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올 상반기 100% 우리고기로 만든 육가공품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육가공품 수출 목표였던 50만 달러를 초과한 수치다. 농협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소비위축, 환율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반기 축산물 수출확대에 힘쓴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홍콩지역 수출에 주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남양뉴타운에서 공동주택용지 4필지 14만9천230㎡와 일반상업용지 8필지 1만716㎡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 이하 분양주택용지 3필지(3만1천33~5만1천249㎡·공급예정금액 400억3천300만~609억8천600만원)와 60~85㎡ 이하 임대주택용지 1필지(2만9천175㎡·285억9천200만원)를 분양한다. 또 일반상업용지는 1천25~2천432㎡ 규모의 8개 필지로, 공급예정금액은 26억7천500만~81억4천700만원이다. LH는 오는 19일 신청을 받고 20일 개찰·추첨을 거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3~26일 체결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4필지는 종전보다 가격도 할인하고 대금납부 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로 해 수도권의 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의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또는 LH 화성 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2, 0103)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기술관리법에 따라 최근 공사의 설계 자문과 심의 등을 담당할 기술심의위원 330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심의위원은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수자원, 조경, 도로, 교통, 도시계획, 환경, 건축계획, 건축구조, 산업설비, 항만 등 20개 전문분야별로 선발됐다. 이들 심의위원은 2016년 4월까지 2년의 임기 동안 LH가 시행하는 각종 공사의 설계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기술기준 심의, 기술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심의위원을 선정하면서 사업성에 영향이 큰 각종 영향평가 분야 자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 분야를 신설했고 특히 설계 심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경험이 많은 인사를 심의위원으로 뽑았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5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경기도 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지역 혁신클러스터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연희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정책연구본부장과 오정렬 한은 경기본부 차장 및 이미주 한은 경기본부 과장이 각각 ‘혁신클러스터 특성화·광역화 방안’과 ‘자금지원 활성화 방안’, ‘혁신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소진광 가천대 부총장의 사회로 경기도청과 학계, 연구기관, 판교·광교테크노밸리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관계자 등이 경기도 혁신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폭 넓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배재수 한은 경기본부장은 “이번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의 MOU 체결 및 공동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경기도 과학기술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의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잔디관련 학계 및 산업체와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확대보급에 나선다. 도농기원은 15일 한국잔디학회 및 한국잔디협회와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관련 연구개발과 보급을 통한 잔디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현재 전체 초·중·고등학교 2천232개교 가운데 42개교(1.9%)만이 천연 잔디 운동장을 갖추고 있으며,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잔디운동장을 기피하는 실정이다. 이에 도농기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잔디조성을 위한 품종선발과 저비용, 저관리형 운동장 조성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시설을 개방하며, 한국잔디학회는 국내·외 연구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고 천연잔디 운동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잔디협회는 연구성과 실용화, 개발기술의 산업화 및 관련업체의 연계를 지원한다. 주영철 도농기원 환경농업연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잔디 학교운동장 조성 기술이 조기에 개발돼 도내 잔디운동장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온라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사로잡기 심층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 수출업체 1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R&DB센터에서 열렸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최신 마케팅 툴과 해외 전시회 참가 기법 등이 소개됐다. 또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B e-마켓플레이스인 ‘tradeKorea(www.tradekorea.com)’를 비롯해 주요 e-마켓플레이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상품등록 방법 및 인콰이어리 응대 기법 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특히 이베이와 아마존,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오픈 마켓에 대한 분석과 입점방법 및 활용전략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상담 기법에 대한 안내와 무역협회의 해외 마케팅 전문위원들과의 1대1 상담도 진행됐다. 이진호 무협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손쉽게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산 밀 생산기반 안정화와 농업인의 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2014년 국산밀 가공원료 수매자금’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총 87억원으로, 지원대상은 가공공장을 소유하거나 임차해 국산 밀이나 밀가루를 구매해서 직접 가공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가공공장이 없더라도 국산 밀을 수매해 위탁 가공하는 업체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연 4%(농업법인 연 3%)로 대출기간은 1년이며, 대출기간동안 대출액의 125% 이상 국내산 밀이나 밀가루를 수매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1일까지 aT 각 지사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각 지사에서 수령하거나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삼성그룹은 15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10개 계열사 협력사들의 인재 채용을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채용 한마당에서는 대덕전자와 이오테크닉스, 동양이엔피, 부전전자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과 삼성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2차 협력사 200여개가 참여해 현장에서 2천여명의 신입·경력직 인력 채용에 나섰다. 삼성전자에도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이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현장에서 구직자들은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 채용기업관’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면접에 응시했다. 또 삼성 인사담당자 20여명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채용 기업에 대한 회사 및 직무 소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안양시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 ‘2014 FC안양 연간 회원권(시가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회원권은 지난해 2월 안양시에서 창단한 시민축구단인 FC 안양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자녀 20명에게 지원된다. 백덕현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캠코가 저소득 가정자녀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민락2지구 B1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812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에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이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74㎡(246가구)와 79㎡(112가구), 84㎡(454가구) 평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4베이(채광면에 방 4개가 접하도록 한 구조)와 3면 발코니, 팬트리(식당에 딸린 식료품 창고), 드레스룸 등을 갖춘 평면으로 설계됐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살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10년 뒤에는 우선분양 받을 수도 있다. 구체적인 임대 조건은 74㎡형의 경우, 보증금 5천600만원에 월 임대료 51만원, 79㎡형은 보증금 6천300만원에 임대료 54만원, 84㎡형은 보증금 6천800만원에 임대료 58만원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262만1천㎡ 크기의 대규모 사업지구로, 쾌적한 자연 환경과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봉산역까지 15분 만에 갈 수 있는 BRT(간선버스급행체계·올 12월 개통 예정)가 B1블록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고,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