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4월 시위 등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 했던 안양시청 정문이 2년 8개월 만인 오는 3월부터 최신 진· 출입 시스템을 갖추고 민원인들을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청 정문은 전 시장이 시위 등으로 차량 진· 출입을 통제하는가하면 대형화분으로 출입로를 막아놓아 도보를 이용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격어 왔었다. 이는 지난 12월 20일 시장으로 취임한 이필운 시장이 후보 당시 청사 정문이 통제되어있어 민원인은 물론 외부에서 시청을 찾아오는 외빈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정문을 완전 개방하겠다는 공약 사항 중에 하나였다. 시는 정문을 개방하는데 예비비 3억5천여만을 드려 진· 출입로 2군대를 만들고 예전에는 시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주차권을 뽑아야만 이용 할 수 있었으나 새로운 차량인식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동 요금이 계산되는 최첨단 시스 탬을 갖추고 오는 3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정문은 그 동안 차량출입을 할 수 없게 통제하는 바람에 시민단체나 노조원들에 시위장소로 이용 되어 차량이나 도보로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격어 왔었다.
군포시 당정동 일원에 첨단산업 및 지식기반시설의 서비스 성장산업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70·80년대 국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던 당정동 공업지역 내 위치한 유한양행부지 일원 21만2천100㎡와 전북 완주로 이전한 LS전선 부지 25만6천583㎡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두 지역은 시에서 새롭게 생활권역별로 추진하는 삶터, 일터, 쉼터, 배움터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일터인 당정동 전체면적 3천632만2천㎡중 녹지지역을 제외하면 군포시 전체면적의 26%를 차지하는 263만92㎡로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공업지역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시가 시정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배경은 대규모 공장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공업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기업 간 생산성 저하 및 산업 불균형을 사전 차단하고 양호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벤처벨트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유한양행 및 LS전선부지 일원 46만8천683㎡에 대해 공업지역 뉴 타운을 구상하고 계획적이며 체계적인 도시 관리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지구 단위계획수립 시 기업의 본사 또는 지사와 첨단산업, 연구소 기
군포시에 소재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업체인 (주)케피코(대표 이민호)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위스타트마을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케피코는 2천1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후원금은 위스타트마을 아동들의 정신 언어치료의 아동정신보건사업에 사업에 쓰여지게 된다. 이민호 케피코대표는 “지치고 아픈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스타트마을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케피코는 지난 설을 맞아 직원들이 관내 매화사회복지관에서 떡국을 끓여 120여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선물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수리산길 85 일대에 전국기초자치단체로는 최대 규모의 ‘영어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어체험시설은 총 4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 6월에 착공해 2009년 10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430억원중 토지매입비 268억원을 제외한 건립비 162억원중 민간자본 101억원과 시비 61억원이 투자되어 2만2천772㎡의 부지에 7천179㎡의 건립규모로 교육 및 체험시설과 원어민 숙소, 주민 편익시설, 주차시설 및 생활체육시설 등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또 이 영어체험시설은 민간위탁사업으로 추진되며 이미 사업자 공모로 4개 업체가 접수돼 지난 1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파워스터디는 (주)워릭 영어, (주)이퍼블릭, 등용문, JS가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동 출자해 건립 및 운영에 참여한다. 시는 영어체험시설이 건립되면 참가자를 대상으로 드라마기법 체험, 수준별 맞춤 클래스교육, 사이버온라인 가정학습 토커스랩, 해외영어캠프, 주말영어체험 이벤트, 연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명품 영어체험시설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파워스터디의 이기엽 대표는 “타시군에 많이
군포시는 올해 대야하수종말처리장의 차질 없는 건설과 체계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야동 지역의 완벽한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해 8월 착공된 대야 하수종말처리장은 올해 공정률 80% 목표를 달성해 2009년 7월 준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야 하수종말처리장은 둔대동 301 일원 연면적 8천882㎡에 1일 5천000㎥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총 사업비 298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또 시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부곡, 삼성, 송정 택지개발 지구내 3개 하수처리장과 대야하수처리장과 연계한 하수처리장의 통합관리 제어시스템을 12억원을 들여 설치해 하수처리시설간 연동성 확보로 예산절감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하수도 준설과 하수도시설물 긴급 개·보수 및 빗물받이와 맨홀 등 하수도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관리로 하수관련 민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최우현 하수과장은 “하수도 인프라 확충과 함께 환경홍보관을 설치하여 물의 소중함과 혐오시설이라는 잘못된 이미지를 개선해 열린 하수행정 실현으로
안양시가 무자년 새해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오는 16일(토) 오후1시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시민화합을 위한 이번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와 연날리기 시연을 식전행사로 1부 개회식에 이어 팽이치기, 재기차기, 줄넘기, 연날리기 등 2부 순서로 마련되고 통 키타 연주와 경기민요 및 택견시범이 3부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이중에서 2부의 4개 종목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즉석 참여도 가능해 종목별 시상식도 있게 되며, 특히 연날리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시(市)의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에서 열리는 국제 연날리기대회 참가 특전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한해를 시작하는 정월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자녀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와 미풍양속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함께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중 아파트와 학교에 인접한 15기는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주변에 설치된 송전탑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할 전자파를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어서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가 그동안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에 법 개정 건의 및 수차에 걸쳐 한전을 방문 지중화 대책 협의 등 온갖 노력을 다해 왔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주된 이유는 한전의 내부규정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은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지자체에서 사업비의 3분의 1을 부담할 경우 우선순위에 의해 지중화가 가능하다 하고 있으나 현행 법규상으로는 지자체에서 사업비 부담 근거가 없어 사업시행이 불가한 실정이다. 한전측은 지난 2006년 6월2일자 자체 내부기준에 의해 기존 지자체 부담률이 30%이던 내부규정을 50%를 부담해야 우선순위가 될 수 있도록 변경하여 군포시의 송전탑 지중화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군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와 학교에 인접한 송전탑 15기의 지중화에 필요한 총사업비 70억원중 50%를 부담해야 하는 데 도시계획시설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3분의 1이하 범위 안에서만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전의 이같
군포경찰서는 11일 입원기간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교통사고 보험금을 과다청구한 혐의(사기)로 손모(53) 씨 등 개인택시 운전자 8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2006년 8월18일 군포시 산본동에서 경미한 접촉사고가 나자 열흘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거짓 서류를 꾸며 S화재보험에서 132만원의 보험금을 타내는 등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20여만원을 타낸 혐의다. 손 씨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등록해 놓고 개인택시 영업을 계속하는 전형적인 교통사고 보험사기 수법을 써오다 이를 역추적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손 씨 외에도 군포·의왕지역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기록을 토대로 보험사와 관할 시청으로부터 입원기록 및 LP가스 충전내역을 제출받아 대조해 같은 수법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개인택시 운전자 82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허위 입원 등의 방법으로 1인당 최고 880만원까지 모두 1억8천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병원과 연계되지 않고는 이루어 질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은 병원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는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경로당을 방문하여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과 행사 등을 안내하는‘찾아가는 시정홍보’서비스를 올해부터 실시한다. ‘찾아가는 시정홍보’ 서비스는 만안구 관내 경로당 95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별로 매월 개최되는 월례회의 시간에 맞춰 담당부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시정의 각종 새로운 생활정보와 시책과 문화행사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 들어 첫 번째로 지난달 25일 안양1동 소재 남부경로당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기초노령연금제도와 시의 재정규모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질문에도 친절히 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만안구는 ‘찾아가는 시정홍보’ 서비스는 단순한 시정시책 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로당 노인들의 건의사항이나 애로점 등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노인들의 말벗도 해주는 등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에게 여가뿐만 아니라 시정을 알리고 주민의견을 듣는 열린 공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안양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체에게 지난해보다 250억원이 늘어난 750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조업 473업종, 비제조업 72업종 등 모두 545업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또 매출액 10억원 이상이고 부채 비율이 업종별 이하인 기업으로서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관내로 이전시 10억원 까지 특별지원한다. 대출기간은 3년 이내이며 이달부터 시청, 보증기관, 농협 안양시지부 등 6개 은행에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대출하게 된다. 기업별 부담 금리는 신용보증 담보시 4.15%, 부동산 담보시 5.35%이고 이자 차액 2%는 시에서 보전하며 자금 조기 소진에 대비해 이달중 융자심의 위원회를 열어 자금배분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함께 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통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6개 분야에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50여개 업체를 선정해 통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 동남아, 러시아 지역의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단을 연 3회에 걸쳐 파견하게 되며 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