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한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농협은 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 내점 고객과 경기도청 및 경기도교육청 직원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양파 2천개(개당 1.5㎏)를 무료로 나눠주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위한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경기농협 전직원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양파와 채소, 사과 등 최근 과잉공급으로 가격하락 및 산지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산지농가를 위해 공무원, 출·퇴근길 시민, NH농협은행 영업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조재록 본부장과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협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산물의 수출 전망, 수출관련 정보 교환, 경기농협의 농축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또 올해 수출목표를 1천350만 달러로 정하고, 이를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한·중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 대비 ▲산지 수출조직의 연합화 및 교섭력 강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 ▲해외판촉전 개최와 국제박람회에 지속적인 참가로 신시장 개척 등 경기지역 농축산물 수출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수출은 내수시장의 수급안정과 시장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경기농협이 수출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결성된 경기농협 수출협의회는 현재 13개 농협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에는 배와 화훼, 임삼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전년도 대비 20% 성장한 1천230만 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전승표기자 s
이철호 대표 40대부터 귀농 준비 25년 경력 베테랑 가전 디자이너 관련 서적 섭렵·기관들과 상담 교육·행정기관 발품 부지런히 작년 3월 고향서 본격 귀농생활 국화 ‘2년 7번 수확’ 승산 있어 선택 ‘스프레이 국화’ 재배 멘토 만나 5개월간 밤낮없이 기술 공부 매진 전자동 시스템 갖춘 하우스 운영 국내 국화재배 농장 최초 사례 ICT 접목 시스템 구축 노력도 관광상품 ‘국화마을’ 조성 포부 이천 인프라·축제·접근성 활용 4계절 체험농장·판매장 운영 등 지역발전 위한 비전 제시 이천 국화이야기-귀농 성·공·사·례 “에이, 차라리 속 편하게 시골에 내려가 농사나 지으며 살까?” 계속되는 경제불황 탓일까? 주위에서 이 같은 푸념을 내뱉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된다. 최근 퇴직 또는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농촌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문제는 농사가 그리 만만하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모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해외 수출에 적합한 느타리버섯 2종을 육성해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농기원은 미국 LA 무궁프로듀스사(Moo Gung Produce)를 통해 ‘곤지7호’와 ‘흑타리’ 등 경기지역에서 재배한 느타리버섯 2종을 각 1t씩 시험수출하고, 미국 현장 반응을 조사한 뒤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수출되는 ‘곤지7호’는 4℃ 저온보관 시 35일까지 판매가 가능하고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신선도가 5일 이상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며, ‘흑타리 버섯’은 조직이 부드럽고 갓색이 진해 상품성이 높다. 그동안 느타리버섯은 해외 시장에 유통될 때 신선도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꼽혀왔다. 이에 도농기원은 저온재배와 조기수확, 예냉 등 신선도를 유지하는 ‘장기유통 기술’을 적용해 유통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의 느타리버섯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약 38%로, 자동화 대규모 병재배 시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장기저장 및 유통 중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품종을 개발하고, 장기유통 기술을 발전시켜 버섯을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해 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30일까지 배추김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1천100명과 소비자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3천명을 투입해 전국의 대형 김치 수입업체 483곳과 제조·유통업체 1천779곳, 대형음식점 1만9천750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공무원 시험과 자격증 취득, 대기업 입사시험 등 구직을 위한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5일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 68만2천명이던 취업시험 준비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96만명으로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만 15∼29세 청년층 인구 중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 6.9%에서 지난해 10.1%로 3.2%p 늘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1만3천명으로, 여성 44만7천명보다 6만6천명 많았다. 시험 유형별로는 공무원 시험 준비 인원이 31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등 기타 시험 준비자가 29만5천명, 민간기업 취업 시험 준비 인원이 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민간기업 취업시험 준비 인원은 2010년 13만3천명이었으나 대기업들이 직무적성검사를 확대하면서 3년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격증 시험 준비 인원은 여성이 15만5천명, 남성이 14만명으로 여성이 많았다. 민간기업 시험 준비 인원은 남성이 16만2천명, 여성이 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 준비 인원은 성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4년제 대졸 및 대학원
국방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와 고용노동부 등 8개 정부기관과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위원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노비즈협회, KB국민은행 등 17개 기관이 후원한다. 포스코와 농심, 삼양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대웅제약, BGF리테일, 신도리코 등 우수 중견기업 등 280여개 업체도 참여한다.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개별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과 창업 상담·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킨텍스 박람회장은 장기복무자 채용기업관과 기술부사관 채용기업관, 우수기업 채용설명관, 국내·외 노후설계(은퇴이주)관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자들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마련한다./전승표기자 sp4356@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교육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이주여성들의 욕구와 다문화 시대의 사회적 수요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결혼이주여성 15명과 경력단절여성 5명 등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 취업 지원사업을 벌인 성남시는 올해에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주여성 25명에게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관광코디네이터는 의료 및 관광 분야 지식과 어학 실력을 갖춰 외국인 환자의 국내 체류와 의료 관광을 포괄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 기업인 다누리맘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산후조리사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오는 29일까지 교육생 20여명을 모집해 산모와 유아 관리, 응급처치 등 산후관리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주여성 대부분이 1차 산업 직종에 국한돼 있어 분야를 다양화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 서비스의 확충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앞으로 농식품 수출 농가들은 환율변동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엔저 사태로 피해를 보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의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한층 강화해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엔저 피해업체 보상을 위해 그동안 수출업체들이 기존 환변동보험 가입을 기피했던 이유인 환율 상승 시 환수금 납부 의무를 면제했다. 또 환율 하락시 일정 한도(달러 당 최대 80원)내에서 보상하는 ‘부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도입해 엔저로 인한 피해업체를 구제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엔화 환율이 하락하는 등 엔저 장기화의 조짐이 포착되고 있어 농식품 수출 농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돼 왔다. aT는 “농식품 수출의 둔화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대응 차원에서 기존 상품의 환율 하락시 보상 한도를 해제한 무제한 보상 상품인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을 새롭게 지원한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농식품 수출업체에 환율변동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출확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T 농산수출팀(☎02-6
경기농협이 채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한 결과, 3천만원 상당(2천박스·2㎏/1만5천원)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재록 본부장은 “지난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채소 작황이 좋아 출하량은 급증한 반면, 소비감소로 인해 채소가격은 계속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농업인이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농협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농협 전직원과 함께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