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1일 방위사업청과 농업 로봇과 국방 로봇의 특성을 바탕으로 로봇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진청은 실시간 토양 식별·분석기술과 연약한 땅에서의 자율주행기술, 하이퍼 스펙트럼 이미지 기반의 원격감지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방위사업청은 미들웨어 기반의 로봇 운용과 제어 기술과 다중 프로세서 통합 제어기술, LTE/WiFi 연동 고속 통신기술 등을 갖고 있다. 두 기관은 협력 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 협의회를 구성, 공동 연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서 반도체 D램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992년 D램 시장 1위에 올라선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 아래로 떨어진 적 없는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경우, 23년 연속 1위를 달성한다. 11일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D램 시장에서 37.2%의 점유율(매출액 기준)을 기록하며, 2위 SK하이닉스(27.8%)를 9.4%p 차이로 따돌렸다. 3위는 마이크론(미국)으로, 26.9%를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1분기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9%p 상승했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2.6%p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1분기 D램 매출액은 37억3천800만 달러, 하이닉스는 27억9천700만 달러, 마이크론은 27억300만 달러였다. 현재 D램 시장은 이들 3개 업체의 점유율이 90%가 넘는 과점 체제를 구축한 상태다. 마이크론은 지난해 엘피다(일본)를 인수하며 점유율을 높였다. 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 화재 여파로 지난해 4분기 마이크론에 점유율 2위를 잠시 내줬다가 이번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 지역 1등 백화점 ‘AK플라자 수원점’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03년 2월 28일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수원역에 오픈한 이후 올해로 개점 11주년을 맞이했다. 11년이라는 짧지않은 시간동안 수원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AK플라자 수원점은 명실상부한 수원지역 제1의 백화점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교통의 중심지이자 수원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4월 리뉴얼 확장공사를 끝낸 뒤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 버버리와 에트로, 토리버치, DKNY, 띠어리, 클럽모나코 등 프리미엄 및 컨템포러리 브랜드 외에도 20~30대 젊은층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뉴발란스와 MCM, 유니클로 등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어 전 연령층이 다양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문화시설로는 최고의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문화 아카데미와 AK플라자 중 유일하게 수원점이 운영중인 AK갤러리 및 아트홀을 통해 지역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7층 하늘공원을 개장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
앞으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더라도 필요하면 3년간의 적용 기간에라도 재심의를 통해 적합업종에서 조기 해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28차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지난 2011년 9월 적합업종 제도 도입 이후 불거진 각종 문제점 개선에 주력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동반위는 적합업종 운영을 놓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자율 합의 원칙을 유지하되, 운영 기준과 범위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진출 자제 등으로 보호를 받아온 품목에 대해 3년간의 적합업종 지정 기간에라도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지정기간에 대기업 권고사항 정도의 조정만 할 수 있으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의하면 적합업종 지정을 조기 해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역으로 중소기업도 재심의를 신청해 기존 수준보다 대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다. 아울러 적합업종 지정 기간을 연장할 경우, 1∼3년 범위에서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올해 지정기간이 끝나는 82개 품목은 중소기업이 재합의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적합업종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성남시와 성남시 공동주택 및 시민단체 협의회 등과 ‘2014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협약을 체결하고, 범시민적 에너지절약 운동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구 에관공 경기지역본부장과 권석필 성남시 교육문화환경국장, 김경의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장, 시민단체 및 공동주택 주민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절약의식 고취 범시민 실천운동 확산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은 참여 아파트 31개 단지 중 3개 단지를 집중 실천아파트로 선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에너지교육 및 홍보캠페인 ▲가정 에너지진단 및 에너지절약실천 활동 전개 ▲매월 전기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태구 에관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성남시 각 가정에서 전력소비를 10%씩 줄이면 연간 504억여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활동이 성남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NH농협은행 경기농협 지점장회(경점회)가 11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금 740만원을 기탁하며 도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경점회는 경기지역 농협은행 133개 영업점 전·현직 지점장들이 함께 뜻을 모아 도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점회 회장인 남창현 경기영업부 부장은 “경기농협의 함께나눔 운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상반기 대비 12% 정도 증가한 15만9천257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에는 총 8만9천5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성동구 텐즈힐(왕십리뉴타운3구역) 2천97가구, 서대문구 북아현e편한세상(북아현1-3구역) 1천910가구 등 강북권 재개발 물량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지역별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강남과 위례신도시에 이어 강북권 재개발 단지의 청약 성패 여부가 하반기 이후 수도권 분양 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시흥 은계지구(5천651가구)와 동탄2신도시(2천871가구), 송도국제도시(2천590가구), 위례신도시(2천374가구)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 속에 예상 외의 성적을 보인 동탄2신도시의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또 5천여 가구 규모의 시흥은계 보금자리지구의 첫 분양도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은 다음달부터 민간택지의 전매제한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될 예정이어서 신규 분양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강남과 동탄2, 위례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분
한동안 영남권을 중심으로 늘던 주택 관련 대출이 올해는 경기도와 서울 위주의 증가세로 양상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전체 예금취급기관의 4월 말 현재 주택담보 대출(아파트 집단대출, 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425조6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7조4천56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 증가액을 보면 경기도가 1조7천2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조4천61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3년만에 다시 나타난 추세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지난 2012년 한해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남(2조7천267억원)과 부산(2조4천669억원)이었고, 지난해는 부산(2조3천679억원)과 경남(2조3천612억원)이 자리를 맞바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파트 분양 등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경남과 부산은 2011∼2012년에 분양 시장이 비교적 호황을 보여 그 영향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분양후 입주까지 2년에서 2년반가량 중도금, 잔금 등 가계의 대출 수요가 계속 발생한다. 특히 지난해는 전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13조9천378억
지난 4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4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9조1천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2.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설공사 수주액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째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공사 수주액은 3조2천143억원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4.6% 늘었다. 또 민간 공사 수주액은 5조9천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6% 증가했다. 대한건협 관계자는 “4월 들어 신도시 아파트 건설 공사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민간부문의 수주 물량이 크게 늘었다”며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어 앞으로 수주물량이 계속 증가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농약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농약안전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농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농약의 저항성과 농약 제품 분석법 및 잔류 농약 분석법 등 국내에 등록돼 사용 중인 농약 성분 400여종의 정보가 6개 범주로 나눠 실려 있다. 또 수출 대상 나라별, 재배작물별, 적용 병해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도 검색할 수 있다. 임양빈 농진청 농자재평가과장은 “농약 정보 제공 홈페이지 구축으로, 농약에 대한 농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농약 사용을 돕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홈페이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연결되며, 농약안전정보서비스(www.naas.go.kr/pesticide)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