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청소년실내관현악단이 지난 10일 군포시를 홍보하기 위해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수원역사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남희 지휘자의 연주로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의 오보에’, 헝가리 민속음악, 스페인 춤곡, ‘Top Of The World’ 등이 연주됐으며 특별 초청된 오보에 강석훈과 타악기 이준환의 독주 및 삼중주로 수원역 이용객들에게 깊은 감동의 소리를 선사했다. 또한 우정 출연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지휘자 유흥창)은 ‘Nella Fantasia’와 ‘애인 있어요’ 등 어른들의 귀에 익숙한 곡을 합창해 군포시 예술단을 대외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박흥복 군포시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역사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소규모 음악회를 수시로 개최해 합창과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금년도 친 기업정책 일환으로 지난 11일 2011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을 공고했다. 규모는 총 1천억원으로 시는 관내 9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은 가운데 운전·시설자금은 5억원 기술개발자금은 3억원 이내에서 각각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3년에서 5년 일시 또는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하며 시는 융자기업에 대해 이자보전율을 최고 2.5%까지 지원해줄 방침이다.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기업이거나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시내버스 사업, 자동차 수리업, 폐기물 수집 운반 처리업, 농수산물 도매업 등이 해당된다. 금융기관과의 여신거래가 불가능하거나 휴·폐업 및 자금의 융자잔액과 신규 신청액의 합이 5억원을 초과할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국내기업이나 해외투자 기업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안양으로 이전할 경우는 최대 10억원까지도 특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시와 협약을 맺은 시내 금융기관에 대출신청을 하면 시가 심사 후 은행에 통보해 융자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금이 모자라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저 금리로 대출을
군포1동 주민센터가 군포시에 거주하는 법정수급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의료, 한부모가정)에 한해 제공하는 ‘무료 이미용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군포1동의 지역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기획된 ‘지역 특화사업’으로써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이 150명이 넘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가지고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이용할 수 있으며 파마를 원할 경우 이용 1일 전 사전예약으로 편하게 무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차상위의료급여 대상자’는 주민센터에서 증명서 발급이 불가하므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하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확인서'를 제출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선수 동장은 “머리를 깔끔하게 단장하고 기분 좋게 나가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며 “무료 이미용 서비스로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이용시설 청결이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안양시와 시의회가 갈팡질팡하던 만안재정비촉진계획(만안뉴타운) 의견청취와 주민공청회(본보 7일 22면)를 이달안에 모두 진행하기로 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시는 만안뉴타운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연다고 10일 공고했다. 시는 주민공청회를 마치는 대로 계획안을 수정·보완해 이달 31일까지 경기도에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 신청을 하고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6일 전에 만안뉴타운 결정·고시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시의회는 시의 주민공청회에 앞서 20일 제1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한 차례 연기된 만안뉴타운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당초 전체 의원 3분의 1에 해당하는 8명의 발의로 임시회 일정을 12월 13·20일로 앞당겨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뉴타운 반대 측 주민들의 반발과 본회의장 점거 등으로 안건이 보류됐고 이달 지난 6일 다시 발의해 이날 임시회를 소집하게 됐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해 12월30일과 지난 4일 시의회의 의견청취가 무산되며 두 차례에 걸쳐 주민공청회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반대 측 주민들
당동청소년 문화의집은 우리동네 문화놀이터 ‘상상이음’으로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0년도 여성가족부가 예산을 지원한 73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에 대해 컨설팅 및 평가를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당동청소년 문화의집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우리동네 문화놀이터 ‘상상이음’은 군포의 ‘아구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시의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을 중심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연중 진행한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군포중학교 운동장과 문화의집 등에서 3일간 개최한 ‘아구랑 행복마을잔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든 축제의 장으로써 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받게된 것은 마을주민과 함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수상금 400만 원 전액을 오는 10월 ‘아구랑 행복마을잔치’에 재투자해 마을주민들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만안재정비촉진계획(만안뉴타운) 찬성 측 주민들이 6일 반대 측 주민들의 실력행사로 잇따라 파행한 안양시의회 의사일정에 대해 비난하며 만안뉴타운의 조속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반대 측 주민들에 의해 시의회 본회의장이 점거되고 또 임시회 개회를 요구했던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협박에 못 이겨 임시회 요구안을 취소하는 초법적인 사태가 안양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청 종무식 행사도 반대 측 주민들에 의해 아수라장이 됐다”며 “이 같은 반대 측 주민들의 초 불법적인 행위가 계속되는 데는 안양시와 시의회의 묵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대 측 주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시와 시의회는 피하지 말고 법적 대응을 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동자를 파악해 사법기관에 처벌을 요구하고 만안뉴타운은 원칙대로 주민공청회를 열어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만안뉴타운 7개 구역 가운데 만안3구역을 우선 사업 대상으로 묶고, 나머지는 사업추진을 유보해 존치정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으로 각각 지정하는 내용의 만안재정비촉진지구지정(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했
군포시가 6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공사 관련 업체 직원을 상대로 ‘부실공사 예방 및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발주하는 토목·건축공사 등 각종 건설공사의 견실한 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토목·건축)분야와 공업(전기·기계) 녹지분야 공무원 90명과 군포시에 소재한 일반건설업 및 전문건설업체 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초청강사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에 근무하는 김상구(48)씨로 경기도 감사실 대형건설공사장 감사위원과 경기도 주택정책과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검수위원, 경기도시공사 시공 평가위원을 역임한 바 있는 건설공사 분야의 배테랑으로서 건설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발생 사례 및 예방대책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기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성규 건설도시국장은 “부실공사를 줄이고 공사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일은 시민의 안전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사발주처와 시공사가 한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군포’를 만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시정을 이끌고자 각 동 방문을 통해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김 시장의 각 동 방문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기존에 행해지던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동마다 산재해 있는 소소한 일거리를 해결하는 차원의 ‘체험봉사활동’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오전 10시 금정동을 방문한 김윤주 시장은 금정동 먹자골목 인근 간선도로가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있어 주민들과 함께 빙판길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오후에 재궁동을 찾아 오전과 같이 간선도로 얼음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날 동 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윤주 시장은 “폭설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길이 얼어붙어 굉장히 위험해 얼음제거 작업을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속에 녹아들어간 함께하는 행정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군포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방문 첫 날인 지난 5일 김 시장은 대야동의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경로당 시설을 보수했고, 오후에는 군포1동에서 백남규 군포새마을금
안양시가 ‘通·通·通 스마일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업무시작 전 20분 동안 공익근무요원을 포함한 민원실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스마일 파워운동으로 긍정적 마인드로 자존감 향상 및 행복지수 높이기, 삶을 윤택하게 하는 대화법, 믿음과 친근감을 주는 창구 응대요령 등이며 실습과 평가도 이뤄진다. 또한 매일 근무시간 10분 전에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과 직장동료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예·고·미·수 및 SLIP 마음열기’운동도 병행해 전개한다. 예·고·미·수 는 ‘예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머리글자를 따 붙인 합성어로 상냥과 감사, 겸손, 그리고 위로의 뜻을 담고 있다. SLIP는 Smile(미소), Listening(경청), Inquiring(관심 있는 질문), Praise(칭찬) 등 영문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마음열기 운동으로 칭했다. 시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1월과 2월 두달 간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선물로 대규모의 체험 전시회 ‘세계 희귀 곤충학습 체험전’을 연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자연 학습을 선물할 이번 전시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관람 뿐만 아니라 세계의 희귀곤충을 직접 학습하고 경험하는 ‘오감만족 체험’을 테마로 하고 있어 더욱 생동감 넘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전문가가 직접 곤충의 생태·채집 방법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곤충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가르쳐주는 생생한 NQ(Network Quotient 공존지수)학습장이 된다. 또 국내 최초 세계5대 장수풍뎅이 중 하나인 아틀라스왕 장수풍뎅이 표본 킷트를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암수가 한 몸인 자웅동체나비, 눈 세개 더듬이가 세개인 돌연변이 사슴벌레, 거대 곤충 대벌레 희귀곤충의 보고가 있어 곤충나라에서 여행한 것 같은 신선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