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4일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을 초청해 ‘기술이 바꾸는 기업의 미래상’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이한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도내 단체장들과 수원상의 회원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소장은 강연회에서 “자동화되고 첨단기술이 접목돼 생산 그 자체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인건비 여부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환경이 된다면 굳이 멀리 있는 나라에서 생산공장을 짓고 완제품을 만들고 할 필요가 없다”며 “필요로 하는 곳에 공장이 있고 생산·배포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지구환경을 위해서도 좋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0일 수원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열리는 ‘식품클레임 대응기법’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식품클레임 대응기법’은 최근 농식품산업에서 클레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으로, 교육 중 실제 사례 연구를 통해 실무자로서 지녀야할 이론적 지식은 물론, 구체적인 대응방법까지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은 식품관련 소비자 클레임의 대응기법과 처리방안, 식품기업의 클레임과 PL(제조물·생산자 책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고객상담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한다. 하루 교육으로 총 8시간동안 진행되며, 교육비 12만원 중 90%이상 국고에서 지원돼 참가자는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4일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앙은행론’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지역경제 발전 및 금융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한은 경기본부와 수원대학교가 체결한 MOU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따라 한은 경기본부는 수원대의 ‘화폐와 금융’ 과목에 ‘중앙은행론’을 접목시킨 협동강좌에 배재수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기획조사부장, 부본부장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오는 11월 27일까지 20회에 걸쳐 강의를 실시한다.
대한건설협회는 7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6조7천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2천4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2조9천298억원)보다 23.3% 줄었으며,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4천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4조6천60억원보다 2.5% 감소했다. 반면, 민간건축은 신규주택과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용건물 수주 및 상업용건물 수주물량이 늘면서 4조1천3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한국인의 기대수명과 실업률, 월평균소득 및 소비자물가 등 주요 통계 지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은 이용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통계를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통계포털(KOSIS, http://kosis.kr)을 개편해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3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번 개편에서 경제·사회·환경 분야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한국의 주요지표’ 100개를 선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가운데 기대수명, 실업률 등 관심이 높은 지표 10개는 최신 값을 메인화면 상단에 고정해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성중지통계 별도 관리, 통합검색 기능과 웹 접근성 개선 등도 개편에 포함됐다. 그 동안은 따로 명시하지 않았던 저작권 관련 정책도 신설했다. 국제·북한 통계 등 저작권 제약을 받는 일부 자료를 제외한 모든 KOSIS 통계 정보 자료는 출처를 명시할 경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 개방·공유를 위한 공유서비스(OpenAPI)는 현재 개발 중이며, 내년 1월부터 국가통계통합DB 전체로 확대해 서비스 된다. KOSIS는 올 9월 기준으로 120개 기관 527종 통계를 모아 제공하는 한국 공식 통계 포털사이트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WM지원단은 3일 분당테크노파크지점에서 농협을 이용하는 우수고객 30여명을 초청해 ‘저금리 금융환경에서 자산관리 방법과 세금 절세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곽재혁 NH농협은행 WM사업부 차장은 재태크 전략과 올해 개정된 세법 및 최근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일반적인 예금상품의 대안으로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또 세미나 종료 후 고객별로 다른 투자목적과 재무상황을 고려한 1:1 개별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영업본부 WM지원단은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과 향후 투자방향에 대해 고민 중인 고객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금융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용역 입찰 과정에서 자신의 지인이 운영하는 회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에 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대해 장 사장은 권익위 조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조치 등을 포함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7월 1일 ‘국민행복기금 무담보채권서류 인수·실사 및 전자문서화(DIPS)’ 용역 입찰에 자신의 지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A기업이 참여한다는 사실을 내부 평가위원인 B이사에게 전화로 통보했다. B이사는 또다른 내부 평가위원인 C부장과 함께 다음날 평가에서 A기업에 최고점수를 부여, 이 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이들은 경쟁 업체들에 낮은 점수를 줘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점수차를 벌렸다고 권익위는 전했다. 또 B이사 등은 공사 경영관리위원이나 유관업무 기관장의 추천을 받지 않고 임의로 외부위원을 위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A기업이 제출한 입찰 제안서에 정부재투자기관이라고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캠코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중소 하도급 건설업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신임 회장으로 표재석(황룡건설 대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10대 중앙회장 선거를 치러 표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표 회장은 대의원 162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86표를 얻어 이상현(부국건설 대표), 정운택(은산토건 대표)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작년 10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전임 박덕흠 회장의 잔여임기를 물려받은 표 회장은 이로써 앞으로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체크카드 24시간 이용 및 1일 이용한도 증가 등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은행의 체크카드 결제 시스템이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가 되도록 개선된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 시스템이 일일 정산 등의 이유로 자정 이후 5~15분 정도 중단돼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이 많았다. 현재 200만~300만원으로 묶여있는 체크카드 1일 이용 한도도 신용 카드 수준인 600만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현대차 등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가 참가하는 ‘2013 중장년 채용한마당’을 오는 1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부와 전경련 외에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노사발전재단,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은퇴자협회가 공동주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두산, CJ, 효성, 현대 등 13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80개 일반중소기업이 참가해 2천여명의 경력직을 뽑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중소기업과 중장년 구직자간의 취업성사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신청자에게는 온라인 자동매칭시스템을 통해 본인에 적합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행사당일에는 전문컨설턴트가 본인 적성과 역량에 맞는 기업을 추천해주는 ‘현장매칭관’을 운영한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중소기업 상시채용관’으로 전환해 협력사가 적합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