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 개청식에서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태섭 시의회 의장, 박보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축하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군포시는 금정역 일원을 중심으로 한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안)을 마련하고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는 전철1·4호선 금정역 일원 86만5천여㎡ 일원에 대한 체계적 정비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중심지형으로 계획중인 곳으로 지난해 초부터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총괄계획팀을 구성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재정비촉진계획(안)은 구역별로 재개발 사업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산본천 복원의 동·서축과 군포역세권까지 이어지는 커뮤니티 가로의 남·북축을 중심으로 녹지축을 설정하는 등 기반시설의 설치를 통해 개발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입안됐다. 토지이용계획 및 인구·주택 수용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포함된 계획(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람장소는 시청 5층 뉴타운사업 회의실과 금정동 주민센터이며, 주민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시청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계
군포경찰서는 23일 불법건축물 눈감아주고 상습적으로 돈을 받은 군포시청 소속 청원경찰 J씨(47)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 씨는 2006년 9월 군포시 그린벨트내에서 불법으로 비닐하우스 정육점을 운영하던 B(49)씨를 찾아가 단속을 무마하는 대가로 155만원을 빌려 달라고 한 뒤 갚지 않는 수법으로 2009년 11월까지 불법건축물 단속 대상 48곳의 소유주로 부터 1억6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번 사건은 군포시청으로부터 고발 조치된 사건으로, 경찰은 J씨가 받은 돈을 군포시청 상사 등에게 상납했는지와 추가범행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정류장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이하 BIS)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는 23일 정류장마다 노선별 버스도착 시간을 실시간 알려주는 BIS에 전국에선 처음으로 지하철 도착정보까지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와 같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 정류장은 안양역, 인덕원역, 석수역, 명학역 등 4개역사 인근 11개소로 버스도착정보 뿐 아니라 인근 역사로 진입하는 상·하행선 지하철 운행정보를 LCD 모니터 하단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시내 교통정보를 총괄하는 U-통합 상황실이 한국철도공사인 코레일로부터 받은 지하철운행 정보를 정류장 안내단말기에 제공해 표출하는 방식으로 전국에 있는 BIS로는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BIS 구축사업이 끝나는 내년 1월중에는 평촌역과 범계역 인근을 포함한 총 47개 정류소로 지하철운행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보> 안양시의원들의 무더기 해외연수 추진계획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21일자 18면 보도) 시의회가 해외연수를 강행하기로 해 시민단체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두 건의 해외연수 추진 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 5명은 김국진 의장과 이동기 보사환경위원장, 김기용 의원 등 3명이 내년 1월11월부터 같은달 18일까지 6박8일 동안 유럽 3개국(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을 다녀오는 연수에 대해서는 찬성 3표, 반대 2표로 원안 가결했다. 또 심재민 총무경제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같은 상임위 소속 명상욱·최경태·김웅준·김영환·심규순 의원 등 6명이 5박6일 일정으로 의회예산 1천300여만원을 들여 일본을 다녀오는 연수는 찬성 3표, 반대 1표로 통과됐다. 일본연수 표결 때는 명상욱 시의원이 심사위원으로 돼 있어 참여하지 않았다. 심사위는 시의회 문수곤 부의장과 명 의원 등 시의원 2명과 윤병섭 안양대 교수, 최병렬 안양지역 시민연대 대표, 음순배 안양시새마을협의회장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
군포시는 23일부터 시청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민원서류 8종을 동 주민센터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지적민원서류중 토지대장과 임야대장만 주민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일반지적민원서류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했다. 민원인들이 동 주민센터에서 지적민원을 발급받으려면 팩스민원을 통해 최대 4시간까지 기다려야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가 군포시를 비롯해 각 광역시도별 1개소와 전국 지자체중 16개 기관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해 확대발급을 시행하도록 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한 토지관련 민원서류는 토지(임야)대장등본, 지적(임야)도 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원, 경계점좌표등록부, 측량기준점성과표 등 8종이다. 민원인이 신청하면 1분 이내 지적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실 장태진 지적팀장은 “주민센터에서 발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미 각 동에 전담창구를 설치하고 직원교육도 마쳤다”며 “토지관련 민원서류의 동 주민센터 확대발급으로 시민들의 시간과 경비가 절약되고 민원발급서비스에 대한 대민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 부시장(왼쪽)이 전택노련 도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22일 내년도 제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2010)에 대한 기본 골자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 9월 말에 개막을 예정으로 국내외 건축, 미술 등 전문가 30여 명과 안양대학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등 국내외 20여 개 대학들이 참가하게 되는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가 그것.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 2회 행사에서 진일보해 시민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공공문화’를 만들어가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새 동네 : 방, 집, 도시 그리고 사이’(가칭)라는 주제 아래 펼쳐질 APAP2010은 작가 중심의 작품 설치를 넘어 시민과 협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미술, 건축 등 예술 분야를 포함하여 도시학자, 인문 학자와 같은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안양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제안하는 연구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군으로는 ‘공공 시설물’, ‘공동체 예술’, ‘소프트 웨어’로 구성된다. 안양의 ‘랜드마크’가 될 프로젝트에는 국제 열린 대학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하게 될 ‘오픈스쿨’에
군포경찰서는 지난 21일 단기상용 비자로 입국, 체류기간이 만료되자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위조 사용한 혐의(공문서위조 및 행사) 로 중국인 H씨(39세)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98년 8월 단기상용 비자로 입국한뒤 체류기간이 만료되자 국내에서 체류하며 돈을 벌기 위하여 중국 조선족 브로커에게 65만원과 사진을 주고 남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바꿔 붙이는 일명 “창갈이” 수법으로 주민등록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다.
안양시는 21일 제7대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안정웅(58세) 전 안양시만안구청장을 선임하고 임용했다. 안정웅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7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환경사업소장, 의회사무국장, 복지환경국장을 거쳐 2006년 11월 1일부터 지난해 7월 18일까지 만안구청장을 지내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구청장 시절부터 온화하면서도 날카로운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시설관리공단 운영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온 안 신임 이사장은 부인 정화순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21일 취임식에 이어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말로는 ‘경제 살리기’ 동참을 호소하면서 최근 무더기 해외연수를 신청, 시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14일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위에서 일부 의원들은 “안양시 재정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대책을 묻는 질의까지 해놓고 자신들은 시민의 혈세로 해외연수 추진을 강행하고 있어 의원들에 대한 불신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본지가 확인한 ‘2009년 의원 공무 국외연수 계획’에 따르면 김국진 의장을 포함한 3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국 공무원 1명 등 4명이 내년 1월11일부터 6박8일간 유럽 3개국 국외연수를 신청한 예산만 2천만원이 넘는다. 또 총무경제위원회 소속 심재민 위원장과 시의원 5명, 수행공무원 2명도 내년 1월15일부터 5박6일간 일본 국외연수를 신청했는데, 2천264만원의 경비 가운데 의원들의 개인부담 413만여 원을 빼고도 1천850만원이 세금으로 쓰인다. 문제는 연수일정이다. 목적은 선진국 에너지 정책 벤치마킹 등 저탄소 녹색성장 자료수집으로 제시됐지만 실제 일정을 살펴보면 거의 매일 ‘문화체험’이란 명목으로 단순 견학과 관람이 포함돼 있다. 총무경제위 일정도 시설견학이란 명목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눈
군포시는 환경관리소에서 배출되는 다이옥신이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해 다이옥신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배출허용기준 0.1ng-TEQ/S㎡보다 훨씬 낮은 0.000~0.002ng-TEQ/S㎡ 인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에는 0.000, 하반기 0.002ng-TEQ/S㎡로 아예 검출되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 0.1ng-TEQ/S㎡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 대기오염방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엄격히 하고 매월 직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소각장 배출오염물질 측정결과를 매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환경관리소는 지난 2001년 6월에 건립된 후 그동안 시가 직접 운영하다가 2008년 7월부터 군포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어 위탁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