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방세외수입의 납부편의 증진과 탈루세원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세외수입 고도화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세외수입 고도화시스템은 인터넷 금융기관의 ATM과 신용카드 납부 등 납부편의 기능이 있고,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와 상시모니터링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 의료금여, 융자금 등 특별회계표준시스템 개발로 일반화계와 통합관리가 가능해졌고, 중앙부처, 시도와 연계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달말까지 시스템구축작업을 끝내고, 초기자료 구축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스템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고도화시스템이 추진되면 사용자의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아지고, 위택스와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해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말 현재 21억6천900만원 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이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액 3억2천700만원 보다 무려 18억4천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추석을 앞둔 8∼9월에만 무려 6억6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팔렸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시키는 일”이라며 “시민과 상인들이 편리하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내 가족과 내 부모님처럼 묵묵히 돌봐주는 경찰관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청문감사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문기 경사(46). 김 경사는 지난 2009년 1월 우연히 홀로 어렵게 살고있는 김 모(78) 노인을 알게돼 일자리알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상담, 생필품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눈도 침침해진 김 노인은 자주 청문감사실을 찾아 우편물과 문자 등 여러가지를 김 경사에게 물어보곤 한다. 김 경사는 마치 친 부모 모시듯 대하고 있다. 동료 경찰관들에 의하면 김 노인는 한 달에 3~4회 정도 청문감사실을 찾아와 이런저런 생활에 대화를 나눈다고 전했다. 김 노인에 대한 봉사 뿐만아니라 김 경사는 신체장애가 있는 박 모(40)씨에게도 이와 같은 멘토역활을 하고 있어 선행 모범경찰관으로 칭찬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경찰청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기 경사는 “우리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데 대단한 것처럼 비춰져 부끄럽다”며 “하지만 우리주변에는 고령화 시회와 변화된 가족문화로 인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 분들이 많다. 물론 시청이나 각종 사회복
성남 수내초 학생들이 농협 성남시지부 실시하는 ‘어린이 금융 교육 강좌’에 참여, 귀를 기울이고 있다. 군포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가까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중앙도서관에 이동취업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실수요자의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 9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동취업상담센터를 총 12회 설치 운영한다. 이동취업상담센터는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을 비롯해 최신 취업정보 제공, 계층별 취업지원사업 안내, 면접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등록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1:1 관리를 통해 취업 성공 때까지 구인정보와 일자리 알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월5일부터 4일간 열린 민방위 보충교육에 ‘찾아가는 이동취업상담’을 총8회 운영, 취업희망자 95명에게 상담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안양에 평촌1번가 거리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동안구 범계역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후에는 문화의 거리 중앙무대에서 풍물과 각설이 놀이 공연이 마련되고 초청가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최대호 시장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둘째 날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코미디언 황기순이 진행하는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태권도 시범과 밸리댄스 공연도 마련된다. 이봉환 평촌1번가연합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객과 상인이 함께 나누고 즐기자는 측면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특히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존 지역(가맹점217개소)으로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시민(카드소지자)은 최대30%까지 할인혜택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대호 안양시장도“홀가분한 주말 평촌1번가를 찾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외식도 하고 가수공연까지 즐겨보기 바란다”며, 내년도 이곳 평촌1번가에 산뜻함을 선사할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상권과 문화가 아우러지는 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90년대 평촌신도시 탄생과 함께 조성된 평촌1번
군포경찰서는 28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각 과장과 지구대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신기태(58·사진)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28만 군포시민의 안전을 지켜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서장은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경찰이 될 것 ▲시민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될 것 ▲구성원 각자가 최고 전문가 최고 책임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 ▲억울해 하는 사람과 속상해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는데 조금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따뜻한 경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서장은 지난 1975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1993년 경감승진, 1997년 경정승진에 이어 2005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산 청 경무과장, 경북영양서장, 안산상록경찰서장, 구리경찰서장, 경기2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시가 채무위험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순세계잉여금의 20% 정도를 지방채상환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28일 “시의 예산대비채무비율이 10.76%로 행안부의 채무관리지표상 1유형에 속해 큰 문제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지방채무의 안정적관리를 통해 지방재건 건전화를 이룰 필요성 있어 지방채상환기금설치운용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말 현재 시 지방채규모는 863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0.63%에 그치고 있다. 채무건전성 비율(예산대비 채무율)이 1유형(채무비율 15% 이하)에 속해 비교적 양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투자사업이 추진되면 지방채 발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재정건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에 따라 순세계잉여금의 20% 정도를 매년 지방채상환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세입결산액(수납액)에서 세출결산액(지출액)을 차감한 잔액(수납액이 지출액보다 초과된 금액)에다 이월금액과 보조금잔액을 제외한 금액을 말한다. 지난해말 발생한 순세계잉여금은 496억원으로 이 가운데 20%인 99억2200만원이 내년부터 감채기금으로 적립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지
수리산관통고속도로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수원∼광명간 고속도로가 수리산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된다며 공사중지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군포시청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리산 터널 공사가 진행되면 3만 그루의 나무가 잘리고 발파 과정에서 심각한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군포시는 수리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시청 현관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려다 저지하는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대책위는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천막을 철거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부상했다며 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국토부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29.52㎞ 구간에 왕복 4∼6차로의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육군 수도군단이 건군 63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30일 부대를 개방한다. 수도군단은 이날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초·중학생, 시민 등 620여명을 초청해 호국 안보행사를 연다. 행사는 헬기ㆍ장갑차ㆍ자주포ㆍ통신장비 전시, 서바이벌 사격체험, 건빵시식, 얼굴 위장 페이스페인팅, 육군제복 입어보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수도군단은 특히 이날 오후 4시 군단 대연병장에서 국기 강하식과 장병들의 열병, 군가제창 등을 공개한다.
군포시는 다음달 16일에 자매결연도시 가운데 하나인 경북 예천군으로 떠나는 자매도시 여행단을 모집한다. 참가비 1만원이면 하루동안 자매도시 문화탐방을 할 수 있는 이번 예천군 여행단의 모집인원은 170여명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