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소방학교 특별사법경찰 업무 담당자의 직무배양을 위한 ‘제1회 소방사범 수사 사례발표 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사범 수사는 일반경찰공무원이 다루기 힘든 소방관련 위법사항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사법 경찰권을 부여받아 수사하는 제도다. 이번 대회에서 군포소방서 채 진 소방장이 ‘소방사범 수사사례에 관한 연구’ 라는 제목으로 발표대회에 참가하여 타 소방서를 제치고 최우수상을 차지 하였으며, 경기도지사 표창과 상금(300,000)원을 받았다. 또한 채 소방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방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목원대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채 진 소방장은 “전국 최초로 열린 제1회 소방사범 수사 사례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 찾이하여 기쁘고, 이런 대회를 통하여 소방사범 수사가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재난단계가 ‘심각’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안양시와 군포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자치단체에서는 신종플루 비상대책본부를 확대하고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안양시는 종전 3개팀 6명으로 구성됐던 신종플루 비상대책본부를 행정지원팀, 복지시설관리팀, 전염병관리팀, 학교대책팀 등 4개반 12명으로 확대해 지난 4일부터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발병에 따른 휴교 등 감염율이 높은 학교를 전담할 팀을 신설,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교육청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각 학교 손세정제 비치와 발열감시장비 설치, 학원 방역실태 지도점검,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대형음식점, PC방, 노래연습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도 보다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 감염연령층과 고 위험군을 중심으로 차질 없이 예방접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13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첫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생후 6개월 이상·6세 이하 영유아와 임산부는 12월부터 접종을 한
안양시가 관내 소재 중소기업 CEO들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 기술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업인간 상호우호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제5회 안양중소기업 CEO세미나를 개최했다. 2001년부터 격년제로 실시돼 5회째를 맞는 CEO 세미나는 기업인간 교류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금번 세미나 또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여건 개선 기업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예산에 있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안양지역 중소기업 CEO 200여명이 참석하 가운데 경영전략 ‘이순신, 그는 어떻게 이겼을까-윤영수 방송작가’, 정부시책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심동섭 경기중소기업지방청장’, 성공사례 ‘쇼핑 포털의 꿈-손윤환 주식회사 다나와 대표이사’, 교양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강사로 참석, 5일 특강에서 ‘안양시 산업구조와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IT기반의 지역산업구조를 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하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김치나눔사업‘+ONE(플러스원)’에 KT강남네트워크운용단이 발벗고 나섰다. KT강남네트워크운용단은 지난 5일 오후 4시에 주몽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치 50박스(2백만원상당)를 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김장김치’는 KT강남네트워크운용단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들이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KT강남네트워크운용단 윤영식 단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소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T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은 말 그대로 ‘하나 더’라는 의미로 가정에서 김장할 때 한포기 더하고 이를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올해 저소득층 1,000가구를 목표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 등 9
안양시등이 후원하고 비산복지관 등 6개 기관 주관속에 주말인 지난 7일 안양 남부시장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대축제가 열렸다. 남부시장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김장대축에는 남부시장상인연합회를 비롯해 비산사회복지관과 부흥사회복지관 등이 소속된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안양1동 부녀회, 성결대학교, 우리은행 등 각급기관에서 3백여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해서 담근 김장은 총 배추 4천5백포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됐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을 주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도 참여해 직접 김장일손을 거들며 훈훈한 시장민심을 함께 나눴다. 이정의 남부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각계각층이 합심해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오늘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남부시장은 시의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힘입어 여름철 수박축제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그리기 겨울철 노숙자들을 위한 나눔의 축제를 열 예정으로 있는 등 다양한 특성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금년은 백범 김구 선생 서거 60주년, 박정희 전대통령 서거 30주년, 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100주년 등 근현대 한국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 굵직한 사건들의 중심에 있던 지도자들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해이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자기를 희생시키는 지도자가 있어서 우리는 지금까지 찬란한 역사를 이어오며, 번영된 이 땅에 살고 있다. 이런 지도자들 중 우리국민이 꼽는 대표적인 인물로 이순신 장군과 김구 선생을 들 수 있다. <난중일기>와 <백범일지>는 자서전적 저술로서, 그 속에는 열렬한 민족애와 나라사랑 정신이 깃들어있다. 이와 같이 그 책들은 내용적 가치뿐만 아니라 전기문학의 한 전형이자 고전으로서의 명성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것이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이렇게 뜻 깊은 해에 책이 있는 도서관풍경 스테디셀러 전시 그 네번째로 안정웅 前 만안구청장(58세)이 소장하고 있는 난중일기와 1947년에 발간한 백범일지 초간본 등 120여종의 서적을 이달부터 금년 말까지 전시한다. 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애국애족이 무엇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가치관의 혼동이 심할 때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가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집행유예판결을 받고 그 기간중에 있으면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람에게 만료 3개월을 앞두고 집행유예취소를 신청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으로부터 인용결정을 받았다. 안양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잠적 중이던 유모(39)씨에 대해 집행유예 취소를 신청했었다. 이번 신병미확보 상태에서의 집행유예취소 결정은 안양보호관찰소 개청 이후 첫 사례로 보호관찰, 사회봉사, 수강명령 이행을 기피할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도피 중인 대상자의 경우 신병 확보 없이도 집행유예가 취소된다’는 선례를 남겨 앞으로 엄정한 법집행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보호관찰소 정기조 집행팀장은 “이번 법원의 결정이 집행유예 기간만 잘 버티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병 미확보 상태에서 집행유예취소가 선고된 유 모씨는 공시 송달 등의 절차를 거쳐 형이 확정될 경우 형 미집행자로 분류돼 형의 시효기간 동안 관할 검찰청으로부터 지명수배를 받게 되며 검거 되는대로 별도의 재판 없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징역 8월의 실형을 살게 된다.
최근 군포 청소년만화동아리가 군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영어 만화책으로 만든 ‘Gunpo folktale(군포포크텔)’을 발간해 화제다. 방과후 틈틈히 짬을 내서 14주 동안 영어만화책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바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만화동아리 학생들. 이들은 군포 설화인 감투봉명당싸움, 노랑바위전설, 아구랑의 의좋은 형제를 영어만화책으로 만들었다. 모두 중학생 13명이 주 1회 2시간씩 당동문화의집에 모여 합동작업을 했다. 작업기간도 14주나 걸렸다. 만화지도는 만화가겸 캐리컬처 작가인 안중걸 씨가 맡았다. 각색과 영어번역은 경기대학교 신겸수교수가 참여했다. 최근 군포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서 본인들의 이름이 들어간 책자를 받아든 동아리회원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원선미(용호중 3학년) 학생은 “작업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군포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도 한 뼘씩 더 자랐다.”며 “책이 나와 기쁜 것도 기쁜 것이지만 작업과정에서 배운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시로부터 850만원을 지원받아 군포문화원이 기획하고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사업진행을 맡았다. 영어 만화책이 1천부가 제작돼 관내 학교, 전국 청
안양시가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와 공동으로 ‘SBS 물환경대상’을 수상 하천관리 명품도시임을 다시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3일 SBS 본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 시를 대표해 수상의 기쁨을 맛봤고, 함께 참석한 ‘늘푸른 안양21’, ‘안양YMCA’,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환경단체연합회, 학의천지킴이 등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물환경대상’은 SBS가 생명의 근원인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지킴이에 애쓰고 있는 이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부. 환경운동연합과 손잡고 제정했다. 시가 하천정비와 관련해 수상한 것만 이번이 11번째, 2003년 3월 22일 세계물의 날 맞이 대통령상 수상을 필두로 ‘강의 날 대회’ 환경부장관상(03. 9. 5), 제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환경부문 최우수상(03. 11. 20) 조선일보 환경대상(04. 5. 28) 생태하천 홍보물 공모전 수상(08. 5. 13)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선정(09. 2) 등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해 각종 상을 휩
쓰레기 ‘상호교환’ 절약이 돌고 돈다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관리소 소각장이 최근 군포시 화두로 떠올랐다.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점차 줄면서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10여 년에 걸친 주민과의 갈등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2001년 문을 연 환경관리소는 그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기반으로 군포시 쓰레기 문제 해결의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쓰레기 반입량이 감소되며 가동과 중지를 반복하는 단속운전이 늘어나는 등 효율적인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의 음식물쓰레기와 타 지자체의 생활쓰레기의 상호교환을 통해 소각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음식물쓰레기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 단속운전에 따른 환경적인 피해와 예산절감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빅딜 사업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환경관리소를 찾아서 시청에서 도장터널을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우리 시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환경관리소와 마주하게 된다. 100m 길이의 높다란 굴뚝이 인상적인 이 곳은 일일 20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스토커형 소각설비와 최첨단 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