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통행로가 말끔히 정비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30일 안일초교(만안구 안양1동 안양천 서로) 인근 안일교∼안일초교 구간 보도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인 이 일대는 보도가 한쪽 편으로만 돼있는 데다 안양천과 연결된 보도가 연속되지 않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교통사고 위험도 도사렸던 곳이다. 시는 이에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금년 5월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 보도 및 안전휀스 신설로 누구나 안전한 길로 개선했다. 이번 공사로 총연장 500m에 폭 2m의 보도가 신설됐다. 또 한쪽 방향에만 있던 보도가 양쪽에 생기면서 하천 및 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보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안일초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휀스 신설로 이 학교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됨으로써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새해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 조성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2차 토론회가 오는 6일 5개 관련도시 공동으로 열린다. 군포와 고양, 성남, 부천, 안양 등 1기 신도시를 품고 있는 5개 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1일에는 군포시청에서 군포시 주최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1차 토론회가 열린 바 있다. 이번 2차 공동토론회에서는 주택공급정책,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재생의 필요성, 각 신도시별 현안과 활성화 대책 등이 다뤄질 예정이며, 5개 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토론회는 이창무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되며,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와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 5개 시 시장 전원, 정준채 경기대 교수와 김종언 아주대 교수,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차 토론회에 이어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공론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신도시 재생이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부발~충주)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31일 개통일 첫 날 부발역에서 KTX-이음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및 고객안내를 시행했다.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은 부발역~가남역~감곡장호원역~앙성온천역~충주역 5개 역을 있는 총연장 56.9Km의 노선으로, KTX-이음 열차가 투입 되어 하루 8차례(상행 4회, 하행4회)운행예정이다. 편도 소요시간은 35분이다. 수도권광역본부 영업처 직원과 부발역 역무원은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을 맞이해 KTX-이음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승‧하차게이트 이용법, 평면환승을 위한 승·하차 처리기 이용안내 등을 시행했다. 평면환승은 승‧하차가 같은 승강장에서 이루어지는 환승을 말하며, 부발역의 경우 경강선 전동열차와 KTX-이음 열차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평면환승을 위해서는 승강장에 설치된 승·하차 처리기를 이용해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현재 고객 안내를 위해 경강선 전동열차와 KTX-이음 열차에서 홍보 안내방송을 시행 중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중부내륙선 활성화를 위해 이천 도자기마을과 별빛우주정원, 음성 무극시장, 감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2월 31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취약계층 고용에 힘을 보탠 대영하이텍의 지은호 대표,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김남희 상무이사, 미혼모 지원사업을 펼치는 해피별사회적협동조합 조은비 이사장,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전개하는 새안앙신용협동조합의 소명식 이사장, 박달드락지킴이 마을공동체 박광우 대표, 만안아트 힐링놀이터 마을공동체 신연자 대표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안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층 고용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확대를 추진해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상담 등을 제공했다. 그 결과 2021년도에 26개의 협동조합과 14개의 사회적기업이 새롭게 설립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장애인을 비롯하여 취약계층 고용에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30일에는 김영수 롯데백화점 평촌점 부점장이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청년문화활동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0년 6월 롯데평촌점과 협약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만점을 달성하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의 평가 부분으로 나눠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 기관 237개소 등 총 400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 상병 해당 환자 분담률 및 구성비, 최종치료제공률, 전입 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응급 중증환자 진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하상욱 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2년도 신년사에서 시민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코로나19의 위세가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일상회복을 돕겠다 는 의지로 풀이된다. 2018년 7월 취임 후 한순간도‘시민’,‘스마트’,‘행복’이란 가치를 잊지 않았고, 공무원들의 열정과 시민성원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장기화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사실상 확정과 종합장사시설인‘화성 함백산추모공원’개원,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과 코로나 위기관리 역량강화‘대상’수상 등은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고 언급했다. 중앙부서와 경기도 등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177회에 걸친 수상도 언급하며, 시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를 이뤄낸 성과물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은‘시민의 행복’과‘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안양’을 약속하며, 2022년도 5대 운영방향을 밝혔다. ■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 안양시는‘안양 원스톱 코로나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 코로나19 검사와 결과조회, 확진자 관리 등을 더욱 신속히 진행하고 . 정신질환을 앓는 청년층에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급하고 40·50대 취약 층을 대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안양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315만 6120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어린이집 재원 중인 아동과 학부모들이 한푼 두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13일에는 (주)에이에프씨·CJ대한통운 본사가 290만 원∼720만 원 상당의 백미와 김치박스롤 보내왔다. 또 15일 화장품 제조회사인‘비더뮤즈(Be The Muse)는 1100여만 원에 이르는 화장품세트를, ㈜태성산업은 22일 시중 가로 8700만 원 넘는 에센스세트 2백 박스와 콜라겐마스크팩(87세트) 1천박스를 기탁했다. 안양의 유망기업인 인탑스(주)는 올해도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21일‘천사’를 상징해 생필품 박스 1004개(2700만 원 상당)를 전해온 것이다. 28일에는 ㈜에스지바이오켐이 5720만 원 상당의 비접촉 체온계 1000개를 전달했으며, ㈜효성은 전날인 27일 성금 3000만 원을 보내왔다. 앞서 20일에는 (사)소셜워크인‘퍼메이드 앤 아이디’가 1400여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23일에는 ㈜온누리파트너스가 지정기탁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종교단체의 기부도 잇따
군포시가 2022년 1월 14일까지 한국기후변화대응전략연구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군포시의 역점 시책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와 실천활동 아이디어, 탄소중립 정책과 사업 등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으로, 네이버 카페 ‘군포시 2050 탄소중립 시민포럼(https://cafe.naver.com/gunpo2050)’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시민회의와 자문단 논의를 거쳐 심사가 진행되며, 2022년 1월 21일 오전 10시 해당 카페 공지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재수 군포시 환경과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2050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민·관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해 탄소중립 전략 비전과 실천과제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 군포’를 실현해나갈 예
공직사회 적극행정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모음집이 나왔다. 안양시가 2021년 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망라한 우수사례집「2021 안양시 적극행정 모음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모음집은 적극행정 지원제도와 우수사례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적극행정’으로 이겨내요. ▲전국 최초!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적극행정’ 꽃을 피웠어요. ▲역지사지! 시민 공감 민원 해결사 ▲‘소극행정’은 이제 그만, 나는 ‘적극행정’을 한다.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 혁신기술 시장진입을 견인하다 등 5개 분야 16개 사례로 구성됐다. 각 분야에서 열정을 쏟아낸 공무원들의 이야기가 삽화로도 소개돼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모음집에는 또 직원들의 적극행정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로 ‘적극이’를 찾는 ‘적극이를 찾아라!’와 사례 속 단어를 맞히는‘적극행정 완전 정복!’도 운영한다. 시는 모음집을 교육용으로 전 부서에 배포하고, 전국 지자체에 문서를 시행하는 등 공직사회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발간 사에서 “코로나19로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열정을 보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했다. 아울러 “2022년
군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기초생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및 포상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포상하여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기초생활 생계급여 집행실적, 기초생활보장 신규수급자 발굴실적 등 정부합동 평가지표와 코로나19 대응 업무추진 노력 정도 등이 반영됐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9600여 명, 생계급여 수급자는 5000여 명이며, 올해 생계급여 예산은 192억 원이다. 군포시는 특히, 지난 10월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그동안 부양의무자 때문에 수급받지 못하던 취약계층을 신규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사업 내실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