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수도권 설문조사, 쌀 소량구매 소비자 대다수… 사후관리는 만족 수도권 여성 10명 가운데 7명은 아직도 경기도 농산물의 대표적 상표인 G마크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수도권내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G마크 광고효과’를 조사한 결과 35.0%가 G마크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4년에 비해 12%가 상승한 것이지만 아직도 30~40대에서는 G마크 농산물 접촉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대상자자들은 우선 G마크를 알게된 방법으로는 TV와 라디오를 통해서가 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형할인마트를 통해서가 36%, 신문·잡지를 통해 알게됐다는 응답이 22%로 나타났다. G마크 농산물의 포장 디자인에 대해서는 95%가 마음에 든다는 응답을 했으며 G마크 사후관리제도 역시 90%가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G마크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TV광고가 92%로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마트 특판행사 16.6%, 신문광고 10.4%, 케이블TV 7.4%, 버스·택시·지하철 부착물광고 2.2% 순으로 나타났다. G마크 농산물의 구매형태
경기도는 오는 20일 골프장 법인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지방세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납세편의 제공 등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2천22명의 기업관계자들이 교육과정을 거쳤다. 도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업종별로 순회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법령해석이 난해한 골프장업 법인을 교육대상으로 선정했다. 골프장업 법인은 지방세 중과세 제도 운영으로 법령해석이 난해해 세무조사시 가산세가 부과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해 왔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지방세 운영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 기업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방세와 관련된 의견을 청취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방세 설명회를 도와 기업체간 의사전달의 장으로 활용, 기업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부 기업들이 지방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가산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지방세 설명회를 통해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경우 체납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방세를 내지 않은 1억원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260명의 명단을 첫 공개했다. ▶관련기사 2면 명단 공개는 지난해 도입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에 따른 것이며, 6개월간의 납부독촉과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도는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고, 지방세 체납액이 1억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260명의 명단을 12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체납한 금액은 모두 817억원이다. 공개대상 별로는 법인의 경우 138개 법인, 체납액은 533억원이며 개인은 모두 122명으로 체납액은 284억원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체납액을 기록한 법인은 남양주시에서 영업중인 (주)서울리조트로 체납액이 무려 49억7천800만원에 달했다. 개인은 서울시 성동구에 살고 있는 한상희씨이며, 16억700만원을 체납해 도내 최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으로 확정된 체납자는 사전안내 대상자 577명 가운데 법령상 명단공개 제외사유가 발행한 44명과 사전 안내문이 정상적으로 송달되지 않아 소명기회 부여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273명을 제외한 260명이다
12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되는 지방세 1억이상 체납자는 당초 577명에 달했으나 소명기회 절차 부족 등의 이유로 절반 이상이 제외되면서 260명으로 줄었다. 이번 명단 공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징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어떻게 공개했나= 이는 지난 2006년 도입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국세의 경우 10억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규정이 있었으나 지방세는 근거규정이 없었다. 이에따라 도는 고액·상습 체납을 방지하고 체납징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1억이상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근거 마련,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8월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지방세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명단공개 사전안내대상자 577명을 선정했다. 이후 도는 사전안내대상자들에게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고, 지난 3월5일 소명기회 부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으로 확정된 체납자는 사전안내 대상자 577명 가운데 법령상 명단공
최근 범여권의 정계개편 여부, 즉 대통합이 최대 관심사로 부각했다. 결과적으로 대선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이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탈당파 모임, 민주당 등 각 정당은 나름대로 정계개편을 활용, 대선 정국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겠다며 벼르고 있다. 그러나 각 정당의 복잡한 내부사정은 협상과정이 수월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기춘 의원과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재선된 신낙균 전 의원을 동시에 만나 정계개편 방향 등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인터뷰는 전화와 이메일을 병행했다. - 정계가 대통합 추세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각당(열린우리당/민주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가장 합리적인 정계 개편 추진 방향은 무엇입니까. ▲박기춘: 우리당의 발전과 경기도당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합 신당을 추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이 국민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입장에서 회생할 수 있는 방법은 새로운 신뢰를 주는 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통합 대상을 제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누구는 빼고, 누구라서 안되고…그런 방식으로라면 누가 함께 일을 하려고 하겠는가. 대통합을 위해서는 생각을 함께 할
경기도립예술단의 무더기 해촉사태와 관련, 해촉단원들이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상대로 제출한 ‘신입단원 모집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기각 사유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8일 수원지방법원은 “해촉단원들이 신청한 신입단원 모집 중지 가처분 신청은 경기도문화의 전당이 아닌 경기도를 대상으로 해야한다”며 기각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경기도문화의 전당은 도 산하기관으로 최종적인 결정권한은 도에 있다”며 결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해촉단원들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결정이유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촉단원 관계자는 “도가 전당을 관리하는 상급기관인 것은 분명하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모든 일들은 전당 자체에서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초 가처분 신청대상이 전당이 아닌 ‘도’였다면 처음부터 법원이 각하(받아들이지 않음)를 했어야 했다”고 반박했다. 해촉단원들은 이에 따라 법원의 기각 결정을 충분히 검토한 후 추가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해촉단원들은 특히 아직까지 ‘해고무효소송’ 등이 남아있고, 필요할 경우 도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재차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은 이번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심의와 관련, 경기도의회가 오는 5월 임시회를 당초보다 1주일 앞당겨 개회하기로 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도가 요청한 4월회기 연기안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5월 회기를 앞당겨 개회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5월8~22일(15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임시회는 5월1~15일(15일)로 변경됐다. 이를 위해 양태흥 의장과 함진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6일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도에 공식 통보했다. 양 의장은 “도가 요구한 4월 회기 연장안은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작업이 뒤따르는 만큼,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집행부 상황에 따라 의회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그러나 “조직개편과 더불어 각 부서에 필요한 예산 배분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5월 회기를 앞당겨 개회하는 것으로 집행부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집행부 역시 도 교육청에 대한 추경이 5월 회기에 상정될 예정인 만큼, 도와 교육청의 추경 심의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오용근 예산담단관은 “당초 4월 임시회에서 추경을 심의해 예산을 조기집행 하려고 했으나 도 교육청의 예산과 함께 심의하는 것이 좋겠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킨텍스 주변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텔, 스포츠센터, 차이나문화타운 등의 기반시설 마련 사업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의지 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도가 외투기업에 부여하는 조세감면 등의 혜택 이외에 추가적인 혜택을 요구하고 있어 도차원의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 주변에 마련 중인 호텔,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차이나문화타운 등의 기반시설 마련 사업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의지 부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쿠아리움과 스포츠몰은 양쪽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선 착공을 두고 협의중이다. 아쿠아리움을 담당하는 호주 오션니즈그룹측은 아쿠아리움을 먼저 착공할 경우 주변 공사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반면 스포츠몰을 담당하는 원마운틴 컨소시엄 측은 한개의 기반시설이라도 먼저 들어서 있는 것이 스포츠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어느정도의 기반시설을 갖춘 후에 스모츠몰을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양측 관계자들은 현재 아쿠아리움과 스포츠몰 건립과 관련 비슷한 시기에 착공하는 것을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다리 역할을 다시한번 할 수 있게돼 무엇보다 기쁩니다. 앞으로 중앙당이 추진하는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신낙균 현 위원장이 유임되면서 중도개혁세력의 통합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7일 오후 2시 수원 리츠호텔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신낙균 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도당위원장 후보로는 신낙균 현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윤 전 조직위원장, 김원봉 전 경기도의회 의원 등 세명이 후보로 나섰으나 신 위원장이 2위에 그친 이 후보를 114대 113표로 한표차이로 물리치고 도당위원장에 유임됐다. 3위를 차지한 김 후보는 26표를 얻는데 그쳤다. 당초 도당 당원들은 2위를 차지한 이상윤 후보의 우세를 점쳤으나 개표 결과 이를 뒤업고 신 위원장이 당선됐다. 신 위원장은 당선소감에서 “오늘의 결과는 정치의식이 있는 당원들의 덕분”이라며 “유혹에 휩쓸리지 않고 현명한 선택을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민주당 도당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 “세력이 미약한 것”이
금난새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이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이하 유라시안필)이 올 부터 소속 단원이 없는 유령단체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유라시안 필은 전속계약 없이 공연이 있을 때만 모이는 편법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유라시안 단원들은 언제든지 다른 단체에 오디션을 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을 의미한다. 도립예술단에서 해촉된 단원은 “이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를 유라시안 단원들로 충원하기 위한 술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체없는 유라시안필= 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유라시안필은 지난해까지 20여명의 소속 단원들이 속해 있는 단체였다. 그러나 지난 2월 금 감독은 소속단원들과 재계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현재 유라시안필은 이름은 남아있지만 전속 단원은 없는 해체상태다. 전직 유라시안필 단원이었던 A씨에 따르면 당시 금 감독은 “이제부터는 계약을 하지 않는 형태로 운영하겠다”며 “이는 한 곳에 소속돼 있으면 다른 단체에 오디션을 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다른 단체의 오디션에 참여하는 것에 관여하지 않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