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 구간 버스노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노선도가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편의를 돕고 예술도시 안양에 걸 맞는 버스노선도를 제작해 이달 중순까지 도시형버스 승강장 200개소에 부착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도 제작은 노선체계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버스별(시내, 마을, 좌석) 노선도 색상을 달리해 식별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버스별 전체 운영 노선을 안내해 정확한 대중교통 이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노선변경 및 노선연장 등 수정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버스승강장에 전체노선을 안내하는 노선도가 없어 대중교통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버스도착시간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악이 나오는 스피커와 거울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안양을 경유하는 버스는 76개 노선에 1천347대가 운행되고 있다.
군포시 가정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한없이 나오는 수돗물이 페트병에 담겨 재해현장이나 공공행사에 무료로 지원돼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월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수돗물을 자체 브랜드화해 생산하고 있으며 1일 3천병(350㎖)을 생산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지원해주고 있다. 각동 주민센터 경로잔치, 등산대회, 독거노인나들이, 각종 축제 등에 지원신청이 많고 강원도 태백시 및 정선군 가뭄지역에도 각 1만병씩 지원하기도 했다. 6월 ‘경기 국제보트쇼 및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도 5천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경호 수도사업소장은 “아직도 수돗물을 믿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깨끗하게 정수한 수돗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처럼 페트병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의 페트병 수돗물은 시중에서 팔리는 생수처럼 ‘수리산水’란 이름이 붙어있다.
군포시 산본동 도심 한가운데 우뚝 솟은 철쭉동산의 철쭉이 만개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 산본동 1152-14번지, 2만㎡ 규모로 지난 1999년에 조성한 철쭉동산이 자산홍, 영산홍 등 10만본의 철쭉이 일제히 만개해 1일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사랑의 즐거움’이란 꽃말을 가진 진분홍의 화사한 철쭉. 군포 철쭉동산은 산꼭대기가 아닌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철쭉동산 입구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뽑아내는 인공폭포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녹지과 정등조 팀장은 “아파트가 대부분인 도시내에 건조하고 삭막함을 조금이라도 없애주기 위해 철쭉동산을 조성하게 됐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꽃을 보면서 고운 심성도 키우고 가족들이 많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대야동 일대 공한지 3천670㎡에 금계국 등 5만3천500여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군포IC 주변(대야동 273-16번지) 법면은 그동안 아카시나무 등 잡풀로 우거지고 여름철엔 보행인들의 지장을 줄 정도로 토사가 흘러 내려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0일까지 7천500만원을 들여 일제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자연석 330톤을 쌓고 공한지 전체에 금계국 5만여본을 식재해 시 진입로서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시공해 최근 시험가동을 마친 죽암천 방류구 일원의 공한지도는 소나무와 능수형의 애기사과와 느릅나무, 벌개미취 등 3천500여본을 식재했다. 죽암천 방류구는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 방향으로 200여m지점에 위치해있다. 죽암천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수처리수 및 반월호수의 물을 1일 2만톤씩 방류하고 죽암천에 맑은 물이 흐르게해 하천오염 방지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해 시공한 지역이다. 대야미역에서 반월호수까지 2.6km구간 양 도로변에도 토종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해 가을에는 코스모스길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공원녹지과장은 “대야동 일원의 도로
안양시는 학의천 산책로 개선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6일 오후 2시 동안구청 5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안양천 지류인 학의천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과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도 이름난 하천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학의천 좌안의 맨 땅 산책로를 개선하는 방안과 방류수 배출구 지역에 미니교량 및 계단을 설치하는 방안, 그리고 우안의 자전거 길을 겸한 산책로에 보행자 베이를 설치하는 방안 등 3개 안건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이게된다. 학의천 안양구간은 4.5km로 우안 산책로가 폭 2.3m~2.8m에 달하고 좌안은 학운공원~인덕원 대우아파트 까지 3.6km 구간이 포장이 되지 않은 채 오솔길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7개소의 방류수 횡단구간이 있다. 안양과학대 한국의 교수가 이와 관련한 주제를 발표하고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박사, 안양시의회 김웅준 의원,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안명균 사무국장, 안양지역 환경단체연합 이성섭 회장, 주민대표로 관양2동 이재곤씨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관심 있는 주민들도 방청객으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있다.
안양 관양동에 소재한 건강식품 업체인 (주)건강사랑(대표 이해연)은 어린이용 영양제 6백개(2천만원 상당)를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지난달 29일 기증했다. 두뇌발달에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된 어린이영양제(주니어 오메가 3)가 어린이들의 손에 쥐어지게 되는 것이다.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하루 한 알씩 2개월 분량의 영양제가 들어있는 6백개의 병을 4일 관내 보육시설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주)건강사랑의 한 관계자는 “평소 시 봉사센터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던 터에 어린이날을 맞아 사장님과 협의해 뜻있는 일을 해보고자 이 같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에서는 제160회 임시회중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위원회 활동을 실시하였다. 만안·동안구보건소로 부터 최근 멕시코 및 북미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관리 대책을 청취한 후 적극적인 주민홍보와 신속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보호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양시치매, 중풍예방사업에 대하여는 조기검진 등 예방사업도 중요하지만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대책을 강구하도록 주문하였다. 보사환경위는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는 박달2동 소재 쓰레기적환장과 질 높은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안양8동 소재 안양문예회관 리모델링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충분히 설치하고 화장실을 남·녀 1:1 비율로 설치할 것과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양시립합창단(지휘 이상길)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7일과 8일 오후7시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제80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사랑하는 이에게’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대중적이고 서정적인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미로운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시련에서 영원을 노래하는 ‘Evry time I feel the Spirit’와 ‘Swing low, sweet chariot’ 등 성가음악과 ‘못 잊어’,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Mama’s Life’, ‘오늘 같은 밤’ 등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깊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2부에서는 현대합창곡 ‘Caritas et amor’과 돈키호테를 뮤지컬로 한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라이온 킹’ 등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경찰서가 지역 치안을 위해 운영 중인 ‘지역 치안 협의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녹색치안이라는 새로운 치안모델로 떠오르면서 범죄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어 화제다. 군포경찰서 조용섭(55)서장은 지난 3월24일 취임 이후인 지난달 20일부터 지역 치안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분과위 4개를 구성해 교통질서, 범죄예방 관련된 치안문제에 대해 업무 담당자와 녹색 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공단, 시민협력단체, 지역언론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 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분과 위원회는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효율적인 회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분과 위원회에 참석한 시민 김모(49. 재궁동)씨는 “여러 기관에 실무담당 자와 한자리에서 회의를 하니 시민들에 불편했던 부분이 쉽게 이해하게 되었고 행정에도 이해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분과위는 기초질서, 생활안전, 교통질서, 집회시위 등 4개 분과 위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 한 달간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취약 유흥가 주변과 야간 기초질서 합동캠페인을 병행해 합동단속도
안양시가 종이 없는 녹색 지방세 시현을 위해 전자 고지송달 서비스를 개시 종이고지서 시대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인터넷 지방세 포털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와 연계해 30일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지방세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는 납세자가 종이고지서 대신 세금고지내역을 이메일로 받아 인터넷상에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기존에 고지서를 받아 금융기관을 방문해 세금을 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지서 제작발송비용 또한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납세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 전자고지송달 서비스 이용을 신청(회원가입)한 후 이메일을 등록하면 시가 부과하는 자동차세(6·12월), 재산세(7·9월), 주민세(8월) 등의 정기분 세목에 대한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시의 연간 종이고지서 제작비로 4천여만 원, 우편 송달료로 2억9천여만 원이 각각 드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납세분 중 20% 정도만이라도 전자고지송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송달료와 제작비를 합쳐 6천7백만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전자고지서 서비스 이용확대와 지방세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