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낭비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발주와 설계변경 과정의 원가심사를 담당하는 심사 팀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사팀 운영으로 시에서 시행하는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용역·물품의 제조 및 구매 담당자는 계약 전 반드시 원가산정 적정여부인 오류·과다·과소계상 등에 대해 원가심사를 받아야 한다. 계약심사 대상사업은 공사가 추정금액 2억 원 이상, 용역은 7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는 2천만 원이 넘는 사업이다. 또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 중 1회 설계변경이 계약금액 대비 10%이상 증액되는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변경 심사를 받아야 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사업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2011년 전체 2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심사물량의 5%에 해당하는 약 10억 원을 절감목표로 세웠다”며 “계약심사제도 활성화로 행정의 투명성 및 내부직원 설계능력 제고와 대외적으로는 예산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의 재원으로 재투자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소 구애 안받는 ‘상자 텃밭’ 각광… 푸른도시 기여 ● 안양 시내 텃밭가꾸기 사업 청사진 안양시가 주말농장을 추가하고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도시농업육성 사업의 청사진을 내놨다.시는 올해 들어 동안구 지역 한 곳에서만 운영했던 주말농장을 구 유유산업부지 부근에도 추가하고 실버농원을 조성해 일반 주민들은 물론 65세 이상 노년층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한 장소로 각광받았다. 특히 최근 배추 값 등 채소 값이 폭등한 것과 관련 어느 때보다 호응이 잇따랐다. 또한 유휴지를 활용한 실버농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였던 곳을 녹색 생산공간으로 바꿔놓는 효과를 거두고 관공서 상자텃밭 가꾸기 사업 역시 성공적 사례로 평가됐다. 시는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7일, 도시농업 육성·지원조례를 공표해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농업을 접하게 하고 도심지 녹색공간 확보와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도 노력해나갈 안양시의 시내 녹색 텃밭가꾸기 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시민쉼터 주말농장 확대 운영 안양시는 도시민들의
안양시가 가정에서 기르는 개를 대상으로 한 ‘동물등록제 무료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가정에서 기르는 개를 관공서에 등록함으로써 잃어버렸을 경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공중위생 강화 및 유기동물 처리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우선 생후 3개월 이상 된 가정에서 기르는 개에 대해 이달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동물등록제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가정에서 기르는 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소재한 등록대행 동물병원을 찾아 기르고 있는 개의 몸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제는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각종 생활민원 해소와 공중위생 차원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등록을 위해서는 관내 등록대행 동물병원에서 동물 몸체에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야구는 내 인생의 활력이고 야구를 하면 근심걱정을 물론 나이도 잊고 젊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죠. 이젠 야구없는 인생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지난 3일 안양시 동안구청에서 순수 여성 야구동호회원들로 구성된 ‘레이디산타즈’가 정식 출범, 초대 감독으로 박원준 안양시 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레이디산타즈’ 야구단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의 여성선수들을 주축으로 출범한 동호회 야구단으로 감독을 포함 선수단은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디산타즈’의 훈련장소는 의왕시 청계동 한국농어촌공사 운동장을 사용하게 되고 팀은 회원들의 자비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에는 여성야구단은 모두 26개 팀으로 구성돼 있고 경기도 내에서는 부천지역 동호회 팀인 부천 플라워즈에 이어 두 번째 팀이다. ‘레이디산타즈’ 회원들은 “야구가 좋아 무작정 야구단 문을 노크한 박력 넘치는 여성들로 연습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실력도 뽐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박원준 감독은 “여성 선수들이지만 야구를 위한 열정으로 뭉친 회원들로 투지와 팀웍울 바탕으로 이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내 고장 안양과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군포시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6일 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기념음악회와 출산장려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가족이 행복한 군포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성악가.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태교음악회를 메인 행사로 자녀(태아) 또는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낭독 이벤트. 군포시의 출산지원정책 홍보를 위한 부스 운영 등 우리사회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여성가족과 현승식 과장은 “양육·교육·복지 등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렵게 하는 여러 요인들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사회문제”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출산장려 공익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G20 서울 정상회담 개최에 발맞춰 오는 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 5개국 국내유학 대학원생들을 패널로 초청, ‘군포 청소년 G20 모의 정상회담’을 연다. 청소년 G20 모의 정상회의는 서울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고취하는 한편 아시아 5개국 패널들의 구체적인 토론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대해 고민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시민단체 코포즌(Copozen)의 최규동 대표는 행사 진행과 관련해 지정자 연설 후 토론자 상호토론과 방청객과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회담은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것들인 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해 담과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은 G20 서울 정상회담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된다면 ‘군포 청소년 G20 모의 정상회담’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안양시 만안뉴타운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는 만안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의 근간이 된 도시재정비촉진을위한특별법(도촉법)에 대한 위헌여부를 가려 달라며 2일 헌법소원을 냈다고 밝혔다. 반대추진위는 헌법소원청구서에서 도촉법은 주민들의 동의없이 재정비촉진사업이 가능하도록 규정해 헌법에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 및 재산권 보장 등 국민의 기본권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추진위는 또 도촉법은 행정편의적 목적에 의해 제정된 법률로 입법의 목적과 수단이 적합하지 않아 헌법소원을 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2020년까지 안양동과 석수동, 박달동 일대 117만6천여㎡에 2만5천400여가구(6만6천600여명)를 건설하는 만안뉴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가 시민축구단 ‘안양FC’ 창단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일 “프로축구나 실업축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시민구단을 창단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번 주중 프로축구 K리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수원시청과 강릉시청을 방문해 시민구단 창단에 따른 제반사항과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이 이달 안에 프로축구 K리그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간 승강제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면 결과에 따라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프로와 실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구단 특성상 시민들의 지원 등 협조 없이는 구단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는 시민구단 창단을 위한 기업과 시민들의 후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시민구단 운영을 위한 수익성 담보를 위해 기존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시설 재편과 안양시도시개발공사 창립 등도 검토 중이다. 시는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프로나 실업 모두 창단 비용으로 20억~30억원, 매년 투입 예산 20억~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CCTV 연계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 기대감 안양시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자녀의 현재 위치를 휴대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위치 파악 서비스’를 실시해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 안전서비스 시범 지역으로 선정 돼 안양에 있는 귀인 덕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위치 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첨단 IT를 활용한 신기술로 위치인식 기술장치인 GPS가 내장된 단말기를 착용한 학생이 이동하는 위치를 학부모가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긴급 상황이 발생해 학생이 단말기 SOS버튼을 누르면 바로 학부모에게 통보되고 인근 CCTV가 현장상황을 카메라에 담게 된다. 따라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각 부처·지자체가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서로 연계가 되지 않고 학교를 벗어난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막기 어렵다는 한계도 극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서비스가 본격 제공되면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CCTV를 연계·활용하므로 저렴한
군포시 보건소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만12세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에 총 48개 지정의료기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해 전액 무료로 접종을 실시한다. 관내 지정의료기관을 찿으려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및 군포시보건소 홈페이지(www.gunpo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한 지원백신은 결핵(BCG) B형간염(HepB)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디프테리아/파상풍(Td) 소아마비(IPV)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이다. 대상자는 군포시 거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접종전일 발급)과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아기수첩을 지참하고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담당의사의 예진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