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 인라인롤러 로드선수권대회가 오는 24~25일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롤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로드선수권대회는 각 도를 대표하는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롤러경기장 400m 로드 트랙을 주무대로 스피드와 로드 두개 종목으로 나눠 기록경기인 타임레이스(T)와 포인트경기(P), 제외경기(E), 제외포인트경기(EP), 계주 등 총 30종별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선수권대회는 경기장 외곽 지역인 로드트랙이 주무대인 만큼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은 선수들의 생생한 레이스를 근접 거리에서 관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제26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롤러선수권대회에 이어 시가 두 번째 유치한 전국대회로서 롤러의 메카 안양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인라인 팬은 물론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최근 결혼커플의 알뜰예식이 젊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공공기관예식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 만안여성회관에서는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 저렴한 가격에 예식장 및 강당을 운영하고 있어 알뜰 결혼커플이라면 관심 가져볼 만하다. 시설은 예식장 120석 식당(피로연) 80석을 완비하고 있다. 비용은 예식장 9만원(1시간), 폐백식 1만원, 식당(피로연) 2만원(2시간) 웨딩드레스 5만원 혼례복(폐백용) 2만8천원으로 전반적으로 일반 예식장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모자가정. 국가보훈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군포시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재단법인 군포사랑장학회’의 후원모집 활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장학회 후원에 농협중앙회, 군포단위농협, 군포상공회의소, 금정벤처단지협의회, 제이와이북스, (주)도림건설 등 관내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서 500만원에서 2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E-마트에서도 지난 12일부터 ‘군포사랑장학회 기금마련 코너’를 매장내에 설치해 매출영수증 모집 액의 0.5%를 장학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장학회에서 개인 또는 법인 등은 장학회의 회원으로 가입하고 일정금액의 후원회비를 납부하는 “한 시민 한구 좌 갖기 운동”이 현재 지역사회에 홍보되면서 최근 들어 일일 회원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 대부분 매월 5천원 내지 1만원씩 정액으로 후원하고 있어 시민들이 사랑장학회에 거는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장학회 후원금은 10월 현재 시 출연금 20억원을 비롯해 장학회원과 각계각층에서 출연 또는 후원한 3억 8천여만원의 재산을 관내 금융기관 등에 정기예금 등으로 예치해 매월 이자수익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장학회는 오는 12월에 장학생 선발요강을 확정
군포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시립노인전문보건센터가 오는 22일 공식적인 개소에 들어간다. 군포시는 56억의 예산을 투자한 부곡동 770-1의 시립노인전문보건센터가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오는 22일 개소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6년 4월 25일 착공해 올해 8월 8일 완공돼 이날 개소하는 노인전문보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연면적 2천975㎡의 규모이며 120명(입소자 100명, 주간보호자 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정신보건센터, 다목적강당, 자원 봉사실. 상담실 등이 있으며 2~3층에는 노인입소 메인시설(4인실 24개, 2인실 2개)과 일광욕실, 작업치료실 등이 설치돼 있다. 노인전문보건센터는 개소에 앞서 지난 10월 8일부터 중풍·치매환자를 입소하기 시작해 현재 입소자 32명과 주간보호자 10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보건·의료·재활 등의 의료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 급식서비스 등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입소를 희망하는 노인은 신청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전염성 질환이 없는 치매나 중풍 등 만성노인성질환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오는 26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수천만원을 들여 관광성 워크숍을 다녀 오는가하면 공적으로 지급되는 업무 추진비까지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혈세를 낭비한 사실이 밝혀져 비난이 일고 있다. 15일 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의회 의원과 직원 38명 전원이 2천500만원을 들여 2박 3일간 워크숍 명목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그러나 일정표 확인결과 하루 2~3시간 토론회를 제외하고 주로 주요관광지 방문으로 짜여져 ‘염불보다 잿밥’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의장과 부의장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이 서류상 사용처와 실제 사용처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의회 지출내역에는 축하란 구입과 의정활동 격려, 급식비로 지급된 것으로 게재된 비용이 실제는 지방의 모 인사에 승진을 축하하는 화한을 보냈으며 부의장은 개인적으로 연감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 조모(40·비산동)씨는 “시민들의 혈세가 제대로 쓰여 지는지 관리감독 할 주민 대표로 선출시켰더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됐다”며 “앞으로는 의정활동을 철저히 평가해 이같은 일이 반복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민족정신을 받들어 기대에 부응하는 광복회 군포시지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광복회 군포시지회 초대회장에 선임된 신화승 회장의 취임 일성.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신화승 회장은 1995년 11월부터 광복회 군포시지회 부회장을 역임해왔던 인물이다. 지난 1995년 8월 15일 구성됐던 광복회 군포시지회는 그간 비등록단체로 운영되다 대한광복회로부터 정식 승인절차를 거쳐 지난 13일 출범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광복회 김국주 회장을 비롯해 노재영 군포시장과 김제길 시의회 의장, 김영식 수원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군포시 광복회는 독립유공자 4명과 유족 44명 등 총 48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사회에서 불우한 노인과 소외된 장애아들을 돕는 일이라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해오는 업체가 있어 안양지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근무하고 있는 이동구(49) 점장과 ‘사랑마루 회’ 500여 회원들이다. 이 봉사단체는 지난 14일 일반인들도 대관하기 힘들다는 이 백화점 7층 전시홀을 (사)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안양시 지부에서 무료 대관해줘 20년을 기다린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결연식 ‘사랑에 둥지’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 이들은 장소 후원은 물론 해사 진행과 자제 등을 후원했으며 기념품을 제작, 방문객에게 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임영심(38) 사랑마루회장은 “처음 백화점에 뜻있는 직원들이 모여 소외된 장애시설에서 봉사를 하기 시작한 이래 2003년에는 500여명에 전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매주 번갈아 가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생활화 된 것 같다”며 “불우이웃을 위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신옥자(여·54) 안양지부장은 “그동안 우리지부에 찾아와 장애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준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전시관을 무료로 대관해줘 꿈으로만 생
안양시장 재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 퇴직한 구청장의 후임에 대한 인사권을 놓고 도와 안양시 공무원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의회 권용호 의장을 비롯, 의원들이 1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도는 인사권을 지자체인 안양시에 넘겨야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의원들은 이날 “지난 5일 박원용 동안구청장의 명퇴로 공석 중인 자리를 놓고 지자체가 아닌 도가 인사권을 행사하려는 것은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또 “도는 시·군간에 현격한 승진 소요년수에 격차를 줄이고 자치단체에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측면에서라도 이번 동안구청장의 인사 지자체에서 보직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시장·군수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침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아울러 “도가 불가피하게 구청장 발령을 도 자원으로 발령을 할 경우 지자체에 동일 직급을 도로 발령하고 지자체는 그 자원을 자체 발령할 수 있도록 하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군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군포시 당동 군포문화회관 리더스클럽에서 벌어진 군포경제포럼에서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정책폐지 결의문을 낭독했다. 포럼은 관내 상공인과 기업인 등을 초청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한 강연회로 올해들어 5번째 열리는 강연회다. 이날 행사에는 노재영 시장. 유병직 상공회의소 회장. 곽도 경실련 대표. 유관기관 단체장. 시의원. 기업인 등이 200여명이 참석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 정책임을 강조하며 정책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이 군사보호구역내 낙후지역을 포함한 도내 31개시군 모두를 3·4등급으로 분류해 사실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 한 정책으로 도와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또한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고 시대착오적 균형발전론을 즉각 폐기 할 것을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 정책으로 전국을 지역 발전 정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법인세를 차등 감면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의 인구와 경제력 등 14개 지표를 평가해 4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각 법인세 감면 폭
군포시는 2008년부터 영세아 보육제도 시행에 따라 가정보육교사 관리운영 보육시설과 영세 아(출생 후 12개월 미만)전용 보육시설을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영세 아 보육제도는 보육교사를 가정에 파견해 보육하는 ‘가정보육교사제도’와 출생 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만을 대상으로 보육하는 ‘영세아전용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두 가지 형태다. 이는 맞벌이 가정 등 젊은 세대들의 보육문제 해결로 사회경제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이에 따라 시는 가정보육교사를 모집 선발해 보육수요자와 연결을 중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가정보육교사 관리운영 보육시설’ 1개소와 영세아만을 전용으로 보육하는 ‘영세아 전용 보육시설’ 4개소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가정보육교사 관리운영 보육시설은 오는 23일까지 영세아 전용 보육시설은 30일까지 별도의 신청서와 보육시설 인가 증 사본을 지참한 후 시청 아동청소년과 보육 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정보육교사 관리운영 보육시설’로 지정되면 운영실적에 따라 관리운영수당이 지원되며, 보육교사 1명을 관리할 경우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영세아만을 보육하는 ‘영세아전용 보육시설’은 기존 어린이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