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지난 23일 평택항만 동부두에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평택항만㈜과 합동으로 ‘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경기남부지역 산업현장에서는 넘어짐·부딪힘·떨어짐 등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자는 총 324명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안보공단 경기남부지역은 이날 평택항만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고사례 전파 및 맞춤형 안전보건정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항만하역 작업자들의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정완순 안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운수·창고·통신업의 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과 안전수칙 준수가 각별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