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올해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해 친환경 쌀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보육시설은 단순히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는 장소가 아니라 신체·정서적으로 불안전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34개소이며, 지원방법은 군에서 생산해 친환경 쌀로 인증 받은 쌀을 어린이집이 공급업체에서 구입한 뒤 관련서류를 갖춰 군주민복지지원과로 신청하면 구입단가의 일부를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05년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성장발육 촉진을 위해 우유급식 비용의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쌀을 어린이집에 지원해 줌으로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아토피 예방에 일조함은 물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농가수입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쌀 지원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지원과(☎031-839-2262)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은 오는 7일 전곡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주관으로 군 관내 중소기업체 중, 관심 있는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012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달라지는 주요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평소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중소기업인들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모든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곳에서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 의정부세무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 제2기업지원센터 등의 6개 중소기업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을 수록한 중소기업 성공 징검다리 책자, 주요 정책일정을 수록한 정책 캘린더와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의 지원시책 안내서를 현장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책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중소기업들과의 소통은 물론 현장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새로운 정보습득
연천군은 지난 1월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0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정성을 기해 24명의 예비위원중 랜덤으로 뽑힌 8명의 평가위원들은 참여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 검토 및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현대드림투어, 중앙일보문화사업, KBS아트비전, 엠비씨씨앤아이 등 4개 참여업체들은 제안설명회에서 체험·공연프로그램·홍보부문과 시스템 및 장치 설치계획 등을 위주로 업체당 약 20분가량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위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기술 및 지식능력, 사업수행계획, 지원기술 및 사후관리 등 12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최고점수를 받은 1순위 업체부터 협상에 의한 계약을 추진해 이달중 대행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축제 행사대행 용역업체로 선정된 대행사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연천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구석기축제의 공식행사인 개막식·폐막식 및 각종 공연, 체험행사, 부대·전시행사, 광고 및 홍보 등 축제 전반에 관한 사항을 6월 30일까지 담당하게 된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김규선 연천군수는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대학생 61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자리는 겨울방학을 맞아 군이 실시하는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군의 발전방향과 비전에 대해 소개해 정주의식을 향상시키고 대학생들의 업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아르바이트 참여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연천군바로알기 퀴즈왕 선발대회’ 우수자 7명에 대한 시상과 아르바이트 참여학생 3명의 활동소감문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김 군수와 각 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여러분들이 군의 미래”라며,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래에 이루고자하는 꿈이 실현돼 군 발전에 밑거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이 올해부터 타 지역에서 군으로 전입하는 귀촌·귀농자를 대상으로 주택신축비용을 지원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의 경쟁력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인구유입시책의 일환으로 귀촌·귀농자에게 경제적 도움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타 시군구 도시지역에서 연천군 관내에 5년이상 거주를 희망하는 귀촌·귀농자이며, 25일부터 2월3일까지 군 도시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도시계획법상 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의 신축주택에 한하며, 동당 최대 5천만원을 융자지원(조건 5년거치 15년 상환, 연리 3%)한다. 또 주택신축 대상자는 ‘지방세특례제한’ 규정에 의거 취득세 및 재산세를 5년간 면제해 준다. 지원대상자가 사용승인일로부터 5년간 용도를 변경하거나 증축 시에는 융자가 철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과(☎031-839-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은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체예산액의 60%를 조기 집행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전체예산 3천273억 원 중 인건비 및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2천191억 원의 60%인 1천315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각 실과 및 읍면 회계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갖고,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신속한 조기집행을 위해 기존에 7일에서 길게는 40일 이상 걸리던 공고기간을 5일로 단축해 공사를 신속히 발주할 수 있는 긴급입찰 제도 적극 활용과 공사대금 50%이상 선지급하는 선금의무지급제도를 활성화하고 지난해 조기집행에 적용했던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 부서별 월·사업별 자금집행계획을 작성하고 계획대비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한 실적을 공개해 내부경쟁을 유도하고, 5억 원 이상 주요사업의 조기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관리카드를 별도로 작성하는 등 신속한 재정조기
연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곡리안의 겨울나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선사바비큐 체험을 하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2월말까지 선사문화의 이해를 돕고 체험할 수 있는 ‘전곡리안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동절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곡리안의 겨울나기는 한국의 인류 역사의 출발지인 연천 전곡리에서 처음 살았던 ‘전곡리안(전곡리의 문화와 사람)’의 삶을 배우고 경험하는 군의 특화된 문화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해 전곡선사박물관 전시관 관람 및 고인류 얼굴합성 등의 실내학습과 전곡리 유적에서 석기제작 및 사용, 선사바비큐 등의 야외체험이 2시간동안 진행되며, 연천 전곡리 유적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돕게 된다. 프로그램 체험대상은 20명이상 100명이하 단체로 체험료는 1인 8천 원이며, 오는 2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까지, 1일 2회 오후에만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주일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선사문화관리사업소(☎031-839-2568)로 문의하면 된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당초 봄부터 가을까지만 운영하던 상설체험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겨울에
연천군 관내 6·25 참전용사들이 11일 육군 5사단 의무대를 찾아 진료를 받고 있다. 육군 5사단 의무대가 11일 지역내 6·25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쳤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의료지원은 마을회관이나 재향군인회 사무실로 의무대 의료진이 찾아가 제한된 진료를 했던 예전과는 달리 지난달 신축한 사단 열쇠병원에서 진료를 진행했다. 때문에 한방진료 외에 X-ray 촬영, 초음파촬영, 인바디테스트(체성분 분석), 혈액 및 방사선 검사 등 진료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한 이번 의료지원에는 가정의학과, 한방과, 치과, 내과, 정형외과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진료를 받은 김모(연천읍·예비역 중사)씨는 “최신 병원시설에 놀랐다”며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진료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를 마친 참전용사들은 열쇠병원에 입실해 있는 5사단 장병들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해줌으로써 후배들에게 큰 용기를 전해주며 60년 세월을 뛰어 넘은 전우애를 보여줬다.
다문화가정 지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온누리회와 적십자 어울림봉사회는 10일 연천군 여성회관에서 ‘다문화여성을 위한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문화가 다른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 전통음식(만두빚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로 한국 생활에 대한 이해와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체험행사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진행된 ‘국제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친정엄마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으며, 뜻을 함께하고자 지난해부터 어울림봉사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의 참여율도 높아졌고, 음식 체험뿐 아니라 다문화여성의 고충상담을 들어주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온누리회원과 어울림봉사회원 등 참여자들은 “한국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고국에 있는 친정엄마와 같은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한국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2012년 읍·면 순시 및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시 및 대화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향후 군정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읍·면순시는 ▲13일 오전 군남면, 오후 중면 ▲17일 오전 미산면, 오후 왕징면 ▲18일 오전 연천읍, 오후 신서면 ▲19일 오전 청산면, 오후 전곡읍 ▲20일 오전 장남면, 오후 백학면 등 6일간에 걸쳐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군은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갖고 2012년 군정 주요업무계획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군정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부서 실과장 등 담당공무원이 다수 참석해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순시 및 주민과의 대화는 2012년 시작을 주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