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일본수출 키워드 발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일본 수출 ‘대박’을 꿈꾸는 식품업체가 주목할 3대 키워드를 선정·발표했다. aT는 지난 4~7일까지 열린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76개 수출업체의 바이어 상담내용을 분석, 일본 식품수출 3대 키워드로 ‘Fun(재미), Small(소포장), Healthy(건강)’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동경식품박람회는 7만여명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박람회로, 일본 식품소비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은 제품은 역시 재미있는 제품이었다. 대표적인 사례는 뚜껑을 돌리면 색깔 있는 액상비타민이 물에 스며드는 ‘비타민워터’였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오랜 R&D 성과로 만든 제품으로, 기존 비타민워터에 시각적 재미를 더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바이어들의 계약요청이 빗발쳤다. 일본의 1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간편식은 일본 식생활 트렌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들의 반복되는 질문은 바로 ‘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신한은행과 ‘서민·금융소외계층 재무상담 및 고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 사이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에서 1차로 온라인 상담서비스(종합신용상담보고서)를 제공하고, 2차로 이와 연계한 전국 40개 신한은행 ‘서민금융거점점포’에서 심층적인 1:1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실시한다. 또 캠코의 고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등 서민과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인 자활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서민·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과 가계부채·재무상담 서비스 제공, ‘행복잡(job)이’를 통한 고용 및 자활지원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 및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금융업계의 발전적인 협업의 롤모델을 만든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민금융지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r
앞으로 상호금융권의 비리를 막기 위해 조합들이 받은 재재 내용이 일반에 공시된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와 신협중앙회 등 각 상호금융중앙회가 조합에 대해 조치한 제재 내용을 중앙회 홈페이지에 직접 공시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제재 내용 중 직무 정지 이상의 중징계 조치를 우선적으로 공시한다. 이와함께 그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상호금융중앙회는 상호금융 조합이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날 기준 1개월 이내에 제재 내용을 공시해야 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우리나라 선진 양잠산업기술 공유를 위해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5개 회원국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 및 우리나라 양잠산업기술 전수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태국 왕립잠업청에서 ‘AFACI 양잠기술 협력체계 구축 연례평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례평가회는 농진청이 지난해 3월부터 AFACI를 통해 주도한 ‘양잠기술 협력체계 구축’ 과제에 따라 나라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각 나라별 과제 책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연구 중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논의 및 2년차 사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앞으로 이 협력체계를 통해 현지 지도 및 전문가 교류와 우량 잠종 생산기술 및 뽕나무 재배기술, 누에사육기술 등을 전수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의 우수한 양잠기술을 매뉴얼로 작성하고, 현지에 맞는 누에품종 선발 및 보급을 돕는 등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김기영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연구사는 “이번 연례평가회를 통해 아시아 양잠산업의 현재를 진단
경기지역의 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오름세가 농축수산물의 하락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8%를 기록하며 1월보다 0.2%p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이 -5.6%에서 -5.9%로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공업제품은 +1.7%에서 +1.6%로, 개인서비스는 +0.9%에서 +0.59%로 각각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반면, 주택매매가격은 1월과 같은 0.1%의 상승률을 보이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아파트매매가격도 상승세를 지속(1월 0.1%→2월 0.1%)한 가운데 전세가격은 1월 0.6%보다 0.2%p오른 0.8%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달 57.4%보다 2.3%p 상승했다. 특히 취업자수는 증가폭이 3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27만명보다 5만명 늘어나며 2000년 2월(38만1천명) 이후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7%p 상승했다. 이는 전국(4.5%)에 비해 0.2%p 낮은 수준이다. 이밖에 1월 중 제조업 생산
올해 안에 금융사를 사칭한 휴대전화 스팸 문자가 사라지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7일부터 은행에서 신분증 위조와 변조 여부를 즉각 확인하는 시스템이 시행되며,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권에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의 1억여건 고객 정보 가운데 8천여만건이 시중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금융 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런 조치를 긴급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의 금융권 도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는 공공기관이나 금융사 등의 업무용 전화번호로 속여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경우, 통신사가 감지해 사전에 차단하는 서비스다. 금감원은 해당 서비스를 모든 금융권 및 금융 관련 유관기관이 전면 도입하도록 강력히 지도하기로 하는 한편, 모든 금융사의 전화번호 등록·업데이트 현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은행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17일부터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오는 8월부터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금요장터 개장 16주년을 맞아 경기미로 만든 백설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쌀 소비를 촉진운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이 460만t으로 2012년의 400만t보다 60만t 증가한 반면, 국민 1인당 연 쌀소비량은 67.2㎏으로 매년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우리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는 쌀 소비촉진 범 국민운동 2070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20년까지 1인당 쌀 소비량을 70kg(가정용60kg, 가공용 10kg)이상으로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19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70건 등 1천153억원 규모, 547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58건 포함됐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개찰 결과는 20일에 발표된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2014년 경기연합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군연합사업팀장, 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장, 경기농협 경제사업부 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경기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합판매사업 1천400억원 달성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산지농협 출하 농산물을 농협중앙회가 50% 이상 책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도 재편했다. 경기농협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고 광역 연합사업단 2개소(경기연합, 천경삼), 시군 연합사업단 5개소(고양, 양주, 용인, 이천, 포천) 및 원예 조합공동사업법인 4개소(경기친환경, 경기잎맞춤, 안성마춤농협, 여주시농협)로 연합 조직을 재편했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과 도매 및 소비지 유통조직간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지난 2002년 연합사업을 출범, 지난해의 경우 연합판매사업 최초로 1천3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김진일·권효창 공동 대표 틈새시장 노리고 무작정 도전 주위 곤충농가·정보 없어 고전 건강 챙기는 현대인 타겟 3년간 ‘식용곤충’ 굼벵이에 올인 판매처 없어 꾸준히 홍보 발품 5년 만에 단골 생기며 시장 반응 현재 굼벵이 연간 1톤 생산 장수풍뎅이 등 7천수 도·소매 농장 출장학습·온라인 쇼핑몰 운영 “곤충산업 대중화 위해 더욱 노력” 귀농 성·공·사·례-스머프 곤충나라 “농사가 장난도 아니고, 수십년을 해도 잘 안된다. 쉽지 않다.” 귀농·귀촌에 큰 포부를 안고 농촌으로 뛰어든 네 남자에게 첫 만남부터 강력한 카리스마로 이들을 긴장시키는 마을 이장의 첫마디다. 바로 양준혁 전(前) 야구선수와 개그맨 양상국, 쉐프 강레오, 배우 강성진 등 네남자의 귀농프로젝트 이야기를 담은 TV 예능프로그램, ‘삼村 로망스’의 한 장면이다.농촌에서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많은 시청자들은 우리나라 대표 농업대학인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농촌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