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이면 안양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어린이보호구역이 설치 완료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질 전망이다. 시는 28일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스쿨존’이라고도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정문 300m 이내를 중심으로 타 지역에 비해 각종의 교통시설물을 신설 또는 추가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게하는 것.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서 시는 우선 보호구역시설이 미비한 6개 학교(안양동, 부안, 달안, 중앙, 부흥, 벌말) 주변에 대해 보·차도 분리시설과 통합교통표지판, 진입로 고원식 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고 있다, 비교적 보호구역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평촌초교 등 나머지 8개교에 대해서는 교통표지판 신설과 컬러 미끄럼 방지턱 등의 기본시설 위주로 정비를 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개교 주민설명회와 교통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시는 이에 앞서 금년 5월 8일 착공에 들어갔던 만안(안양2동), 화창(석수2동), 귀인(귀인동), 신기(신촌동) 등 4개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10월 4일 마무리한다.
군포시 대야도서관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엄마 똑똑한 아이’ 프로그램 회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임신한 순간부터 아기탄생 6개월까지 4단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다음달 1일부터 대야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ilb.or.kr)로 가입신청서 작성 후 메일을 송부하면 가입 가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는 즉시 태교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출산축하 문자 발송, 아기 생애 첫 그림책 증정, 산후우울증 도서 목록과 월령별 추천도서 목록 등을 제공한다. 또 출산 후 도서관이용이 어려운 6개월까지는 직원이 직접 방문도서대출 서비스도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국 북스타트 운동(생후 8~9개월의 아기에게 책을 무상으로 제공해 3배의 독서능력을 향상)의 성공을 기점으로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국가프로젝트를 우리나라 전통 태교사상과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똑똑한 아이를 원하는 예비 맘들에게 행복감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다문화 사회에 꼭 필요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안양 평촌아트홀이 2007 문화학교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문화학교 가을학기는 CD 또는 DVD감상과 함께 격조 있는 음악에 심취해 보는 드라마 오페라, 클래식정원과 부모와 자녀가 어울리기 좋은 창의력미술, 아빠와 함께 조립하기 그리고 색스폰, 클라리넷, 한지공예, 도예, 수채화 등 취미생활을 살릴 수 있는 20여개 강좌를 다음달 10일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수강대상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방문(평촌아트홀 ☎389-5252) 또는 인터넷(www.ayac.or.kr)으로 반별 15명선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수강생들에게는 평촌아트홀 각종 전시 및 공연 20~30% 할인, 온라인 뉴스레터 발송 및 프로그램 안내 이메일 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도 한다.
안양시가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3개소 469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145억여원이 투입되는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은 구 덕성화학, 안양1동 철로변, 관악역 등에 조성된다. 시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안양1동 철로변(안양1동 1192-4)과 관악역(석수1동) 등 두 곳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안양1동 철로변 주차장은 기존의 소규모 주차장에 일번가 지하차도 상부를 포함한 4천35㎡ 넓이로, 시는 사업비 90여억원을 들여 차량 186대 분량의 면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철로변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들이 많이 붐비는 안양 일번가를 중심으로 이 일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도로변 쪽의 석수1동 관악역 주차장은 3천286㎡면적으로 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134면 규모로 건설되며,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이 주차장은 승용차를 세워놓고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순환용 주차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내달 완공을 목표로 만안구 석수2동 279-1 구 덕성화학 부지 주차장 건립에 한창이다.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간 석수2동 주차장은 3천310㎡ 규모에 149면의
노재영 군포시장이 27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 최일선 행정기관인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1일 1동 체험의 날’ 운영에 돌입했다. 오는 9월 21일까지 운영되는 ‘1일 1동 체험의 날’은 시장이 직접 등본이나 인감증명 등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상담하면서 지역주민과 최일선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시민 중심의 SPEED행정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 운영기간 동안 노 시장은 오전에는 동사무소 민원창구에 근무하며 민원고충상담 등 현장체험을 하고 오후부터는 각 동의 자치센터 강좌체험과 관내 복지시설 및 주민숙원 사업장을 방문한다. 노재영 시장은 “이번 ‘1일 1동 체험의 날’을 통해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향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진보연대(준)와 안양시민단체회원 100여명이 안양경찰서 정문에서 구속자석방하고 폭력연행 사과하라며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속보> 지난 24일 오후 4시20분경 한국진보연대(준)와 민주노총 안양지역 시민단체 회원 약 100여명이 안양경찰서 정문 앞에서 구속자를 석방하라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진보연대(준)와 안양지역 시민사회 단체 회원들은 규탄사에서 “내가 살고 있는 안양에서 구속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말하고 “경찰은 연행과정에서 폭력을 행사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구속자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박모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검찰과 경찰이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먹지 않았다면 불법적으로 연행하고 구속까지 시킬 수 없다”며 “악덕 기업주 박모씨를 즉각 구속하고 유치장에 구속되어 있는 두 동지를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노조원들과 매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의경을 폭행하고 백화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5명을 연행,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23일 1명은 기각되고 박모(43)씨와 대학생 박모(23)씨 등 2명은 구속했다.
군포시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노인전문보건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56억원을 투입해 부곡동에 건립한 노인전문보건센터가 지난 7월 준공을 마치고 내달 개소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인전문보건센터는 연면적 3천757㎡, 건축연면적 2천97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정신보건센터, 다목적강당, 자원봉사실, 면회·상담실 등이 있으며 2~3층에는 노인입소메인시설(4인실 24개, 2인실 2개)과 일광욕실, 작업치료실 등이 설치돼 있다. 건강한 노인을 위한 건강교실,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경증질환 노인을 위한 재가 방문서비스, 낮 동안 시설 내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을 위한 단계별 보건복지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치매·중풍 등 중증 환자의 요양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도 함께 갖춰져 지역의 통합된 노인전문보건센터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전문보건센터내의 노인전문요양시설 입소 가능인원은 100명으로 신청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전염성 질환이 없는 치매나 중풍, 말기 암 등 노인성질환자면 가능하다. 입소인원중
군포시 산본1동의 아동들이 내집처럼 아늑하고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립푸른어린이집(산본동 89의 1)이 최근 문을 열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노재동 군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연 푸른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국공립보육시설의 확충계획에 의거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과 일반 서민층이 밀집돼 있는 산본동에 지어졌다. 이를 위해 시는 총 7억4천900만원을 투자해 지난해부터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 올해 5월부터 아동보육 환경에 적합하게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시설규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183.91㎡, 영유아 6개반에 39명 정원으로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한다. 시는 이번 어린이집 건립과 관련해 당초 시립어린이집 부지를 매입해 신축하려 했으나 적정부지 매입이 어려워 기존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건립하게 됐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지어진 고은어린이집(시립보육시설)은 지난 5월에 개원돼 운영 중이다.
“밤하늘에서 감춰진 달을 보며 과학 원리 배워보아요.” 도서관과 어우려져 책도 보고 별도 볼 수 있는 도심속 시민천문대인 군포시 대양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가 오는 28일 진행되는 개기월식을 천체망원경을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 특별 관측회를 갖는다. 월식은 지구에서 보았을 때 달이 태양의 반대편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있다. 이날의 개기월식은 오후 4시 52분에 반영식이 시작되며 오후 6시 52분부터 8시 22분까지 진행, 밤 10시 22분 종료된다. 이번 개기월식의 특이한 점은 달이 뜨는 시각이 오후 7시 5분(서울기준)이기 때문에 이미 개기월식이 시작된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개기월식이 진행된 상태에서 달의 모습은 붉게 보이기 때문에 남동 방향의 낮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시야가 트인 곳에서 붉은 달이 떠오르는 희귀한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누리천문대에서는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이날의 개기월식을 관측할 수 있는 참가자 50명을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관측회에 참가한 사람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월식원리에 대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포시청 공무원들이 해관의 집에서 화단을 정리를 하고 있다. 군포시가 대민 봉사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상 확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맞춤형 자원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결성된 맞춤형 자원봉사단은 총 12개의 맞춤형 자원봉사단에 408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매월 1회 이상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목욕·청소·배식 및 식사보조·나들이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이들 자원봉사단이 지난 4월부터 찾아간 곳은 당동위스타트 마을, 산본위스타트 마을 등 아동지원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인 사랑의 노인복지홈, 장애인 생활시설인 로뎀의 집, 독거노인 봉사센터인 성민원 등. 당동위스타트마을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봉사자들과 아이들간의 묵시적인 약속이 생겨 더욱 더 친밀해지고 아이들도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며 “봉사자들과 같이 빨래하고 청소하면서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없어지고 관공서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호씨는 “처음엔 내가 어떻게 자원봉사를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많았는데 막상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