할 수 있는 공사장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에 보다 철저해야 한다는 최대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담당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도로점용 굴착허가 지역은 모두 7곳, 시는 이중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장에 대해 터파기 과정에서 토사가 붕괴되는 일 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 시설 설치 미비점을 짚으며 보완을 요구했다. 또 인동선 복선전철 1공구 본선터널공사, 노후하수관로 정비, 주수송관 취약지구 개선 등이 진행 중인 현장을 방문해서는 안전관리와 소음분진 대비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와 아울러 굴착공사에 따른 신호수 배치, 유도시설 및 주변정리 등 철저한 시공수칙 준수, 침하방지 시설 설치 등을 지적하는 한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권고했다. 시는 발주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대동해 꼼꼼히 살폈다. 부림동행정복지센터 앞 육교정비 공사장은 안전난간 그물망 설치를, 호계천 복개구간 도로개설 현장과 안양1동
안양시의회는 지난 21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지난 30년간의 의회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최우규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안양시의회의 그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 경과보고, 김필여‧김선화‧강기남 의원표창 및 정완기‧박준모 의원 공로패수여, 최우규 의장의 기념사와 안양시장 축사, 기념촬영의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최우규 의장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지방분권2.0 시대를 맞아 주민참정권 확대, 자치입법권 강화, 의회 인사권 독립 등 더 강화된 자율성과 책임성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주체로 거듭나려 한다”며 지금까지 의정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로 더 빛나게 시민을 더 행복하게”의정구호에 걸맞은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송민선 지청장은 22일 외국인 고용사업장 삼양통상(주)를 방문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엄중한 상황에서 취약시설인 외국인 다수 고용사업장에 대하여 송민선 지청장의 특별점검으로 추진됐다. 송민선 지청장은 “작업장소, 휴게실, 구내식당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조”하면서 “사업장 외부에서 사적 모임 등을 통하여 감염되어 사업장 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연말연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3차 접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12월을 외국인 고용사업장, 건설현장 등 방역 취약시설에 대하여 지청장이 직접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특별방역현장점검’ 기간으로 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