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 운동 실천에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와 협조해 헌혈차량을 이용,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위한 ‘사랑 이어가기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 직원 및 지구대·파출소 소속 직원들 30여명이 동참해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 나눔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첫 번째로 헌혈을 한 경무계 이윤기 경관은 “혈액이 부족해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 사람이라도 작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해서 참가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기태 서장은 “올해 대한민국이 세계 헌혈의 날 이벤트 주최국으로 선정됐다”며 “경찰에서도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적십자사연맹(IFRC)등 국제헌혈운동 관련기관은 오는 6월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정하고 매년 190여개 나라에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와 연계 추진하는 ‘2012 군포시 지식재산권 창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업체에게는 개발기술의 권리화를 위한 특허 및 실용신안 국·내외 출원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고품질 연구·개발을 위한 선행기술조사지원 등 지식재산기본법 시행에 맞게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대다수 중소기업이 전문 인력의 부재로 지식재산권 활용·관리 업무와 특허분쟁 발생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을 감안해 맞춤형 지식재산권 교육,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심규형 지역경제과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해 자신들의 지식재산권을 더욱 잘 활용하고, 더욱 잘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며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식재산권 창출지원 사업 참여조건 및 지원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 또는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ansan)에서 확인하거나, 시 지역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12일 산본동 1097번지에 위치한 우리요양원 건물에 대해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거동이 불편해 자력대피가 불가능한 어르신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의 단계별 대응과 소방대의 현지출동훈련이 이어졌다.
군포시가 개발제한구역(GB)내 불법 경작지로 인한 자연녹지 훼손과 자연재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GB구역 수목 식재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녹지훼손 예방과 더불어 역점사업인 ‘철쭉의 도시 만들기’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이달 중 당동과 속달동 등 GB구역 2곳 300㎡에 산철쭉 1천400주를 식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월말부터 해당 지역 소유주를 대상으로 식재사업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동의서를 수렴했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GB 내 소규모 불법 경작지 단속을 꾸준히 시행해도 해마다 재발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GB구역 수목 식재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를 통해 훼손된 자연경관 복원, 불법 경작으로 인한 인재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잣나무와 산철쭉 등 수목 5천여주가 식재된 GB 면적은 약 4만㎡에 달한다. 한편 시는 5년여의 사업 시행으로 대다수 GB구역 내 불법 경작활동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지만, 단속이나 제보를 통해 파악되는 고질 불법 경작지 등 필요 지역에 대해서는 수목 식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 당동 소재 대형 마트가 430여㎡(약 130평)가 넘는 공간을 수년째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는데도 행정당국이 솜방망이 처벌로만 일관하고 있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이 마트앞에는 거의 하루종일 납품업체 등의 차량이 편도 1차로를 무단 점유하는 바람에 통행불편은 물론 중앙선을 넘는 곡예운전으로 대형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시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A마트는 지난 2001년부터 허가면적보다 175㎡를 불법으로 증축해 사용하다 적발돼 원상복구를 하지 않는 대신 시로부터 매년 한 차례 660여만원씩 과징금을 부과 받고 있다. 현행 건축법(108조)상 허가 한도인 80㎡를 초과해 불법 증축하고 5년(공소시효) 이상 사용할 경우 3년이하의 징역형이나 5천만원 이하에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또 시는 건축법 80조에 의거 이행 강제금을 1년에 2회 이내에 부과 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법 규정을 외면한 채 6년 넘게 매년 한 차례씩만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그쳐 형평성에 어긋난 단속행정이라는 지적이다. 또 시는 최근 이 마트내에 추가로 2층 264㎡가량이 불법 증축됐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도 행정조치를 취하
군포시가 11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족사랑 수기’를 공모한다. 시는 공모된 수기 중 총 3편의 좋은 글을 선정해 대상자 전원에게 유모차를 상품으로 지급하며, 결과는 5월2일 개별 유선연락을 통해 통보할 계획이다. 시상은 ‘2012 군포시 철쭉대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5일 오후 3시부터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군포 맘 사랑음악회’에서 진행된다. 공모에 참여할 임산부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 관련 공지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A4용지 4매 내외 분량의 수기(글자크기 12, 줄 간격 160%)와 함께 이메일(pak-g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승범 보건행정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가족 간에 사랑과 행복을 확인하고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를 만들려 한다”며 “태교 및 양육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임산부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가족여성분과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방문 및 운편접수가 불가하니 유의해야 하며, 기타 상세 사항은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031-392-1811~2)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는 최근 보건소 주관으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가 지역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원광대 산본병원 등 의·약 단체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4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족이 다양한 진료와 예방접종 혜택을 받았다. 향후 시는 7월과 11월 둘째주 일요일에도 외국인 근로자·가족 대상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의료복지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의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지역의 의·약 단체 전문 인력, 아시아의 창 등 외국인 지원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줘 이뤄진 의료봉사활동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라며 “군포에 사는 시민이라면 차별받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5기가 출범한 지난 2010년 10월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가족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고, 최근까지 총 6회에 걸쳐 약 300명에게 다양한 진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매년 5월초 철쭉대축제를 개최하는 등 ‘철쭉의 도시’를 표방한 군포시가 도시 전역을 ‘철쭉도시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여 동안 수리동 철쭉동산 식목행사를 포함해 수도사업소, 군포1·2동과 오금동 등 7개소에서 도로변 녹지 및 공원 등 공공용지에 식재된 철쭉은 약 10만여본에 달한다. 나아가 오는 11월까지는 당정동 워킹코스를 비롯해 유휴지 등에 최소 7만여본이 추가 식재될 예정으로 도심 곳곳에서 철쭉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시 경계지역인 산본IC 진입로 등 11개소에 12만4천본의 철쭉을 심어 도심 내 철쭉군락지를 늘린 바 있다. 또한 사업비 절감 및 유휴지 활용 등의 목적으로 초막골 근린공원 부지에서 철쭉 2만본의 묘목을 직접 생산해 활용했고, 올해도 1만본 이상의 철쭉 양묘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광홍 공원녹지과장은 “우리 시를 ‘책 읽는 도시’뿐만 아니라 ‘철쭉의 도시’로 브랜드화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5만5천여㎡의 면적에 약 17만본의 철쭉이 식재된 수리동 철쭉동산 일원에서 오는 5월4일 ‘2012 군포시 철쭉
군포시가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우주과학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대야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날 강연회에는 시에 거주하는 김지현 우주과학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김지현 작가는 안성천문대 대장과 현암아이 별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우주과학 분야 전문작가이자 과학기술홍보대사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밤하늘로 가는 길’, ‘오성이 아빠는 우주인’, ‘풀코스 별자리여행’ 등이 있으며, 강연회에서는 역시 본인이 집필한 ‘별가족 블랙홀에 빠지다’라는 책을 통해 별까지의 거리를 재는 방법과 별의 나이를 가늠하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장소 관계상 80여명의 시민(가족단위 참가 우대)만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수강 희망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또는 전화(☎031-501-710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연기 대야도서관장은 “우주과학 작가로부터 직접 전문 강의를 들으며 궁금함을 해소하고, 사인도 받을 수 있는 강의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이번 강의를 계기로 시민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2012년 군포의 책’으로 김려령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가시고백’(사진)이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5일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에서 시민 및 각계의 추천을 받아 선별된 올해의 책 후보도서 5권 중 영화 ‘완득이’의 원작을 집필한 김려령 작가의 ‘가시고백’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가시고백’은 어른과 청소년이 청소년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하나의 해법을 제시해 학교폭력, 기성세대와 청소년간 세대갈등 해소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군포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려령 작가를 초청해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 축하공연과 작가의 도서 소개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는 ‘가시고기’를 지역 내 북클럽(동호회), 유관기관, 각 급 학교, 공공도서관, 북 카페 등에 지원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세대와 계층을 뛰어 넘어 함께 읽고 토론 가능한 책을 29만 군포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함께 읽으며 소통하면 ‘즐겁고 행복한 책 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