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의 ‘셋째아 이상 선택예방접종 비용 지원사업’이 한겨레 사회정책연구소, ㈔나눔과 미래가 주최하는 ‘제1회 한겨레 지역복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셋째아 이상 선택예방 접종사업은 보건의료 범주에 속하는 혁신적이며 독자적인, 지역특화 사업으로 평가받았으며, 순수한 지방비로 ‘작지만 강한 사업’ 인정받았다. 이 사업은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만48개월까지 셋째아 이상이 대상이다. A형간염, 뇌수막염, 독감 등 3가지 접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1인 33만1천원 정도의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60여명의 간부공무원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우수 행정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을 찾았다. 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책 읽는 군포 활성화, 초막골 근린공원과 반월호수 개발에 반영할 만한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것이 이번 벤치마킹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먼저 생태계복원과 수질보호를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양구군 파로호의 한반도 모형 인공습지, 대암산 기슭에 자리한 생태식물원, 민통선에 위치한 두타연 계곡 등을 살펴봤다. 이어 간부공무원단은 화천군 파로호 수변에 조성된 산소 100리길의 수상부교를 보고, 감성마을을 방문해 이외수 작가를 직접 만나 ‘책 읽는 군포’ 시책 추진에 필요한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이외수문학관과 강연 공간인 모월당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특히 실무자 위주였던 관행과 달리 이번 벤치마킹에는 정책 입안·결정의 중추인 시장과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군포가 지역구인 김주삼·최재우 도의원이 동행해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및 협력을 약속했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화천군과 양구군 공무원들의
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안 8천527억원을 편성, 제194회 안양시의회 정례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8천40억원 대비 6.1%인 48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0.5%(650억원) 늘어난 6천81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천709억원으로 올해(1천873억원) 보다 8.7% 감소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84억원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으로 도세 세입 전망액은 전년에 비해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예상돼 재정보전금은 올 본예산 대비 41억원이 감소됐다. 의존재원인 국·도비보조금은 466억원으로 2012년 당초예산 대비 35.7%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의 건전성에 역점을 두면서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과 교육, 문화·예술, 기업지원 등에 중점 투자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증패와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은 유영숙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시는 미래 지향적이고 창조적인 하수처리장 운영관리로 수질향상과 효율적 경영으로 예산절감에 일조하고 있다. 방류수를 안양천, 학의천, 삼성천의 하천유지용수로 재활용함으로써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으로 주민서비스 수준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청소와 지도감독을 성실히 수행했는가 하면,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해소에도 적극 나섰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은 환경부가 전국 16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시스템의 경쟁력과 운영관리 효율성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을 정밀 심사해 이뤄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하수관리는 환경문제뿐 아니라 하천수질 향상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시민 삶의 질과도 연관이 깊다”며 “이번 평가를 하수시설 관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군포시가 내년부터 ‘공영 자전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시는 내년 2월부터 지역 내 16개소에 무인 거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설립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이 신용·교통카드, 휴대폰 인증 등의 방법으로 언제든지 자전거 대여·반납 가능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인프라 구축이 끝날 내년 7월쯤부터 총 250대의 자전거를 배치, 기본적으로 회원제(6개월 1만5천원, 3개월 1만원, 1개월 4천원 예정)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지만 비회원 단기 이용(1일 1천원)도 허용할 방침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공영 자전거 시스템은 녹색성장,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의 건강 향상이라는 부과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계의 협력, 시민의 관심과 이용 등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으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영 자전거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전체 자전거 도로 정비, 관련 시설물 보수·교체 등의 작업도 병행한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 및 부패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21일 재단 내 수납처리 및 직원 복무감사에 착수했다.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부정·부패 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2월 말까지 법인관리팀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내 사적용무로 자리를 비우거나, 업체로부터의 청탁, 민원처리 소홀 등에 대한 복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단 산하 6개 시설(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개소, 청소년일시쉼터 1개소)에 대한 현금과 카드 수납현황 및 처리실태를 점검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즉각적인 시스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덕 상임이사는 “이러한 조치가 단순한 구호로 남지 않도록 앞으로도 회계시스템 보완, 자체 감사기능 강화, 복무기강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단 전체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21일 군포시 가야종합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윤 지부장과 이명근 조합장을 비롯해 군포시의원,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장행사는 관내 농협임직원들이 매달 일정액을 모아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1천포기(약 1천500㎏)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가야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가정 200여 곳에 전달됐다. 김 지부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농협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21일 제49주년 경우의 날을 맞아 경찰서 무궁화 회의실에서 서장, 각 과장 및 경우회원 및 전·의경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안설명회는 관내 치안현황 설명과 경찰 홍보동영상 시청 및 업무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포서 치안서비스의 개선방안 등 경찰 선배들로부터 조언과 자문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신기태 서장은 “항상 치안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선배님들이 있기에 후배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다”며 “계속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저희 후배들을 지도·편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0일 강원도 홍천군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홍천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군수 집무실과 비서실, 재무과, 기업지원과, 상수도사업소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공사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안양의 A업체가 홍천군에 설치한 상수도 계량기 무인검침시스템 수의계약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업체 대표를 배임 혐의로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지청 관계자는 “홍천군청 간부 등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여성정책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펼친 성별영향분석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별영향분석 평가는 자치법규·사업·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이 실현되도록 검토하는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