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안양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삼덕공원(안양3동)에서 열린다. 이번 안양예술제는 첫날인 13일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인 ‘어울림’을 시작으로 강승모, 써니, 혜인, 제이모닝밴드 등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14일 오후 6시에 벌어지는 어울림 한마당은 고전음악에 심취해 보는 자리가 된다. 신명나는 국악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창작무용 ‘진달래꽃 피고지고’ 등 춤의 향연이 펼쳐지고, 고전창작 마당극인 ‘신 뺑파전’이 관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한다. 16일 폐막공연에서는 ‘안양윈드오케스트라 금관 5중주’가 꾸미는 클래식 콘서트와 그룹사운드 ‘건아들’의 낭만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안양예술제에서는 또 시화, 미술, 사진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어울림 야외 갤러리가 3일 동안 이어진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감기약과 소화제 등 상비약 13종을 판매하는 편의점 8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 2명이 각 업소를 일일이 방문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증 게시 여부, 의약품 분리 비치 여부, 사용상 주의사항 안내 여부, 의약품 가격표시 여부, 의약품 판매자와 종업원의 법령 숙지 여부 등을 확인한 후 미비할 경우 적합한 조치를 한다. 안영란 시 보건행정과장은 “24시간 연중무휴 편의점 중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86개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 시민 안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가 정상적으로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행정 분야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점포는 출입문에 판매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장소 찾기를 통해 집 근처 판매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오는 10월19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 인식 제고와 쓰레기 무단투기예방을 위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중·고교생으로서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www.anyang1365.or.kr)를 통해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현장체험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소각장인 안양시자원회수시설과 재활용 선별장을 견학, 생활쓰레기 소각과 대형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또 음식물류 쓰레기의 사료화 과정, 쓰레기 선별처리 및 재활용 방법 등을 둘러보고, 이와 관련한 동영상도 시청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 할 필요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이와 함께 상습적으로 무단투기가 이뤄지는 취약지역을 찾아 실태를 확인하고 직접 정화활동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과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청소년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터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신청을 권장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와 군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급식지원사업을 펼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 군포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 및 먹거리 정보 제공과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각종 정보 교환, 양 센터 간 교류발전에 관한 사항들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공동급식지원센터는 군포지역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이유기 영아, 영아(만1~2세), 유아(만3~5세) 3단계로 세분된 식단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으로 유아에 대한 바른 식습관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9일 암환자 등에게 가짜 만병통치약 수천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이모(72)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씨 등은 2012년 8월 유방암 환자 남편인 권모(43)씨에게 지인을 통해 접근, 가짜 만병통치약 1천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등 이때부터 최근까지 권씨 등 2명에게 110차례에 걸쳐 4천만원 어치의 가짜 약을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민과 약속한 대로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행정을 제일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민선 6기 군포시장에 당선된 이후 민선 5기 군포시정에 복귀한 첫날인 9일 김윤주 시장은 첫 행보로 지역 내 주요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선택했다. 이날 김 시장은 1천800여 가구가 입주한 아파트단지 인접 지역(산본동 1145-6)에서 시행되는 건축물 신축 공사 현장, 속달동 갈치호수~수리사 입구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찾았다. 먼저 김 시장은 건축물 신축 공사장에서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지하 굴착구간 흙막이 관리 상태, 침수 사고 안전대책 수립 여부 및 시행 능력, 인접지역 주민 민원 해결과 신규 민원 방지를 위한 노력을 살펴봤다. 이어 도로 개설 현장에서는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 방지 시설 설치·관리 현황, 등산객 안전 확보 대책, 배수로 안전 관련 조치 등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편하고, 안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는 오는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 후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하게 되며 1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해 보고되는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제205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의회 회기는 사실상 마무리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민·경·학 학교폭력 종합 소통창구 ‘모두 함께’라는 스마트폰 앱(App)을 제작해 운영하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학교폭력 근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앱은 학교전담경찰관의 그간 활동 경험을 통대로 온·오프라인 전 영역의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 치안 사각지대를 없애는 지역주민과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제작됐다. ‘모두 함께’는 학교폭력 긴급신고, 익명제보, 전화상담, Q&A, 프로그램 소식, 실시간 톡(Talk) 등으로 구성돼 학부모, 학생 등 지역주민에게 학교폭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이다. 가입자 제한 없이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양동안경찰서’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6·4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가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인에 대한 당선무효 소송 방침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필운 당선인 측이 최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결과가 달라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는 모 인터넷 신문의 보도를 빙자해 ‘최대호 안양시장 측근이 수십억원 가로챘다’는 허위기사를 기자회견을 통해 그대로 발표하고,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시장 측근 비리 또 터졌다’는 허위사실을 게재하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최 시장을 음해하는 정체불명의 모 지역신문이 안양시내에 수만부씩 살포하고 이 후보의 캠프에서도 똑같은 신문이 방문객들에게 배포되고 있었다”며 “또 인터넷 신문 게재 전인 지난달 25일에는 ‘내일 오전 10시5분 최대호의 비리사건 기사를 네이버에서 볼 수 있다. 퍼나르기를 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등 불법 행위들이 거리낌 없이 자행됐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이 같은 사례가 대표적인 불법 사례라고 판단, 당선무효 소송에 적극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장순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