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4일 각과 및 모든 119안전센터에 화재피해 이재민 돕기 동전 모금함을 설치했다. 그간 안양소방서는 화재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봉사단체와의 협약을 체결해 집수리 지원, 헌 옷가지 판매 수익금 지원 등 재활 희망을 갖도록 전 직원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지원을 계속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소방관은 물론 민원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동참기회를 부여해 많은 화재피해 주민에게 지원 하고자 모금함을 설치했다. 최종환 서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화재피해주민 이재민 돕기 동전 모금함’을 운영 중이다”라며 “주민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요즘 군포시 철쭉동산에 가면 외계인을 만날 수 있다. 토성에서 온 듯한 정체불명의 분홍색 외계인과 그 주변을 맴돌고 있는 스타워즈의 주인공인 다스베이더와 그를 쫓는 제다이 기사의 스승 요다가 바로 이들이다.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를 축하하며 준비한 ‘별헤는 군포’가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토성의 모습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천문대가 아닌 야외에서 자유롭게 진행되고 있다. 천체망원경을 통한 관측뿐 아니라 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인 다스베이더와 요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분홍 외계인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한창인 철쭉동산에 북카페가 마련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철쭉동산에 설치된 북카페 또한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철쭉동산 리모델링과 함께 추진됐다. 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문고를 설치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작은문고와 미니문고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북카페에는 총 200권이 책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양심문고로 운영될 예정이다. 북카페를 이용한 주민 강 모씨는 “야외에서 그것도 철쭉꽃과 함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고 있으니 색다른 느낌”이라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김국래 산림팀장은 “철쭉동산을 산책하다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고 삼림욕을 즐기다가 잠깐 앉아서 책을 읽는 시민들의 행복한 얼굴을 상상하면서 앞으로도 군포의 녹지 곳곳에 양심 북카페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2일 공무원 복장에 대한 세부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 세부기준은 공무원들에게 간편하면서도 멋과 품위를 겸비한 복장을 권장해 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남을 바꿀 수 있는 무기는 솔선수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부서장들이 형식보다는 실천하는 자세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공직내부의 월례조회, 간부회의, 결재 시 등에 노타이 차림 복장을 권장했다. 또한 시의 공식의 전행사 등과 무관하게 현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공직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편안한 옷차림새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속보> 유흥음식업 경기지회가 자격이 미달하는 군포시지부장을 승인했다며 말썽을(본보 3월 28일자 19면) 빚고 있는 가운데 시지부장이 년 1회 업주들을 상대로 실시하는 위생교육을 업주가 아닌 사람이 대리인교육을 받게 해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회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회원들은 이런 비위사실을 유흥음식업 경기지회에 찾아가 설명하고 금품을 주고 대리교육을 받았다는 확인서까지 전달했으나 경기지회가 회원들에 의사를 묵살 하고 있다며, 이처럼 불법을 비호한다면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기지회를 비난 했다. 지난 1일 군포시지부 회원들에 따르면 지난 1월 19 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구민회관에서 실시했던 교육에서 군포시지부장이 J 유흥주점 업주 M 모(50)씨가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을 K 모(65)씨가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것 이다. 이날 위생교육에는 경기도 일원의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군포에서도 수명이 이날 교육에 참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유흥음식업 군포시지부 회원들은 이런 비위 사실의 진상을 밝혀 달라며 경기지회에 알렸으나 경기지회는 제보자에 인적사항을 군포시 지부장에게 알려 제보자가 지부
안양시 비산동 군인아파트 옹벽이 새롭게 단장돼, 음식특화거리로 조성된 일대가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비산3동 현장행정의 날 운영에서 회색 빛 콘크리트로 돼있는 군인아파트 옹벽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오는 6월 아름답고 화사한 색상으로 도색한다고 밝혔다. 또한 5만8천954㎡에 이르는 비산체육공원은 449억원을 들여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조깅코스 등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비산체육공원 조성공사는 시가 오는 8월 시작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비산3동 현장행정의 날 운영에 따른 아파트 옹벽과 비산체육공원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최 시장은 옹벽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지치기 작업이 행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한 상태에서 작업을 해 달라”고 지시했으며 비산체육공원 현장에서는 “쾌적하게 정비할 것은 물론이고 주민들이 편히 쉬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김명일기자
안양시 시설관리공단과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이 지난 27일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과 지난 27일 주경기장 스타디움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시설 및 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육실시, 근로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공동수행, 안전보건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동노력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며 “무재해 3배수 달성에 이어 향후에도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재해 6배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보건소가 건강의 기틀을 형성하는 만 3~7세의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기본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영·유아기에 올바른 영양섭취와 바람직한 습관 형성을 도와 평생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튼튼 건강교실은 구강검진 및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영양, 금연, 운동, 절주 등을 한 테마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건강생활관 코너별로 마련된 놀이마당, 체험마당, 정보마당, 홍보마당에서 진행하는 올바른 식사구성 체험, 돌림판을 이용한 나의 비만도 알아보기, 흡연 및 음주에 따른 신체의 피해정도 알아보기, 어린이 건강을 돕는 율동체조 등은 어린이들의 흥미유발로 교육의 효과를 더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가족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점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부모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튼튼 건강교실은 지난 2월부터 주 4회에 걸쳐 진행되고 현재까지
“어떤 일이든 집중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어요. 권투선수로 유명한 홍수환 선수도 예전에 챔피언이 될 때 네 번 다운됐었지만 다섯 번째 일어나 상대를 다운시켜 챔피언이 되었다고 해요. 여러분도 집중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면 꼭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시장실을 깜짝 방문한 군포고 1학년 10명의 학생들에게 김윤주 시장은 권투선수 홍수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기회는 오고 열심히 노력해 꼭 원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은 군포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잡쉐도우(Job Shadow ː직업체험) 날이었다. 미래 공무원이 되고 싶고 시청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10명의 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시는 이날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의 현장 인터뷰와 공무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민원실과 시청사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공무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군포고 이혁규 교사는 “학교에서 직업에 대해 배기에 앞서 직접 현장에 와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기부여도 되고 산교육으로 이어진다”며 “이
안양시는 지난 20일과 27일 영·유아와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 인형극 ‘우리 친구들의 위험한 하루’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형극은 물에 젖은 손으로 플러그를 만지거나 가스렌지를 켜둔 채 외출하는 경우, 가스를 잠그지 않는 경우 등 학교와 가정 안팎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을 가정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안전맨이 나와 구출하고 주의사항을 일러주는 방식으로 연출됐다. 특히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출연진을 친숙한 캐릭터로, 노래와 율동을 곁들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재미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