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달 1일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단속대상은 aT 사이버거래소에 등록된 식재료 공급업체 4천785곳 중 품질기준 위반이력이 있는 300곳이다. 단속반은 업체를 방문해 우수 식재료 기준 준수여부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체를 수사·송치, 고발, 등록 취소할 예정이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향후 식재료 납품업체를 지도·단속할 때 aT와 협업을 더욱 확대해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 건강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경기쌀 경쟁력 강화방안 협의회’를 열고 ‘쌀 관세화에 따른 경기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농기원 종자관리소에서 기술원 팀장급 이상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최근 정부의 쌀관세화 결정 발표에 따라 WTO체제 이후 20년간 유일하게 관세화가 유예됐던 쌀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이에대한 향후 경기도 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협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우선 경기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이 재배하기 쉽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벼 품종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이미 개발된 맛드림과 하이아미 벼 등의 품종을 확대 보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벼 묘판에 종자와 비료를 동시에 1번만 뿌림으로써 시비노동력을 79%이상 줄일 수 있는 신제형 최첨단 저탄소비료의 확대보급과 육묘, 이앙과정의 생략으로 노동력을 35.3% 이상 줄이는 직파재배기술의 확대 투입 방안 등이 포함됐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쌀관세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서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26일 화성시 소재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14 찾아가는 어린이 가스안전 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화성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한 안전관련 유관단체 및 기관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만져보는’ 안전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비눗물을 이용한 가스누출 체험과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요령 홍보, 가스사고사진 전시 등 안전관련 체험 및 ‘트릭아트’ 온라인 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지역 어린이들이 가스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전자가 24일 국내 최고 수준의 강력한 청정성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를 출시했다. ‘블루스카이’는 깨끗한 공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내 주는 3개의 팬과 총 9개 필터로 구성된 3개의 헤파프로필터 시스템을 채용, 국내 최대 수준인 151㎡의 면적의 공기를 깨끗하게 지켜주는 초강력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다. 총 9개의 필터로 구성된 3개의 헤파프로필터 시스템은 3단계 정화 과정을 통해 초미세먼지의 125분의 1크기인 지름 0.02㎛의 아주 작은 먼지까지 99.9% 제거한다.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생활 가스를 완벽하게 제거해 국내 공기청정기 중 유일하게 공기청정협회로부터 탈취효율 100% 달성을 인증받았다. 특히 대용량(청정면적 50㎡ 이상) 공기청정기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해 하루 8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해도 2천500원 정도의 부담없는 전기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필터의 오염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필터 모니터를 측면에 탑재했고, 알람 기능을 통해 필터 교체 주기를 자동으로 알려 주는 등 뛰어난 소비자 사용성을 자랑한다. 엄영훈 삼성전
수도권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1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0.01%) 조사 때보다 0.02%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오르는 등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수도권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 등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방은 0.03%로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지난주(0.04%)보다 감소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주간 아파트 가격도 0.02%로, 지난주(0.03%)보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12%)과 경남(0.08%), 대구(0.05%), 인천(0.05%) 등지가 평균 이상 오른 반면, 제주(-0.13%)와 전남(-0.10%), 세종(-0.04%)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도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여름 장마와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수요도 주춤한 상황이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0.06%, 수도권은 0.09%, 지방은 0.03%로, 각각 지난주 조사 때보다 0.01%p씩 상승폭이 소폭 감소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고품질 경기쌀생산 중간 점검에 나섰다. 도농기원은 24일 각 시·군 벼농사팀장과 농업인대표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품질 경기쌀생산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경기도는 2014년 고품질 경기쌀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 총 18종 63개소에 36억원을 지원했으며, 경기미 최고급쌀 생산과 직파 및 비료절감 생력재배, 가공용쌀 상품화 시범 등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증대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추진했다. 이번 현장점검에 앞서 쌀관세화 유예종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박홍재 농촌진흥청 지도관의 특강에 이어 올해 기상 및 생육에 대한 현황설명과 올 상반기 고품질 쌀생산 주요 추진상 문제점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도농기원 시험포장의 새로운 품종에 대한 비교 설명과 도농기원 개발품종인 맛드림벼의 생육상황 및 파종상비료 처리구의 생육상황을 관찰하는 등 본답관리(비료시용) 등에서 발생된 문제점의 보완대책을 강구했다. 이수영 도농기원 친환경기술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재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첨단 농업기술을 개발·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rdq
올 2/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가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4일 발표한 ‘2014년 2/4분기 한국외식업경기지수’에 따르면, 올 2/4분기 외식업경기지수(KRBI)는 71.28로 지난 1/4분기보다 2.56p 하락했다. 여전히 기준치(100)를 한참 밑돌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지난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한 민간소비 위축으로 외식업 매출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외식업 BSI(기업경기실사지수)인 외식업경기지수와 더불어 제조업 BSI와 비제조업 BSI도 각각 77.0과 66.0을 기록하고 있어 2/4분기 경기부진이 대부분의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분기 대비 다수 업종의 외식경기가 감소한 가운데 면류 전문점은 전 분기 71.79에서 75.32로 지수가 소폭 상승한 반면, 한식 음식점은 77.20에서 72.82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닭·오리 전문점(71.73→66.94)과 일식음식점(70.49→64.18), 주점업(69.23→63.47) 등은 매출 하락폭이 컸다. 중국음식점(74.28→75.90)과 치킨·피자·햄
한국은행은 다음달 14~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한 ‘교황 방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요한 바오로 2세가 1989년 방한한 지 25년 만이다. 오는 9월 30일 발행 예정인 기념주화는 은화 1종류(액면가 5만원)와 황동화 1종류(액면가 1만원)다. 은화 3만장과 황동화 6만장 등 최대 9만장이 발행된다. 은화는 순도 99.9%에 지름 33㎜ 중량 19g이며, 황동화는 구리 65%·아연 35%에 지름이 33㎜ 중량 16g이다. 은화 앞면에는 한국 고유 상징물인 태극 문양과 천주교 상징물인 십자가, 평화를 의미하는 올리브 가지를 입에 문 비둘기 그림이 담긴다. 뒷면에는 교황의 문장(紋章)을 삽입한다. 황동화 앞면에는 무궁화와 백합, 올리브, 비둘기가 십자가 형상으로 배치된 모습이 담기며, 뒷면은 은화와 동일하다.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눠 판매되며, 한국은행은 발행일에 기념주화 판매를 위탁받은 한국조폐공사에 일괄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8만1천장·은화 2만7천장, 황동화 5만4천장)의 경우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은행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국외 판매분(9천장&mi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21일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사업인 ‘내일채움공제’를 공식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기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해당 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전승표기자 sp4356@
경기침체로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주택구입 기피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경기지역의 경우, 3.3㎡당 1천만원을 넘는 전세 가구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경기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86만6천398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가(7월 3주차 시세 기준)를 조사한 결과, 3.3㎡당 1천만원을 넘는 가구수가 9만3천638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4천635가구보다 20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5천124가구)보다도 4배 가까이 늘었다. 2009년 당시 3.3㎡당 1천만원이 넘는 전세 가구는 과천시에서 3천726가구,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성남시에서 909가구가 해당됐고, 나머지 지역에선 해당되는 가구가 없었다. 이같은 현상은 세계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기침체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자 매수자들이 매매를 기피하며 전세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저금리로 인한 전세물건의 월세 전환 및 재계약 등으로 전세물건이 부족해지고, 높은 전세가에 서울에서 밀려오는 세입자 수요도 경기지역 3.3㎡당 1천만원이 넘는 전세 가구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