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노인일자리사업 전담 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28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2012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군포 소재 궁내초등학교는 모범 수요처로 선정돼 표창을 받고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대회는 정부에서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으로 전국의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기관 및 단체가 모이는 자리에서 군포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관련 사업 지원 사례가 전파된 것은 물론 우수함을 인정받게 됐다. 배재철 시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발전에 평생을 기여해온 어르신들이 나이 때문에 일자리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시책을 개발·시행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재능을 발휘하며 행복하게 사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2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
군포문화재단이 28일 출범 3개월을 맞는다. 군포문화재단은 상임이사가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 9건, 3억2천여만원의 외부지원금을 확보·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진흥사업을 전개했다. 재단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돼 공개적인 기부금품 모집 등 적극적 문화정책을 실행할 수 있게 됐으며 ‘파출소가 돌아왔다’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고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파출소가 돌아왔다’ 프로젝트는 군포시 소재 유휴파출소 공간과 부지에서 지역주민과 단체 및 해외 입주 작가들과 연계, 창조적 문화 예술 공간으로 바꿔가는 사업이다. 또한 재단은 한국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등 총 5건, 2억여원의 외부 지원금을 받았으며, 세계대회인 ‘제3회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의 주요 행사인 ‘마울 아리랑’을 이달 19일부터 열고 있다. 더불어 KT IS(케이티스) 경기CS사업본부, 현대오일뱅크 등 5개 회사 및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공연장 객석 점유율을 높이는 등 지역문화예술진흥에 힘쓰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향후 군포시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창조적인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개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13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2일까지 각종 행정업무 보조 활동을 하게 될 아르바이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대학생(주민등록상 군포시 거주 대학생)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점심값을 포함해 3만8천880원이 임금으로 지급되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주차수당 및 월차유급수당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031-390-0344)로 문의하면 된다.
공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리와 부정부패가 척결되는 과정을 희극적으로 그려낸 청렴 연극 ‘응답하라 청렴’이 지난 27일 안양시청 강당 무대에 올랐다. 이 연극은 ‘나대충’ 팀장이 경조사 명분으로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배달받거나 접촉사고 차량을 변상하기 위해 직무관련자에게 금전을 차용하는 일, 친인척을 통해 입찰을 유리하게 유도하는 등의 어설픈 계획들이 수포로 돌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연출했다. 이러한 과정에는 소신 있는 부하직원인 ‘영소심’의 조언과 기러기 아빠인 팀장의 가족이 등장한다. 결국 나 팀장은 이러한 과정에서 순간의 잘못된 판단을 뉘우치고, 공직자로서 떳떳하고 바람직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날 연극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을 주제로 희극적 요소를 가미해 시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연극을 관람한 한 공무원은 “공직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만한 주제들로 연극이 진행돼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웠으며 기존 강의식 교육에 비해 와 닿는 느낌 자체가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생활에 있어 청렴은 생명과도 같아 아무리 강
군포시민들의 흡연율이 지난 2008년에 비해 3.7%가 감소하고 음주율 역시 같은 기간 3.4%가 감소하는 등 건강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 내 462가구 920명(19세 이상)을 대상으로 ‘2012년도 군포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 조사 및 통계분석은 사업을 위탁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맡았다. 결과에 의하면 흡연율과 음주율 감소뿐만 아니라 안전벨트 착용률도 5년 전에 비해 4.3% 향상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6.9% 증가하는 등 교통안전 및 질병 예방의식도 높아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7일 지역 내 10개 보훈·안보단체장과 오찬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앞두고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나라가 위기를 맞아 어려울 때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발휘해 이웃과 지역사회의 안녕을 지켜내시고 앞장서서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한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이 후대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훈·안보단체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6·25기념행사를 직접 주관할 예정이며 현충시설 확충, 정비 및 보훈복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할 방침이다.
안양시 동안구 공무원과 그 가족 33명이 휴무일인 지난 25일 충남 예산군 웅봉면에 있는 한 농가(운곡리 알토란 사과마을)를 찾아 사과나무 적과작업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예산군은 안양시가 팔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으로 사과는 이 지역 특산품이기도 하다. 구는 2008년부터 분기별로 공직자 맞춤형 자원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구 차원에서 농번기 자매결연도시의 농촌일손돕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과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현지인들과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소중한 체험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더욱 많은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안양시가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1대를 구입, 지난 23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안양6동)에 배치했다. 승합차량인 이 저상버스는 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일반차량보다 낮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판이 경사로로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탄 채로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어 장애인들에게 매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상버스는 에너지 원료로 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날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기념 시승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장애인 등 외부활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중증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용택시인 ‘착한수레’를 종전 7대에서 9대로 증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