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역으로부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지난해 7월 ‘구리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를 제정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실태조사 및 교육 등을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청소년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지난 10월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내년 8월 구리시 노동자지원센터를 설립해 노동 존중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법률상담 및 노동법률강좌,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등 교육사업과 노동자의 권리 신장 및 복리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노동자 지원 공간이다. 지난 12일에도 ‘구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및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인권침해와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 및 노동환경 개선으로 경비원의 인권이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구리시가 발주하는 공사용역사업의 임금 지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구리시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노동자 근로기준 등에 대한 사회적 공감
구리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 각 분야별 평생학습 관계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주도 평생학습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리시에서 올해 신규 추진한 민주시민교육 과정 중 하나인 이번 리빙랩 워크숍에서는 분야별로 흩어져서 활동하는 시민 평생학습 활동가를 통합하여 평생학습의 촉진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마을 내 시민이 주도하는 구리 행복학교 운영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계획 발굴을 주제로 선정하여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2021년 구리 행복학교 운영계획 방향과 평생학습 매니저로 활동 중인 고양시의 평생학습 활동 사례발표를 통해 우리 마을 내에서 운영할 수 있는 행복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방안 등을 도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구리시 평생학습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사업계획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여기 참석한 모든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구리시 곳곳에 행복 학습을 전하는 매니저로서 마을 내 평생학습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평
구리시가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일간 평생학습동아리 온택트(Ontact)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취소된 평생학습 축제 등을 대신하여 온라인으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오프라인 무대에서 진행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동아리가 자체 제작한 학습성과 영상을 통해 구리시 유튜브 공식채널‘해피GTV’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지게 된다. 시민 누구나 경연대회 영상을 함께 나누고 즐기며 직접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 응원하고 싶은 동아리에 ‘좋아요’ 투표를 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27일까지 경연 기간의 투표 결과에 따라 5개 우수작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동아리 학습 동기와 보람을 고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평생학습 패러다임에 발맞춰 온라인 방식을 학습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동아리 역량강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5개 동아리가 참가해 기타, 하모니카 연주, 사물놀이, 댄스, 민요, 서예,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낸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한 동아리 회원 김모씨는 “처음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연습도 부족했고 과연 영상으로 만들 수 있을까 망설였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금
구리시는 지난 13일 영월문화원 덕포생활문화센터에서 구리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계문화유산 조선역대의 왕릉군 동구릉이 있는 구리문화원과 조선 제6대왕 단종의 무덤 장릉이 위치한 영월문화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교환하며 지역문화 창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안영기 원장은 “단종 임금의 능인 장릉 유적이 있고, 방랑시인 난고 김삿갓의 문학혼이 살아 숨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고장인 영월은 조선 왕릉이 유일하게 소재하고 있는 도시로서 구리시와 역사 문화적인 측면에서 공유한 면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문화원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흥용 원장은 “멀리까지 방문하여 주신 안영기 구리문화원장님과 임직원들을 환영하며, 조선왕릉에 대한 역사적 연구와 보존 고찰을 통해 조선왕릉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협약의 의미를 되짚었다. 안승남 시장은 “고구려의 기상과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도시인 구리시와 영월군이 양 문화원을
구리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민간단체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음웨딩홀에서 ‘함께하는 민관협치’라는 주제 하에 ‘제1회 구리, 시민행복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과 공직자가 협치 인식 강화를 위해 시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로, 첫날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 회원(시민)과 공직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스위치온 이난희 대표의 특강이 열렸다. 또 참석자들은 구리시 역점사업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등을 의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호 토론를 통해 제시되었고, 끝 순서인 ‘소감 나눔’에서는 구리시 홍보대사의 공연이 펼쳐져 올 한해 코로나19로 수고한 민간단체와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협치의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안승남 시장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의 주요 정책들이 다루어지질 바라며, 공감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민관협치가‘구리, 시민행복
구리시의회가 지난 16일 대표의원인 박석윤 의원을 비롯하여 장진호·장승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 의정연구회의 ‘구리시 자치법규 현황 분석 및 정비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달 10월 7일 착수보고회 후에 진행한 연구내용을 점검하고 산업기술원 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진행사항 경과를 보고 받고 조례를 비교분석하여 우선정비대상과 필수정비대상을 찾아내고, 인권보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신규·우수조례 제정을 제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석윤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다가오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어 올바른 자치법규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참 의정연구회의 자치법규 정비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 시대적 과제를 반영하지 않는 조례를 찾아내어 실효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의회 장승희 의원이 지난 16일 제2회 ㈔경기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정·행정대상은 ㈔경기언론인협회가 경기도민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뛰어난 국회의원, 지자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40명에게 시상했다. 장승희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써 모범적인 의정활동 수행은 물론 주민을 대표해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온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구리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및 ‘구리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 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하였으며, 2020년 제4차 추 가경정예산 예산결산위원장 및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집 행기관의 예산편성이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운영에 중점 을 두고 재정의 건전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했다. 장승희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왔는 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20만 구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구리시는 지난 13일 구리전통시장 내 다가온에서 구리시경제인연합회, 구리전통시장상인회와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경제인연합회와 구리전통시장상인회 등 2개 단체 관계자 4명이 참석해 구리시와 공동으로 지구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실천 세부 사항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구리시경제인연합회에서는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기존 경제산업 시스템의 대변혁에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 구조로 전화하기 위한 실질적 환경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약속했고, 구리전통시장상인회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아이스팩 재사용 등으로 쓰레기를 감량해 환경과 시민 건강을 지키는 그린뉴딜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는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한 바 있다”며 “그린뉴딜 시책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두 단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소방서가 지난 16일 서장실에서 관계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협의회 설립증 교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무원직장협의회 운영에 나선다. 17일 소방서에 따르면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앞으로 ▲소방공무원 근무환경개선 ▲업무능률향상 ▲소속 직원간의 고충처리 ▲소방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소방서장과 협의를 할 수 있는 기구로서 균형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구리소방서는 출범에 앞서 소속 직원 중 현재 30명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중 대표위원 등 9명의 협의위원을 선출했고, 초대 대표자는 재난예방과 소속 이양주 예방제도팀장이 맡게 됐다. 이양주 초대 대표자는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직장내부의 소통과 함께 소방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구리시 대표단이 울릉군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고자 자매결연도시인 경상북도 울릉군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구리시는 독도에 게양될 태극기 350점과 구리시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준비한 태극기 마스크 140개를 독도경비대에 전달했다. 특히 태극기 전달 행사에 참석한 조정아 부시장은 울릉군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릉군의 빠른 복구를 바란다”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리시와 울릉군이 상호발전하는 방향으로 우호 교류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와 울릉군은 역사수호, 태극기 사랑 운동을 함께 전개하고자 201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지자체 간 행사 방문, 태풍피해 지원 등을 실시하고, 독도 망양대와 등대에 게양하는 태극기를 2015년부터 독도경비대에 지원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울릉군은 2015년부터 구리시민에게 울릉도 주요 유료 관광시설 할인 및 감면 혜택을 시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