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기술개발 및 수출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최근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부곡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안에 의하면 앞으로 시는 지역 내 기업의 기술개발 또는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도로·상하수도·통신망 등의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를 적극 시행하게 된다. 또 시는 본사나 공장을 타 지역에서 군포로 이전하는 등 지역에 100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에 최고 1억원까지 보조금(고용, 교육훈련, 시설보조 등)을 지원하며, 기업 및 투자 유치에 공이 큰 유공자에게는 최대 5천만원까지 포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문의: 시 지역경제과 ☎(031)390-0379, 0282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정문재)는 지난 25일 관내 불우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이 전달된 곳은 의왕시 내손동 소재 모락산아이들공부방(아동센터), 사단법인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 안산부곡사회복지관,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 등이다. 특히 모락산아이들공부방 전달식에서 정문재 지사장은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우리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모락산아이들공부방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별도의 사교육 기회가 없는 빈곤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위기가정 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부족한 학습보충과 취미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이아이들에게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아동센터다. 경기중부지사의 이번 후원금 전달은 올해들어 아홉번째로, 관할지역(안양·과천·의왕·광명·안산·군포·시흥시)내에서 공익적 사회공헌활동기관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육군 수도군단이 추석을 맞아 실시한 ‘어려운 전우돕기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전우와 지역주민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도군단은 26일 바자회 수익금과 안양시장, 라이온스클럽, 상공회의소 등에서 기부한 성금 등 총 900여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전우, 6·25참전 선배전우, 지역주민 등 12명에게 전달했다. 수혜대상자는 군단사령부 및 직할대 지휘관의 추천과 자체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수도군단은 지난 15일 부대간부들이 기증한 의류와 소형 가전제품 등 총 3천여점의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실시했었다. 성금이 전달된 장병 중에는 가족이 파킨슨병이나 유방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간부와 일용직으로 일하는 어머니의 수입으로는 가계유지가 어려워 동생을 고아원에 맡겨놓은 장병도 포함돼 있다. 동료 전우들은 “이들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맡은 바 직책에서 매사 적극적,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어 그런 아픔이 있다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자녀들과 소식이 끊겨 혼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 최모(98·여·안양시 동안구)씨는 지
군포시가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총상금 640만원 규모의 정책제안 공모를 10월 한달간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특정 분야로 제한되지 않으며 시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시는 실무부서 심사 제안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건을 채택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시청 월례조회 시간에 표창 및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국민제안→공모제안→군포시 공모)
군포시는 민선 5기 후반기에 어린이가 더욱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8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군포시 어린이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시는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도로·공원 등의 각종 공공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수할 경우 어린이 안전성 검토, 어린이 건강증진 및 이용편의 대책 등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재난사고, 실종·유괴, 약물 오남용, 성폭력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안전대책 수립·시행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조례에 따라 ‘군포시 어린이 안전도시 추진 협의회’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이세창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 안전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돼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시의 미래인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책 수립·시행이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양시민 10명중 9명이 ‘안양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방범CCTV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87.6%가 ‘안양이 인근 시에 비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라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범CCTV 설치에 따른 범죄예방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87.2%가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7월 현재 시에는 모두 3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이는 동별 평균 12개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시청사 7층 U통합상황실을 통해 거미줄 방범 망을 형성하면서 범죄예방에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U통합상황실이 구축된 2009년 3월 이후 3년 동안의 범죄발생율이 전과 비교해 18.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방범CCTV 설치현황에도 시민들 85.9%가 ‘계속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우선적으로 설치해야 할 장소로는 골목길, 거주지, 학교, 학원 등의 순으로 꼽았다. 또한 ‘사회가 보호해야 할 가장 중요한 대상’은 초등학생(25.3%), 여성(21%), 유아(19.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방범CCTV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추가설치와 운영방
군포시가 행정서비스 소외계층을 줄이기 위해 주요 시정 안내 및 사업계획서에 문자 음성전환 프로그램(보이스아이)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이스아이는 국가적 행사, 대통령령에 따른 각종 교육 및 집회 등이 개최되는 경우 관련 단체 및 개인에 제공되며, 그 외에 시각장애인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보이스아이 코드가 표기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 행정서비스 소외계층 감소, 시민과의 소통행정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군포소식지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 및 행정서비스 안내를 위한 각종 문서에 보이스아이 코드를 사용해 시민이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시정을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이스아이 코드는 적극적 복지이자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아이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공문서 표기 요청 절차 등은 시 사회복지과에 전화(☎031-390-03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내 봉사단체 ‘어울림 모임’은 지난 22일 당동 다세대주택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금수 회장을 비롯한 어울림 모임 회원 28명은 갑작스런 화재로 가족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신속하게 성금을 모아 이날 시에 전달했다. 이은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새벽 군포시 당동 모 다세대주택에서는 전기살충기의 과열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28일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안양아트센터(안양8동) 관악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유관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부 기념식에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한 시민 등 18명이 시장표창을 수상한다. 2부 한마음 큰잔치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진행되며, 밸리댄스와 아코디언·가야금·색소폰 연주 등이 펼쳐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월은 경로의 달로서 인구고령화 시대에 경로효친사상을 다시금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노년층의 많은 참석을 권장했다. 한편 다음달 9일에는 시청에서 노인 바둑·장기대회가 벌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