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3일 평택항만 동부두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평택항만㈜과 합동으로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기남부지역 산업현장에서는 넘어짐·부딪힘·떨어짐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자는 총 324명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안보공단 경기남부지역은 이날 평택항만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전파 및 맞춤형 안전보건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항만하역 작업자들의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정완순 안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과 안전수칙 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층의 시각에서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시민과 농촌주민간 교류 확대와 농촌 어메니티 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웹툰과 영상(UCC)이다. 웹툰은 다음달 20일까지, 영상은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페이지(http://contest.welchon.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 분야는 10인 이하, 웹툰은 5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출품작 수는 1인당(팀) 분야별 2편까지 가능하다. 입상자들은 한국농어촌공사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되며, 웰촌포털 농촌체험관광 서포터즈로도 위촉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국세청이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탈세에 대해 칼을 뽑았다.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고 차명계좌에 숨긴 의사와 현금 수입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탈세를 한 숙박업자 등 고소득 자영업자 101명이 국세청의 정밀 세무조사를 받게된다. 국세청은 22일 “일부 고소득자영업자들의 지능적인 탈세 행위는 대다수 성실납세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대표적 비정상 관행 중 하나”라며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에는 위장 법인을 이용해 원가를 과다하게 계상하는 운송업자, 비보험 현금 수입을 차명계좌에 입금한 뒤 골드바를 구입한 의사 등이 포함됐다. 무자료 매출로 수입을 누락하고 탈루 소득을 불법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도매업자, 파티룸 등을 갖춘 테마형 모텔을 운영하면서 현금수입을 탈루한 숙박업자, 소득을 숨긴 뒤 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고액 금융상품에 가입한 건설업자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이 밖에 여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화장품이나 의류 등을 판매한 뒤 현금 매출을 누락한 판매업자가 국세청의 추적을 받는다. 국세청은 이번에 선정된 101명의 고소득자영업자는 물론 조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견된 관련자에
“새싹보리로 지방간과 비만 잡으세요!” 농촌진흥청은 22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연구팀과 임상 시험을 한 결과, 새싹보리가 중성지방 감소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새싹보리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중성지방 생합성을 막고 지방을 분해해 중성지방은 10.4%, 몸무게는 8.4% 줄어들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새싹보리 관련 특허(참고자료 4) 8건을 출원·등록 했으며, 6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건조분말과 한과, 차 등 다양한 상품으로 실용했다. 앞으로는 새싹보리에 함유된 20여종의 건강 기능성 물질의 함량을 일정하게 표준화하는 재배 방법과 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 효과를 밝히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남민희 농진청 신소재개발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싹보리가 간 기능을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과도한 지방 생합성을 억제해 비만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밝혀냈다”며 “이를 통해 고지혈증과 지방간, 비만억제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주택을 담보로 매월 노후 생활자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주택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 4월까지 총 가입자는 1만9천196명에 달했다. 올해들어서는 1천601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1월에는 271명에 머물렀으나 4월에는 54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2012년과 2013년에는 신규가입자가 각각 5천13명과 5천296명이었다. HF는 올 상반기 중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총 가입자의 평균 나이는 72세, 월 수령액은 평균 99만원, 주택가격은 평균 2억7천900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가입 주택의 94.2%는 시가 6억원 이하이고,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이 전체 가입주택의 77.2%를 차지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2일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경영지원부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은 여주시 가남읍 본두2리 소재 농가를 방문, 모판(800개, 논 3만3천여㎡ 규모) 나르기 작업을 도왔다. 조재록 본부장은 “농촌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매년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경기농협은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함께나눔봉사단을 결성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지역 31개 시·군 농정지원단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해 유·무상(자원봉사)으로 농업인력을 알선 및 중개하는 등 인력수급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학생 대(對)중국 수출확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對)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총 1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상에는 송영재·홍동우(성균관대)학생과 황성현(카이스트) 학생이 공동으로 제안한 ‘한식 조리법의 오픈 소스 플랫폼을 이용한 농수산식품 해외 유통 서비스’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aT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및 청년인턴 채용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농식품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닌 인재들이 aT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도록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고유 품종인 엥콜소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최신 ‘소 정액동결기술’을 개발해 현지에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엥콜소는 소 품종 가운데 가장 큰 뿔을 가졌으며 아프리카에서 수천 년 동안 고온에 적응한 종으로 보존가치가 높지만 지금까지는 소 정액을 동결 보존하는 기술이 미흡해 유전자원 보존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우간다 무세비니 대통령이 방한, 엥콜소의 정액동결보존에 관한 기술지원을 농촌진흥청에 직접 요청했다. 이에대해 농진청은 국립축산과학원 정액 동결보존 전문가를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우간다센터로 파견했다. 현지 방문 연구 결과, 엥콜 품종은 다른 소와 달리 동결보존에 취약한 정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기존 정액동결 기술을 개선해 융해 후 살아있는 정자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독자적으로 소 정액을 동결보존 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원과 함께 실험해 기술을 전수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조영무 장장은 “소 정자동결보존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아프리카 동물유전자원 보존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아프리카 축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적 이슈가 되거나 국민의 관심이 높은 주택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택기술 정보지 ‘리딩 하우징(Leading Housing)’을 창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창간호는 ‘층간소음’을 주제로 삼아 아파트 설계기준에서부터 소음의 종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입주예정자를 위한 관련 법 안내 등 기술적·법적 내용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LH는 앞으로 창호·단열, 겨울철 결로(이슬 맺힘)의 원인과 예방법, 친환경 에너지 주택기술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리딩 하우징’은 LH 지역본부나 주거복지센터, 또는 LH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급률이 60%를 넘긴 상황에서 국민이 오해하고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주택기술에 대한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리딩 하우징’을 창간했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다음달 수도권에서는 1만8천5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 7천577가구를 비롯해 총 1만8천5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래미안강남힐즈’(1천20가구)를 제외하면 장기전세와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공공아파트가 대다수여서 전세물건으로 바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이 48%(8천874가구)에 달한다. 공공아파트는 서울 마곡·내곡·신내3지구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마곡·신내3지구는 의무거주기간이 없지만, 내곡지구는 전용 59㎡와 84㎡에 각각 3년과 1년씩 의무거주기간이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 원흥과 수원 호매실, 군포 당동,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지구 등지에서 입주민을 맞는다. 다만, 이 지역들은 모두 1년의 의무거주기간이 있어 바로 전세물량을 찾을 수 없다. 민간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한강신도시2차’(1천711가구)와 부천 약대동 ‘부천IPARK’(1천613가구) 등 총 1만522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지역은 동구 만석동 ‘만석웰카운티’(178가구)와 부평 십정동 ‘브라운스톤백운’(261가구) 등 43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