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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지방간 개선·비만 억제에 효과

농진청·梨大병원 임상실험
관련 특허 출원 기술도 이전

“새싹보리로 지방간과 비만 잡으세요!”

농촌진흥청은 22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연구팀과 임상 시험을 한 결과, 새싹보리가 중성지방 감소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새싹보리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중성지방 생합성을 막고 지방을 분해해 중성지방은 10.4%, 몸무게는 8.4% 줄어들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새싹보리 관련 특허(참고자료 4) 8건을 출원·등록 했으며, 6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건조분말과 한과, 차 등 다양한 상품으로 실용했다.

앞으로는 새싹보리에 함유된 20여종의 건강 기능성 물질의 함량을 일정하게 표준화하는 재배 방법과 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 효과를 밝히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남민희 농진청 신소재개발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새싹보리가 간 기능을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과도한 지방 생합성을 억제해 비만 억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밝혀냈다”며 “이를 통해 고지혈증과 지방간, 비만억제에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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