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월드컵 선전 기원 우수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붉은 전사들을 의미하는 ‘레드 후르츠 특가전’에는 토마토 5㎏ 9천900원, 대추방울토마토 2㎏ 9천400원, 레드파프리카 1.5㎏ 9천400원, 아이스수박 7~8㎏ 1만7천500원 등을 한정 무료배송 판매한다. 또 새벽 경기 응원을 위한 스테미너 음식으로, 복날 상품인 친환경 닭고기 전통삼계탕 1㎏㎏을 7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삼계탕과 오골계류, 기타 레토르트류가 판매된다. 이와함께 주전부리 먹거리 안주류도 기존가 대비 20~40% 저렴하게 판매된다. 할인상품은 17일부터 eaT마트(www.eatmart.co.kr)와 CJ오마트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주문상품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황형연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장은 “월드컵 선전을 기원 및 새벽 응원으로 부족한 스테미너를 보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우수한 농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내고향의 물을 깨끗하게 보전해 쾌적한 농어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16회 내고향 물살리기 실천수기’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수질보전 활동체험과 우리동네 저수지 탐방기, 환경동아리 활동 참여이야기 등이다. 응모부분은 경기지역 초·중·고등부와 주부이며, 당선작은 농식품부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등과 장학금을 받게 된다. 공모작품은 오는 9월 5일까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및 각 지사에 우편접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한우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환경보전 체험을 해보고, 이를 통한 다양한 작품들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milewater.e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031-250-3622)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청은 매출이나 고용 규모가 급증한 이른바 ‘가젤형 기업’에 정책 자금으로 올해 9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젤형 기업’은 매출이나 고용자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고성장하는 중소기업(지역 기업은 15% 이상)으로, 중기청은 이들 기업에 투자금과 설비, 인력 확대 등을 위해 최대 70억원까지 자금을 대출할 방침이다. 또 올해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는 ‘가젤형 기업 육성 3개년 프로젝트’를 수립해 매년 5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가젤형 기업’ 조건에 맞는 기업은 전국 2만4천여개 업체가 해당하며, 업종별로는 제조 45.6%, 건설 15%, 도소매 11.2%, 전문과학기술 5.5%, 사업서비스 5.1%를 차지한다. 정부는 이들 기업이 창업 후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큰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 추진 과제로 정해 지원에 나섰다. 지원신청은 7년 차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받는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와 농촌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지원에 관한 업부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농촌 소재 중소기업에 특화 마케팅, 매장 입점, 해외 거래처 발굴 등을 지원하며, 농어촌공사는 우수 제품 판촉, 경영 컨설팅·홍보 등을 돕는다. 중진공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제 경쟁이 고조되고 있지만 우리 농촌 기업은 정보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들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 기능성 농산물의 재발견 개방된 농산물 시장의 환경 속에서 우리 농산물의 용도별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른바 농산물의 기능성을 재발견해 내수시장 방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 선봉에 농촌진흥청이 있다. 우리 농산물 가운데 어떤 품종이 기능성의 선두주자인이 그리고 어떻게 기능화하는 것이 미래의 대안인지 살펴본다. ▲건강에 좋은 기능성 배추·양파 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참살이 중에서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보다 건강한 먹거리가 무엇인지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기능성 양파와 배추 품종을 국민 건강 먹거리의 앞자리에 놓는다. 먼저, 양파는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 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뇌졸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 양파의 겉껍질에 많은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농도를 감소시킨다. 또 양파를 섭취하면 유해물질을 흡착시켜 몸 속을 깨끗하게 해주며 지방분
2003년 이후 수출 대상국 1위 중국 시장 선점 효과 큰 기대 농업분야 피해 24조원 우려 국가 차원 전략적 배려 필요 한·중 FTA를 앞둔 우리 농수산업의 대응책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양국은 지난 2012년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1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난 2007년 3월 지난달 30일 중국 쓰촨성 메이샨시(四川省 眉山市)에서 제11차 협상을 마쳤으며, 다음달 한국에서 제12차 협상을 앞두고 있다. 현재 47개국과 9개 FTA를 발효 중인 우리나라는 한·중 FTA가 체결될 경우, 전체 교역 비중에서 FTA 체결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36%에서 6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중 FTA 체결을 앞두고,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농수산식품 분야에 대해 분석해 봤다. ■ 한·중 FTA 체결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14억 인구에 내수시장만 7조 달러에 달하며, 우리 정부는 2020년쯤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내수시장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03년 이후 우리나라의 수출 대상국 1위로 부상했으며, 한국
삼성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시어터(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 행사에서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Galaxy Tab S)’ 2종(10.5인치, 8.4인치)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S’의 가장 큰 특징은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어도비(Adobe) RGB 색상 영역의 90% 이상을 재현하고, 10만:1의 명암비를 지원해 보다 풍부하고 생생하게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독자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Adaptive Display)’가 적용돼 사용자의 주변 환경과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색상 밝기와 채도, 선명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특히 ‘갤럭시 탭S’는 삼성 태블릿은 물론,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 등 경쟁사 제품을 통틀어 가장 얇고 가볍다. 이는 별도
앞으로 일반 저축은행에서도 30년 만기 고정금리 상품인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7일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을 20개 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시중은행이나 보험사뿐만 아니라 저축은행에서도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저축은행은 국제·남양·대명·동부·드림·센트럴·아주·안국·오성·진주·청주·키움·평택·한국투자·현대·KB·OSB·SC·THE-K·BS(7월 중순 예정) 등이다. HF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그동안 저축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를 다르게 적용받았으나,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7천7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13.7% 감소한 수치다. 지난 4월보다는 16.1% 줄었다. 특히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 주택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5개월 만이다. 다만, 최근 5년 평균(2009∼2013년)과 비교하면 4.2% 증가해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만4천853건으로 -10.2%, 지방이 4만2천901건로 -16.4%를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5만2천802건)는 19.7% 감소한 반면, 단독·다가구주택(1만1천603건)과 연립·다세대주택(1만4천349건)은 각각 1.6%와 1.2% 증가했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에서는 1억∼2억원(-13.7%), 2억∼3억원(-12.9%), 6억원 초과(-22.6%) 주택에서 감소폭이 컸으며, 지방은 1억원 이하(-25.6%), 1억∼2억원(-20.9%)대 주택에서 감소폭이 컸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5∼6월은 4·1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최근 계속되는 고온현상으로 산에 식용버섯 뿐만 아니라 맹독성 버섯 발생이 다른해에 비해 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며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버섯은 총 1천670여종이다. 이 가운데 식용가능 버섯은 320여종, 독버섯은 90여종이 분류 보고되고, 기타 버섯은 식용 여부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야생버섯 중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밝혀지지 않은 버섯만 1천260여종이 넘어 함부로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실제 지난 2000년부터 9년간 독버섯 중독환자는 123명 발생했으며, 그 중 13명이 사망했다. 대표적인 독버섯중 광대버섯류에는 아마톡신류(Amatoxins)라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다. 섭취시 현기증과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을 동반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간과 신장의 세포가 파괴돼 간부전이나 급성신부전 등으로 사망에 이른다. 우리나라 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광대버섯류로는 독우산광대버섯과 흰알 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큰주머니광대버섯 등이며, 식용버섯과도 생김새가 비슷해 채취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따른다. 도농기원은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에는 경험적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