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부곡동 522 일대 28만7천500여㎡에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격은 토건 분야 시공능력평가순위 1∼50위, 기업신용평가등급과 회사채 신용등급이 A 이상으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12월 7일까지 군포시 도시과 산업단지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0340, 0622)로 문의하면 된다. 첨단산업단지는 경부철도,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복합화물터미널과 인접해 있는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사업신청 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쯤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첨단산업단지는 국가 및 지역의 산업 첨단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고용인구 창출 산업의 첨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지역 내 각급 학교(44개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청소년 기호식품 취급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될 이번 지도점검은 30개 구역 73개 업소(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자동판매기·문구점·판매점·학교매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4개조 8명의 전담담을 구성·운영하며 각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제품 판매 여부, 식품 보관 위생관리 준수 여부, 청소년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철저히 지도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관련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회수조치하고, 위생상태 의심 제품은 수거해 안전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는 18일 관양동 소재 관양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과 녹색 어머니 50명이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주정차·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 2배’ 경고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홍보와 단속을 병행했다.
안양시보건소는 시 간호사회와 개인택시기사 선교회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지난 17일 홀로 사시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1명을 모시고 안양예술공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안양예술공원의 예술작품 감상과 단풍트레킹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과 노인요양기관 간호사 17명과 개인택시기사 선교회 자원봉사자 13명이 참여했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간호사와 개인택시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돼 직접 댁을 방문,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혜영 시 간호사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신 개인택시 선교회 자원 봉사자들에 감사하며, 어르신들이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다짐했다. 2000년에 조직된 안양시 간호사회는 시 보건소와 협력해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는 17일 환경관리소의 시설 운영능력 향상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시민과 합동으로 춘천시 환경사업소를 견학했다. 지난해 하반기 준공된 최신식 환경사업소 견학에는 환경관리소 운영 담당자 및 주민지원협의체 회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춘천 환경사업소는 하루 170톤의 쓰레기가 소각되며, 90톤의 하수슬러지가 건조된다. 또한 하루 60톤의 재활용품이 선별되는 등 최첨단 기술로 자연친화적인 시설 운영이 이뤄져 보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견학은 우리 환경관리소의 시설 설비 보완, 운영 기술력 향상 등을 꾀하는 동시에 시민으로 구성된 지원협의체와 협력·상생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시설 견학 이후 시 공무원과 환경관리소 주민지원협의체 회원들은 군포환경관리소의 안정적 운영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도 가졌다.
안양시는 쾌적하고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불량주택개량 비용을 연 2~3%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주택으로 대학생에게 전·월세나 하숙 등을 목적으로 한 주택소유자 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량주택 소유자다. 단 재개발 및 재건축 등 정비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제외된다. 대출조건은 전용면적 85㎡이하를 기준으로 단독주택인 경우 최고 4천만원(개량 50%), 다가구주택은 1억2천만원(가구당 1천500만원, 개량의 경우 50%), 다세대 주택은 호당 2천만원(개량 50%)이다. 상환기간은 연리 3% 범위 안에서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다음달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17일부터 3일간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을 위해 군포관내 용호고등학교 등 7개 학교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공개채용된 제2대 조용덕(49) 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임 조 상임이사는 공개채용 지원 당시 재단의 조직 효율성 증대 및 공공기관 경영성 제고 등을 위해 경영혁신 시스템을 제안하고 안양시 청소년육성정책의 근간으로서의 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조 상임이사는 청소년 정책분야에 안양시의회 재직시 조례를 가장 많이 제안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춰 청소년육성재단 대표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덕 상임이사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문턱은 낮추고, 문은 더 넓히는 등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덕 상임이사는 청운대학교 외래교수, 사회적기업 한국커리어서치 대표, 한국정책연구진흥원 원장, 안양시문화예술재단 선임이사, 안양시의회 3. 4대 시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안양시는 결혼·임신에서 육아까지 정부지원정책 가이드북 1만권을 제작 배부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가이드북 ‘아이낳기 좋은세상(사진)’은 안양시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공동 제작했으며, 중앙정부 및 안양시의 각 부서에서 추진되고 있는 출산장려 정책들을 모두 모아 놓았다. 책자에는 결혼지원, 임신·출산지원, 아이 성장지원, 보육료·유아학비지원, 초·중·고 학생지원, 알아두면 편리한 출산친화 정책 등 6개 단원으로 구성 총86개의 정책들이 소개돼 있다. 정월애 시 가족여성과장은 “자녀양육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 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16일 만안초등학교 성결대사거리에서 성폭력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경찰서장, 경비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지구대장, 녹색어머니회원, 모범운전자, 교사 등은 등·하굣길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바로알기 전단지, 야광열쇠고리를 배부하고 횡단하는 자전거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