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편마을1단지 주민들이 지난 24일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한 특강교실 개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교실을 개설해 화제다. 관양1동 동편마을1단지 주민들은 LH안양사업단과 함께 맞벌이 자녀들을 위한 ‘2012 여름방학 특강교실’을 마련했다. 지난 24일 단지 내 마을금고 자리에서 입주자협의회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연 특강교실은 다음달 19일까지 한자수업과 독서지도가 이뤄진다. 한자수업 진행은 김수곤 단지 내 경로당 회장이, 독서지도는 외부 초청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며 엄마손 밥상은 LH안양사업단과 입주자협의회의 후원으로 운영을 하게 된다. 한편 동편마을1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관양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12월부터 관양지구 입주단지 중 제일먼저 입주했다.
군포시가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국외부재자신고 접수를 진행 중이다. 대선을 앞두고 시행될 부재자투표 개시일인 12월13일 전에 출국해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시민, 공무 또는 학업 등의 이유로 외국 거주 기간이 길어져 선거일 전에 귀국이 어려운 시민이 신고 대상이다.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내에서 선거 참여가 불가능한 시민은 10월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선거담당 공무원에게 국외부재자신고서와 여권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국외부재자신고 절차와 방법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k.nec.go.kr)를 참조하거나 시 자치행정과에 전화(☎031-390-083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관내 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에너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8가구에 방충망을 교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석유공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5가구에 사랑의집수리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조그마한 사회공헌사업이지만 수혜자가 좋아하시는 걸 보니 보람이 있다”며 “내년에도 방충망보수사업 등 다양한 후원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수혜를 받은 한 주민은 “그렇지 않아도 찢어진 방충망을 때문에 모기, 파리 등 여름 해충이 집에 들어와 아이들이 걱정이었는데 이제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과 가족을 위해 후원자를 발굴하고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내 기업과 기관의
군포시가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다음달 5일~7일까지 3일간 ‘군포시민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사업장 근무자, 지역 내 각급 학교 재학생이 군포시민 방문의 날에 여수 박람회장을 찾을 경우 1일 3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특별 관람권은 신분확인이 돼야 구매할 수 있으니 여수박람회 관람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학생증, 사원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390-0111)나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1577-2012)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윤갑 시 자치행정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이 국제적인 박람회장을 찾아서 다양한 나라의 해양산업 현황과 미래, 기후보호의 중요성, 재미있는 전시 콘텐츠와 문화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만안구 감사결과 부적절하게 처리된 47건을 적발, 해당 공무원에게 개선명령을 내렸다. 안양시는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만안구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실시된 종합감사에서 시정 주요시책 추진상황과 민원처리 실태 등에 중점을 두고 방치 또는 누수 현상이 있는지, 제도개선 사항은 무엇인지에 대해 밀도 있게 조사를 벌였다. 시는 감사 후 만안구에 총 47건의 개선명령을 비롯 부당 지급된 예산 1천800만원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했으며, 잘못 부과 고지한 지방세 200만원은 감액 조치를 내렸다. 또한 쓰레기 종량제 물품판매업소 지정 및 관리방식, 여성합창단 운영, 취득세 가산제 적용 등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점을 발굴, 검토 및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민선5기 김윤주 군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집안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책이 있어 견디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김 시장은 “책에서 읽은 지식과 간접경험이 귀한 성장양식이 됐다”고 회고했다. ‘책읽는 군포’ 시책을 중점 추진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군포=책’이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 시장은 “장기적으로 책 읽기 사업은 가족의 행복, 지역사회 발전, 사회문제 해결 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건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는 김 시장을 만나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5기 군포시장 임기 중반을 맞이하는 감회는 ▲항상 취임 초기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했다. 옳다고 믿으면 어려움이 크더라도 포기하지 않았고, 청소년교육 등 미래의 군포를 위한 일이라면 시간이 오래 걸려 성과가 나온다 해도 주저없이 사업을 추진했다. 다행히 처음보다 많은 것을 깊이 있게 알고, 일을 풀어가는 방법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안양시는 지난 2년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와 교육, 복지 등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소통하는 시정답게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최대호 시장은 책상머리가 아닌 밖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늘 현장을 누볐다. 현장행정의 날과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 운영 등이 이를 대변한다. 새로이 출범한 시민참여위원회와 시정현장평가단 운영은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좋은 모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각 기관 표창과 사업공모에서 71회에 걸쳐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이 지나온 2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제시로 시민에게 꿈을 선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시 공직자와 더불어 전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시에서 추진한 복지정책 성과는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테두리에 묶여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미만 가정의 65세 이상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고, 질병과 정신장애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 취약가정을 전방위에 걸쳐 돕는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를 4개 복지시설에서 가동하고 있다.
군포시가 평상시 또는 휴가철 각종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시행한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진료, 간단한 치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번 보건서비스는 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군포시보건소 지하 1층 결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없이 선착순 진료가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에 전화(☎031-390-89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승범 보건행정과장은 “피부질환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이 최대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이 건강한 도시, 모든 시민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들을 상대로 한 주취폭력·금품갈취·성폭력·학교폭력·조직폭력 등 5대 ‘골목조폭’ 척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이 있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형사계 당직 1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기순 팀장과 홍상희·송경민·진용호 형사다. 박 팀장과 팀원들은 최근 여성 혼자 운영하고 있는 여관에 장기 투숙하며 여관비를 내지 않고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성추행까지 하는 등 행패를 부린 골목조직 폭력배를 구속했다. 지난 20일 구속된 윤모(53)씨는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모 여관에서 술에 만취해 여관출입문을 부수고 여관을 찾은 손님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어 폭행 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술에 취하면 상습적으로 4개월 동안 수차례나 행패를 부려왔다. 또 박 팀장과 팀원들은 지난 6월 말 금정동 일대에 여자혼자 운영하는 6곳에 영세주점·식당 등에 술에 만취 한채 들어가 집기를 부수고 주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김모(36)씨를 골목조폭혐의로 구속하기도 했다. 금정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유모(45·여)씨는 “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이 친환경 소각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양시는 자원회수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교체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증설공사를 오는 10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설운영도 10월부터 중단되며 이 기간에 발생하는 폐기물은 수도권매립지와 인근지역 소각장을 활용해 분산 처리할 계획이다. 자원회수시설은 건축면적 2천881㎡에 연면적이 6천286㎡인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하루 150톤 가량을 연속연소 스토카 방식으로 소각처리 한다. 지난 1993년 12월 준공돼 이듬해 4월28일 첫 가동을 시작한지 올해로 19년째에 들어선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와 강화된 대기가스 배출기준에 적응하기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국·도·시비를 포함해 362억8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에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가 증설되고 열에너지 회수시설인 터빈발전기가 새로 설치되며, 소각로와 보일러, 연돌 등도 최신 시설로 교체된다. 특히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증기와 전기를 생산해 연간 37억원의 수익효과가 발생하며 쓰레기 1톤을 소각처리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역시 6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낮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