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 12일 개최됐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베트남, 중국 등 외국인 아내와 한국인 남편으로 이뤄진 다문화 부부 6쌍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오다 이날 가족과 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광중 목사의 주례로 정식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6쌍의 신랑·신부는 하나 된 가족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길 바라며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번 합동 결혼식은 안양시 시목회 주관으로 올해 3번째로 열렸다.
안양통합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종만)가 의왕시를 제외한 안양·군포 통합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통추위는 지난 11일 공동대표단회의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안양·군포 2개시 통합대상 선정에 대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수용불가 입장을 표명하고 향후 주민들의 염원인 3개시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추위는 “개편추진위원회의 통합기준인 역사적 동질성, 동일 생활경제권, 지역경쟁력 강화 등의 조건에 안양·군포·의왕 3개시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전국 최초로 3개시 주민들의 찬성건의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로드맵에도 없던 여론조사를 통해 안양·군포 2개시만을 통합대상 지역으로 발표한 것은 3개시 시민들의 뜻을 왜곡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통추위는 인구 105만의 광역시급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2개시 통합보다는 3개시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주민주도의 자율통합 추진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안양·군포 등 2개시를 통합 대상으로 선정해 의왕시는
군포시새마을회(지회장 어수인)와 군포시는 지난 12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주민 주도형 선진 마을육성을 위한 뉴새마을만들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뉴 새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기획하고 실천하는 마을단위 21세기형 공동체사업으로써, 군포시새마을회는 4개(군포1동, 산본2동, 금정동, 광정동) 시범마을을 선정했으며 11개동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어수인 회장은 “군포시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뉴새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활동을 펼쳐 시범마을로 선정된 곳을 우수마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시장은 “근면, 자조, 협동 기본정신에 도전, 변화, 창조의 시대정신을 더해 더 큰 대한민국과 군포시의 미래를 여는데, 군포시새마을회에서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의회 권순영 의원과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원이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 모니터링센터 주최로 열린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토론회 및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장애인인권포럼(대표 안미선)은 경기도의회와 31개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장애인 권익보호 및 정치참여, 장애인 평등정책을 모니터링 후 권 의원과 김의원을 각각 우수 기초의원에 선정했다. 권순영 의원은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과 조례제정으로 장애인정책 발전과 인권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의원은 “앞으로도 의원 개개인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선화 의원은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을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요구했고 안양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안양시 장애인 인권보장 및 차별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을 발의해 장애인들에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는 최근 관내 거주 외국인유학생·결혼이주여성·중도입국 다문화자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민속촌 전통문화체험 행사지원과 체류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거주하는 중도입국 다문화자녀 및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문화체험 및 범죄예방교육 지원을 통해 한국사회에 더욱 친근해지고 범죄로부터의 보호와 사회로부터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폭력 예방법·성범죄 예방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법률상담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부티탐(26)은 “우리들의 안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경찰이 있어 너무 고맙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원호 외사팀장은 “지난 2일에는 유학생 140여명을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펼쳤으며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이동형 민원상담 부스 운영 등 체류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정현 만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군포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 행복채움 푸른음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음악회에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 스트라로 평가받는 모던팝스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정은희, 진달래꽃 가수 마야, 7080 통기타 가수 김세환 등이 초청돼 팝과 클래식, 가요의 절묘한 접목과 장르의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초대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한 다문화가정 여성은 “한국에 와서 적응하느라 공연 볼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훌륭한 공연에 초대해 준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윤 농협 군포시지부장은 “푸른음악회가 조금이나마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11일 한얼공원(금정동 산 356-8)에서 월남참전기념탑 건립 및 무공수훈자 공적비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충탑과 육탄 10용사 가운데 군포 출신인 이희복 용사 동상이 설치돼 있는 한얼공원에 현충시설 2개가 추가 건립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호국보훈 관련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10일 청사 6층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무실을 개소했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 복지시책을 심의 및 건의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복지시책 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피겨 조형물’ 설치와 관련, 시민단체의 왜곡 행위에 강력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시민단체가 사실과 전혀 다른 ‘김연아 동상’ 의혹을 제기하며 시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만약 시에 비리가 있다고 확신한다면 당국에 정식으로 고발하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계속 시와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다면 법적 대응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일부 시민단체가 ‘김연아 동상’이라고 부르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시설물의 공식 명칭은 ‘철쭉동산 주변 경관조성 조형물’”이라고 강조하고 “시장 당선 후 전임자가 시 경계 5곳에 이같은 조형물 설치를 추진 중이었지만 문제가 있다고 봐 중지시켰고, 하나는 이미 제작비 50%가 지급된 상태라 세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이와 관련 전후 관계를 시민들 앞에서 공개적
안양·군포·의왕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 등 3개시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공동급식센터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시 시장과 2개 교육장은 지난해 9월 학교급식을 보다 효율적이면서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을 다짐하는 3개시 학교급식사업 협력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실무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공동급식지원센터설립타당성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공동급식지원센터설립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3개시는 ‘공동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준비단’을 구성하고 타시 벤치마킹, 공청회, 급식주체인 학부모·교육청과의 협의과정과 의견수렴과정 등을 거쳐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운영 안으로 협의를 이뤘고 공동급식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 이러한 형태의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우리나라에서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교육청, 학부모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