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사장을 지낸 박형식씨(사진·56)가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박형식씨를 오는 5월 1일 출범하는 재단법인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는 한양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음과 아울러 교육사회학 및 평생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서울시립합창단 기획실에서 22년여 동안 근무한 실력을 인정받아 정동극장 상임이사 겸 극장장(3년 7개월)을 역임했고,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사장(4년 6월)을 지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되기 전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비상임 이사로 있었다.
안양시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주말농장 운영 및 농촌 일손 돕기 등 농업인 사랑에 박차를 가한다. 도시민의 농촌체험 공간으로 각광받는 주말농장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동안구 관양1동 515-1·2번지 일원(관양 고 뒤) 9.058㎡ 규모로 세대 당 16.5㎡을 분양받아 시로부터 재배기술 교육과 퇴비, 비료 등을 지원받아 금년 12월까지 계절별로 농작물을 심을 수 있다. 신청은 시(경제 산업과 농업 경영팀 ☎389-2313)에 전화 신청과 함께 세대 당 분양받는 16.5㎡에 대한 1구좌 분양가 5만원을 계좌입금 해야 하며 시는 입금 순서에 의해 340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바쁜 농가 일손 돕기를 위해 기획경제국 소속 공무원들이 관내 포도재배 11개 농가를 위해 ‘포도사랑’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1년 단위의 세부사항을 계획하고 있어 가지손질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농가 돕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양시 관계자는 “농가엔 활력을 도시민에겐 휴식을 안겨줄 주말농장에 많은
군포시는 시민에게 친절하거나 불친절한 공무원을 엄격히 평가해 상벌을 주는 등 친절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한다. 시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하는 시청과 동 주민자치센터 민원실 공무원의 대민 친절도를 분기별로 평가해 친절부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불친절부서는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금년에는 청렴모니터제도가 연중 운영된다. 민원인으로 가장한 시민전문가 6명이 수시로 행정기관을 찾아가 공무원의 감시하고 모티터링 한다. 공무원이 민원인을 맞는 태도, 근무태도, 민원실 청결상태를 모니터링 해 그 결과를 평가한다. 또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신청시 접수부서에서 제공된 ‘청렴부메랑엽서’를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공무원에게 표창하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 군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군포시 전체 공무원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체제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공무원들이 사상유례없는 경제위기로 인한 청년 실업률 상승과 중장년 실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예산 절감을 통해 지역 일자리 나누기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비 1억원과 공직자 해외연수비, 한마음연수비 2억3000만원을 전액 삭감할 예정이다. 직원복리후생 성격의 성과상여금, 연가보상금 등도 절감대상이다. 예비비까지 활용하여 총 30억3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이를 일자리나누기와 경제활성화에 모두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중소기업지원사업에 7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청년인턴사원 25명, 신빈 곤층 저소득근로자 320명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들은 1년 동안 고용되며 효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실업·실직 인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일손이 필요한 ‘사랑의 집’ 등 사회봉사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인력을 배치해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경제회복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지금 공무원들의 일자리 나누기 동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강요에 의한 반납이 아닌 모두의 자발적인 뜻이 모인 이번 일을 시작으로 온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
수원보호관찰소 안양지소는 지난 10일 소년보호관찰대상자 30여명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박상용 강사를 초빙해 ‘사이버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 진행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정보화 사회에서 이뤄지는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발생 유형별 현황과 사이버 범죄의 처벌, 사이버 공간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정에서의 사이버범죄 예방 등으로 진행됐다. 박성기 소장은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세상이 보편화됨에 따라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범죄의식이 희박하여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예방교육들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중독과 범죄의 해악을 알리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J군(19)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유해·음란사이트에 접속하고 악성 댓글도 달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이 범죄라는 사실을 교육 받고 인터넷에도 예절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건전한 정보생활을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가 도로·주차장·공원 등 도시기반시설과 각종 지원시설 부족으로 기업의 생산성의 저하로 침체되어 있는 기존의 군포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일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을 시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되고있다. 군포 공업지역은 지리적으로 안양시와 의왕시에 연접해 있고 지난 1970년대부터 수도권 소비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이 접근성이 양호한 당정동 일원에 하나 둘씩 개별입지로 자리 잡았었다. 현재에는 261만 3,211㎡의 부지에 기계·전기·전자·화학 등 1,100여개의 기업과 21,000여명의 근로자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명실공히 수도권 중부의 산업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입지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그동안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으로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들이 하나둘씩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부정형화된 토지와 부족한 기반시설로 성장의 한계점이 있다고 판단한 시는 현재의 공업지역 여건을 재분석해 미래지향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비 방식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려 왔다
군포의왕교육청은 10일 오전 교육장실에서 유재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수영 부위원장, 한규택 교육위원회 간사, 임종성 교육위윈회 간사 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군포·의왕지역 도의원들과의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교육청의 현안 및 애로사항의 전달과 함께 능률적인 지방교육자치의 발전 방안,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시책 발굴과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세훈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파트너십 조성과 초·중 연계 특성화 학교 벨트 운영, 영어 특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교육을 활성화 시키는데 주력하여 군포의왕 시민의 교육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오는 11일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2009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금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포시니어클럽(대표 권연순)이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시가 16억7300만을 투입해 어르신 813여명이 참여한다. 참가분야는 튼튼자전거수리, 그린실버, 급식도우미, 영농사업 등 13개 사업으로 하루 3~4시간 일을 하며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노재국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건강도 유지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일터, 행복한 일터를 찾아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의 안정과 청소년 특구로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진 복지 도시 건설을 위해 착실히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년여간 공직자들의 자기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조직이 안정이 안정됐다고 평가하고 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향후에는 군포시가 도내에서 손꼽히는 선진도시도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황영철(58) 군포부시장. 황 부시장은 지난 2007년 12월 24일 취임 이후 노재영 시장과 코드를 같이하고 ‘튼튼한 시민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해왔다. 또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공직자들 스스로가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주문해 왔었다. 취임이후 제일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당정공단 재정비사업, 부곡 첨단산업단지, 금정뉴타운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올 연초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비상경제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경제 응급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황 부시장은 이렇게 직위에 안주 하지 않고 단체장이 바쁠 때 행사장에 얼굴이나 비치는 소위 ‘편안한 부
군포경찰서는 6일 수도권 지역을 배회하면서 100여 차례 빈집을 털어 온 혐의(상습절도)로 J(40·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일 13시경 안양시 만안구 호계동 L(27·여)씨 집 문앞 우유주머니에 넣어둔 열쇠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거실에 보관 중 이던 귀금속과 현금 등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지난 2007년 1월경부터 최근까지 안산, 군포, 안양 일대에서 100여 차례에 거처 3000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