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에서는 1만8천5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 7천577가구를 비롯해 총 1만8천53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래미안강남힐즈’(1천20가구)를 제외하면 장기전세와 공공임대, 공공분양 등 공공아파트가 대다수여서 전세물건으로 바로 나올 수 있는 물량이 48%(8천874가구)에 달한다.
공공아파트는 서울 마곡·내곡·신내3지구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마곡·신내3지구는 의무거주기간이 없지만, 내곡지구는 전용 59㎡와 84㎡에 각각 3년과 1년씩 의무거주기간이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 원흥과 수원 호매실, 군포 당동,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지구 등지에서 입주민을 맞는다.
다만, 이 지역들은 모두 1년의 의무거주기간이 있어 바로 전세물량을 찾을 수 없다.
민간에서는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한강신도시2차’(1천711가구)와 부천 약대동 ‘부천IPARK’(1천613가구) 등 총 1만522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천지역은 동구 만석동 ‘만석웰카운티’(178가구)와 부평 십정동 ‘브라운스톤백운’(261가구) 등 43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