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농촌지역 취약계층에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재록 경기농협본부장과 송명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장 및 관내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광탄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이들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220가정에 제수용품을 전달하고, 다함께 송편을 만들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조재록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농촌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7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5일 발표한 ‘2013년 7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7월 금융기관 수신은 6월 2조8천745억원 증가에서 7월 3조55억원 감소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이는 전월 말 휴일에 따른 세금이연 납부 등으로 예금은행이 전월 1조8천783억원 증가에서 7월 3조1천197억원 감소로 전환되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의 증가폭도 6월 9천961억원 증가에서 7월 1천142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여신은 4천942억원 증가했지만, 6월(+2조7천1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이 6월 43억원 감소에서 7월 2천192억원 증가로 전환됐음에도 불구, 예금은행이 가계대출(6월 +1조2천34억원→ 7월 -2천34억원)을 중심으로 줄어들며 6월 2조7천54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2천750억원의 증가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러시아와 CIS(구 소련 독립국가연합)지역에 한국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6~19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13 모스크바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 201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 최고의 식품박람회로, 러시아 연방 및 CIS지역 식품홍보와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85개국에서 총 1천602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aT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개 업체가 참가해 인삼·건강식품류, 차·음료류, 냉동식품, 김(스낵) 등 현지에서 관심이 많은 다양한 품목으로 현지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최초로 부류별로 구성되는 박람회 특성에 맞게 한국관 운영을 차·음료관, 가공식품관으로 이원화해 해당품목 전문바이어를 집중공략 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러시아는 일본, 미국, 중국 다음으로 큰 대표적인 한국 농식품의 수출시장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최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현지 전문바이어 발굴에 주력하는 등 대(對) 러시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년 9월 전남 나주시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부지를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본사 사옥은 부지면적이 10만2㎡이며 본관동을 비롯한 건물 8개동으로, 연면적 2만4천691.81㎡이다. 토지와 건물을 일괄 매각하며, 매각 예정가격은 2천905억원이다.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4호선 인덕원역과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농어촌공사 본사는 인근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및 남부지역과 연계성이 높아 교통 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용도가 자연녹지지역이나 의왕시 도시기본계획상 2020년 시가화예정지역(주거용지)으로 지정돼 있으며, 최근 청계지구와 포일2지구 택지개발, 의왕시가 추진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업 등 활발한 인구유입과 함께 교육 및 상권이 갖춰진 주거지대로 변화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 대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의정부시에 ‘경기북부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캠코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수원시에 있는 경기지역본부를 찾아야만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접근성 측면에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캠코측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철 캠코 사장을 비롯,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사무소는 의정부시와 구리시,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파주시, 가평군, 연천군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앞으로 ▲연체채권 채무재조정 ▲고금리 대출 이자부담 경감(바꿔드림론)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캠코 소액대출) 등 국민행복기금 업무와 국유재산 매각·대부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경기북부사무소 개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캠코의 서민금융지원 및 국유재산 관련
최근 경기지역 경제는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의 증가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6월 6.0%보다 확대된 9.2%로 집계됐다.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21.8%→21.8%)이 6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자동차·트레일러(1.2%→8.0%), 고무·플라스틱(0.7%→5.4%)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금속가공제품(-1.0%→2.8%), 식료품(-3.4%→1.4%)은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전기장비(-7.5%→-5.8%)와 화학물질·화학제품(-5.4%→-0.5%), 의료용물질·의약품(-12.1%→-2.6%) 등은 감소폭이 축소한 반면, 기타기계장비(4.3%→2.6%)와 1차금속(3.7%→3.0%) 등은 증가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7월 중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6월 8.3%에서 7월 0.5%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백화점은 5.1%에서 -1.4%로 나타나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고, 대형마트는 9.6%에서 1.2%로 증가폭이 줄었다. 7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 및 저소득·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위문활동은 입소자 수가 적고 비인가시설이라 지원이 부족한 지역사회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전달했다. 전종생 본부장은 “명절이 되면 더욱 소외되기 쉬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8·28 대책 이후 수도권 부동산 경매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인천은 ‘나홀로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인천지역 주거시설 경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까지 신건수는 4천19건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주거시설 경매물건이 한달 평균 500여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6천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건수는 2007년 4천417건에서 2008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후 5년 연속 증가했고,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 2천553건과 올해 추정치인 6천건을 비교해 보면 3배 가량 많다. 인천 지역은 과거 구도심 재개발과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호재로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 했으나 최근 몇 년간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가격 거품이 빠지고 있어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낙찰가율은 71%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2007년과 2008년 재개발 열풍이 불면서 연립·다세대 평균 낙찰가율은 100%대였지만,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에는 85.8%로 급감했다. 이후 3년 연속 낙찰가율이 하락하면서 지난해에는 70.5%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71.4%로 지난해와 비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은 11일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함께 ‘2013 다문화가족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 만석공원 야외음악당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바자회는 경기도내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깨기 위해 마련됐다. 홍기헌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과 배정완 국제로타리3750지구 총재, 남경필 국회의원,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 및 연합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일본 등 7개국 이주여성들의 전통공연 및 전통음식 판매,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 한우정육과 도내 중소기업제품 등을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홍기헌 이사장은 “현재 경기도에는 45만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살고 있지만 이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은 많이 부족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다문화 가족을 우리의 이웃으로 보듬어 서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안양시 안양만안여성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차례음식 및 차례예절 배우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과 함께 ‘차례’라는 민속 고유명절 풍습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양택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상생에 꼭 필요한 캠코 경기지역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Replay’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