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오납된 세금을 신속히 환급해 주는 등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시는 지방세를 과오납한 시민들에게 과오납금 환부통지를 여러차례 발송한 뒤에도 최근까지 찾아가지 않은 2만7천13건 1억1천만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집중 운영기간으로 설정, 체계적인 환급처리를 해줄 예정이다. 군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가 개발한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을 도입해 시의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과 금융기관인 농협 전산시스템을 연결했다. 이번 전자지급 시스템은 납세자가 시에 전화를 걸면 계좌 오류없이 100% 환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환급통지를 받고도 신청하지 않는 납세자를 위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ARS 전화신청 1577-9885번, 위택스(www.wetax.go.kr)인터넷 신청, 팩스신청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납세자가 환부신청하면 개인의 휴대전화에 처리과정을 문자로 전송도 해준다. 박흥복 시 세정과장은 “납세자에게는 신속한 과오납금 환급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우편으로 환부통지서를 발송했음에도 신청하지 않는 납세자는 직접
안양시의회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 23일 안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과일과 국을 전달했다. 이날 휴일도 잊은 안양시의회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22여 명은 동안구 소재한 안양시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말벗이 돼주는 뜻 깊은 휴일을 보냈다. 또 이들은 성금을 모아 안양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7가구에 에게 사과·배·감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에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성화와 실천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격월제로 안양의 집과 노인복지센터. 대양포도농원.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안양시는 25일 서울의 팔레스호텔에서 최대호 시장이 관양 스마트타운의 입주 8개업체 대표와 첫 상견례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업체대표와 LH공사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국내·외 적으로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은 유망기업들이 안양에 정착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준 기업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스마트타운 조성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언급하고 시는 기업이 최대한 편리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 침체된 안양을 되살릴 신 성장 동력으로서 상생의 길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달 5일 안양권 첨단벤처 허브단지로 조성될 관양 스마트타운의 입주업체 8개 기업(한독약품, 네오피델리티, 유빈스, 코윈디에스티, 대흥기업, 이오테크닉스, 다이아벨, 인텍디지탈)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제약,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위성방송수신기 등을 다루는 촉망받는 기업들로 무한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선정된 8개 업체 중 5개 업체는 외부에서 이전해오는 기업들이다. 관양지구내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들어설 관양스마트타운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 안양시가 입주기업
안양시는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지난 22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안에 30여 명으로 구성된 장학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 정관을 제정해 오는 12월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는 창립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면 곧바로 이사회와 실무진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장학재단 고유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특정분야 인재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이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주로 펼치게 되며, 애향복지장학금 60억원 가운데 5억원을 출자 받고, 개인과 단체의 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통해 설립 목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장학재단의 시 공유재산 무상사용을 허용하고, 재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시 공무원을 재단에 파견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시장은 “재단 설립으로 현재 60억원에 이르는 애향복지장학기금 보다 40억 원이 늘어난 10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의 손길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음악으로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안양시 동안구 여성합창단(지휘자 윤귀태)이 오는 26일 평촌아트홀 무대에서 ‘행복한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제6회째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행복한 산책, 님이 오시는지, 행복한 그리움, 하늘빛 너의 향기 등 합창곡과 애인 있어요, 사랑하면 할수록,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중가요와 다채로운 곡들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을 선사한다. 또 미스터 브라더스와 프리모 앙상블의 초청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연주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인·가족·동료와 함께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시가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혁신교육지구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2일 안양시의회 제174회 임시회에서 ‘혁신교육지구추진 및 혁신학교 설치·운영’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과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기존 시세규모의 5%에서 7%로 상향한 것을 골자로 하는 ‘교육경비보조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 혁신교육지구지정 추진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서게 됐다. 조례개정에 따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제반시설 개선. 혁신교육지구 및 혁신학교 인프라 구축 운영추진 관련 정보교환과 자료교류 등 혁신학교 운영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 5~6학년생 친환경무상급식을 내년에는 3~4학년 학생들에게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지난달 1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추진 상호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당시 교육은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선택과 집중전략으로 안양의 교육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혁신학교는 21세기 시대변화에 부응해 학생들의
군포소방서가 지난 2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산 일원에서 청렴실천과 민원담당자 의식개선을 위한 청렴다짐 등산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등산대회는 친절 및 청렴도 향상과 직원 상호간 결속력 강화, 건축완공, 방염, 소방검사 등 민원업무 담당자 의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1차 집결지인 수리산 감투봉에서 청렴 구호를 제창하고 산림욕장에서 새로운 청렴시책 의견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개진하는 등 간부급 소방공무원과 직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청렴다짐 등산대회 및 워크숍을 통해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척결해 나가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향우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3회 한마당 어울마당이 지난 23일 평촌 중앙공원 운동장에서 대화합과 문학에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새 안양회를 비롯해 충청, 영남, 호남향우회, 강원도민회, 이북5도민회, 제주도민회 그리고 일반시민 등 7개 단체 2천여명이 참여해 각자 고장의 명예를 걸고 가을하늘 아래를 열의를 달해 행사를 마쳤다. 이날 어울마당은 캉가루 릴레이, 한마운 통굴리기, 나막신 게임, 공굴리기, 줄다리기 등이 응원전 속에 승부보다는 안양을 제2의 고향으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경기마다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함박웃음 속 노래자랑과 풍부한 먹을거리가 더해지면서 흥겨움을 더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고 향우회 간 우정을 돈독히 해 안양 발전에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울마당에 이어 일요일인 24일 새마을문고 안양시지부가 주관한 제4회 안양 북페스티벌과 제17회 백일장, 사생대회가 같은 장소인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2천5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도서교환전, 도서전시회. 책릴레이 등이 연이어져 독서문화를 전파하는 계기는 물론 시를 짓고
안양동안경찰서는 허위 입원환자를 유치해 10억여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처벌법위반 사기 등)로 안산 S병원 원장, 사무장, 보험설계사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병원사무장 K(45)씨와 보험설계사 J(46)씨는 허위 환자를 유치하고 병원장 L(72)씨는 입원확인서를 내주는 방식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민영 보험사로부터 총 9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입원이 거의 필요 없는 경미한 골절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를 짧게는 1~2일부터 길게는 3주까지 입원했다고 진료차트를 허위로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밖에 환자 301명에 대해서도 허위 입원사실을 빌미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탔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 병원에서 허위입원 확인서를 더 발급해 주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지도자연합회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4년째 일일 찻집을 마련해 그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연합의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일찻집을 오는 28일 시내 한 음식점(꿈에 본 컨벤션 웨딩홀)에서 뜻있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들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일일찻집은 따뜻한 차 한 잔에 소년·소녀가장에게 사랑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한 자리로 안양시와 만안 동안구청 각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를 마련한 진교연(55) 청소년지도자연합회장은 일일찻집으로 거둔 수익금 전액은 어렵고 소외된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지도자연합은 생업에 종사하는 와중에도 학생들을 바른길을 인도하고 불우한 처지의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준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순수민간 봉사단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일일찻집을 열어 거둔 수익금 1천7백여만원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청소년지도연합회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일일찻집 뿐 아니라 청소년선도 캠페인 전개와 범죄 취약지역 순찰, 집수리봉사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