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책의 향기가 어우러져 모든 가족의 얼굴에서 행복한 웃음이 떠오르게 할 봄맞이 잔치가 군포시에서 막이 올랐다.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2013 군포 철쭉대축제’는 민선 5기 김윤주 시장의 역점 시책인 ‘철쭉 도시,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 만들기’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민선 2·3기에 이어 군포의 확고한 정체성 다지기와 꿈과 미래가 있는 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는 김윤주 시장에게 철쭉대축제의 과거와 미래 모습을 자세히 들어봤다. 남녀노소 함께 하는 축제···도시 가치↑ - 철쭉대축제는 어떤 행사인가. 봄꽃 향기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개최되는 시민참여형 축전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다. 주 무대는 수리동 철쭉동산이지만 양지공원과 시민체육광장, 산본중심상가를 비롯해 시 전역에서 다양한 음악회와 공연, 풍성한 이벤트, 각종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 뽐내기, 북 콘서트,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나이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좋은 책에 대한 정
안양시가 매니페스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시청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매니페스토의 의미, 지방자치와 공약이행, 주민참여와 소통, 주민배심원제 등을 주 내용으로 9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란 무엇인가?’에 대한 어원과 구체적 우수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정치개혁과 행정혁신의 구체적 비전제시 등에 대해 외국 유명 정치지도자의 사례를 설명으로 덧붙여 호응을 얻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가 시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추진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포시가 지역내 음식점이 시민에게 건강한 식단을 작성, 몸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건강음식점’ 지정 사업을 실시 중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한국외식업중앙회 군포시지회로부터 나트륨과 화학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단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추천받는 동시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좋은 음식점으로 소문난 곳을 직접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담당 공무원 3명으로 조사반을 구성, 음식업중앙회 추천 업소와 직접 발굴 업소를 순회하며 천연조미료 사용 여부 확인, 염도 측정, 위생관리기준 점검 등을 통해 총 15개소(추천 업소 7개소, 발굴 업소 8개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백경혜 시 위생과장은 “건강음식점 확대를 위해 각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이 설치되고, 50만원 상당의 리턴용기 및 푸드백(음식 포장용기) 등이 지원된다”며 “지역 음식점이 음식문화 개선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군포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특강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일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초청,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하게 사는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신 교수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며, 가족 간의 감정 공유와 소통이 삶의 행복을 찾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등을 재밌고 감동적인 사례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장소 관계상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강연을 듣기 희망하는 시민은 오후 3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상세 정보는 군포시건강증진센터(☎031-461-17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스타 강사이기도 한 신 교수는 KBS 1TV 아침마당을 비롯해 다양한 강의에서 ‘좋은 부모가 되는 법’, ‘중독의 시대 부모로 사는 법’, ‘마인드 컨트롤,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손 쉽게 알려주는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FC안양 선수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배식봉사를 실시했다. FC안양의 이진형, 마현준, 최준석 선수는 지난 4일 바쁜 훈련일정도 뒤로 하고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았는데 자원봉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배식봉사에 나섰다. 또한 선수단은 독거노인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부흥동, 관양동, 비산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배달했다. 이와함께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건강 상태 등을 체크했다. 6년 동안 자원봉사를 해온 시설 관계자는 “6년 전과 비교해 어르신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났지만 자원봉사자가 늘어나진 않았다”며 “어르신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C안양의 주전 골키퍼 이진형 선수는 “더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이라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여해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FC안양 오근영 단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을 하고 싶었다”며
안양시가 석수·만안·박달도서관 등 3개 시립 도서관의 시설환경 개선에 들어간다. 이번 환경 개선은 장애인과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시는 석수·박달도서관에 점자블럭 413개를 새로 설치하고 화장실에는 점자표지판과 장애인용 손잡이를 갖춰 몸이 불편한 장앤인들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목제초 및 조경작업으로 도서관 주변을 단장해 녹색의 화사함으로 도서관 미관이 향상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설이 노후한 석수도서관 전산실과 만안도서관 전자정보관의 바닥재가 교체되고, 통신선로도 정비돼 전산실을 찾는 이용객들의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달동안 이번 개선 공사를 진행, 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해 집중 실시함으로써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을 비롯한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향상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군포문화재단은 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케이티스(ktis)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군포문화재단 김윤주 이사장(현 군포시장)과 ㈜케이티스 김종호 경기CS사업본부장 및 약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예술 진흥과 교류를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업무협력 방안에 상호 합의했다. (재)군포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안양·의왕의 ㈜케이티스 경기CS사업본부 임직원 2천400여명에게 공연정보와 문화예술정보를 홍보함으로써, 공연장 활성화와 더불어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군포문화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군포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민간기업과의 대외적 교류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한편, ㈜케이티스는 지난 2001년 KT의 114 번호 안내서비스를 기반으로 설립, 컨택센터사업 및 유통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2009년 KT고객센터 법인합병 후 2010년 코스피에 상장되면서 고객서비스 기반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 KT 그룹이다.
군포시는 지난 4~5일 이틀간 ‘2013 군포 철쭉대축제’의 주 무대인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에는 이번 대축제를 기념해 시가 직접 주최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려 약 700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수채화와 크레파스로 그린 작품을 출품했다. 5일에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한 ‘전국수리학생미술실기대회’가 진행돼 4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철쭉동산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재능을 뽐냈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미술대회를 통해 철쭉동산의 아름다움, 철쭉과 책 향기의 어우러짐, 행복한 가족의 얼굴 등 군포의 자랑이 생생한 그림으로 남겨졌다”며 “‘책과 철쭉의 도시, 가족이 행복한 군포’라는 도시 정체성이 더 확고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시가 주최한 그림대회는 오는 10일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에 공시되며,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한 미술대회는 25일 군포미술협회 인터넷 페이지(cafe.daum.net/gunpoart)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