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3일 오후 6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 진종설 도의회 의장, 황호수 경기신문 사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시·군생활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종목별연합회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 도생체 사업성과 영상물 상영과 최수종 도생활체육회 홍보대사의 축하메세지를 시작으로 안양시육상연합회(회장 이기화)와 안산시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강순근)가 각각 우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윤운선 안성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강원배 농구연합회 이사, 백오봉 도배드민턴연합회 간사, 손경희 수원시생활체육회 일반지도자, 이정훈 평택시생활체육회 어르신지도자 등 임·직원과 지도자 18명에게 우수 임·직원 및 현장지도자상이 수여됐다.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은 “우리나라가 장수국가로 들어선 데에는 생활체육인들의 공이 가장 크다”라며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언제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운동으로 병원치료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자”
경기도 골프선수단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준우승을 차지, 전국체전 사상 첫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골프선수단의 김민휘(안양 신성고)는 16일 대전 유성CC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전국체전 골프에서 남자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에 금메달 2개를 선사하며 이번 체전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3위로 올라섰던 김민휘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한창원(대전·272타)을 제치고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또 팀동료 김우현(고양 백성고)과 이재혁(여주 이포고)도 나란히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 그린 적응에 실패해 9위까지 밀려났던 김민휘는 이날 전반 9홀 중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선두 한창원이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등 주춤하는 사이 5, 6번 홀과 8, 9번 홀에서 각각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와 1타차로 좁혔다. 김민휘는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2번 홀 버디를 잡은
오는 20일부터 7일 동안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14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30분 경기도청 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진종설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이상원 경기신문사 부사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가맹경기단체장, 임원·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 단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홍광표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결단식에서 “지금까지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번에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해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종설 도의회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실력 그대로 성적이 나오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뒤에는 경기도민의 열성적인 응원이 항상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고 김상곤 교육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라&
박승근(60) 전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관리재단) 신임 관리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관리재단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소연회실에서 송기출 사무총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입주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승근 신임 관리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승근 신임 본부장은 “전임인 권혁노 본부장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사후 활용 방안과 노사문제에 따른 직원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임 본부장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관리재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자세를 갖고 창의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해 도민들에게 알찬 문화·체육 인프라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또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관리재단 조직 내부의 직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며 “전 직원이 관리재단의 직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항상 도민들을 위해 서비스 한다는 마인드를 가질 수
배구 꿈나무 결실위해 아낌없이 ‘토스’ “배구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단돈 만원의 장학금이라도 더 줄 수 있다면 연맹회장기’라는 대회 명칭도 아무조건 없이 포기할 수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 막을 내린 제20회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 한국중·고배구연맹 신장용 회장은 시즌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09 태백산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를 유치했다. 이 대회는 연맹회장기를 대신해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 회장의 결단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던 연맹회장기를 과감하게 없애고 태백시의 지원을 받아 대회를 유치했기 때문이다. “연맹회장기를 없앤 것을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중고등학교 팀에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연맹회장의 이름을 앞세운 대회를 열기 보다는 대회를 유치해 유치금을 팀과 선수들에게 직접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 태백산기 대회 유치로 얻어진 비용을 대회에 참가한 팀에게
고양시가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부에서 축구와 테니스, 농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27일 연천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축전 이틀째 축구 1부 결승전에서 김영복, 임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양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시와 의정부시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고양시는 또 테니스에서 남녀부를 모두 석권하며 200점으로 안양시(160점)와 시흥시(15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농구에서도 안양시를 44-4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2부에서는 여주군이 축구와 족구, 합기도, 태권도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주군은 축구에서 유광준, 신재군(2골)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합쳐 김권이 한골을 만회한 동두천시를 4-1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족구에서도 일반부가 1위에 오르며 12점을 획득, 오산시(10점)와 이천시(8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등극했으며 합기도와 태권도에서도 77점과 160점을 얻어 각각 연천군(68점)과 이천시(47점), 양평군(130점)과 안성시(100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테니스 2부에서는 광주시가 190점으로 이천시와 포천시(이상 160점)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단축마라톤에서는
경기도가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대회 4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경기도는 22일 전남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27, 은메달 40, 동메달 28개를 추가해 중간 합계 금 35, 은 47, 동메달 33개를 획득, 종합점수 4만8천858점으로 라이벌 서울(금 44, 은 30, 동 28·3만9천103점)과 경북(금 18, 은 32, 동 24·2만4천881점)을 제치고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경기도는 이날 열린 26개 종목 중 사격 남자 공기소총 서서쏴 단체전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척수장애(R1 SH1)에서 김용길(군포시)-김종석(하남시)-최해구(화성시)-한태호(부천시)가 팀을 이뤄 1천7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육상 남자 1천500m 시각장애(T11) 신현성(평택시·5분21초70·동메달),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 뇌성마비(F33) 김재순(고양시·3m43·금메달)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11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이날까지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12개, 대회신기록 11개를 세웠다. 또 댄스
실업축구 후기리그 우승을 노리는 수원시청의 행보가 다소 주춤해졌다. 수원시청은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교보생명 2009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4라운드 울산미포조선과의 홈경기에서 공방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2승2무 승점 8점으로 각각 전날 부산교통공사를 1-0으로 제압한 고양 KB국민은행(3승1무·승점 10점)과 예산FC를 2-0으로 꺾은 강릉시청(3승1패·승점 9점)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시청은 오정석, 박종찬, 하정헌, 김경춘, 김한원 등 전반 스타팅 멤버 중 5명을 공격라인에 포진시키면서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지만 수비에 울산의 벽을 뚫지 못한 채 전반 내내 중원을 빼았겨 이렇다 할 공격 찬스 한번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양 팀 모두 선수교체 없이 시작된 후반은 수원시청이 경기 초반 5명의 공격수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 부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울산의 몫이었다. 울산은 후반 11분 모처럼 잡은 공격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수원시청 미드필드 우측에서 얻은 프리킥을 최종환이 골문 앞쪽으로 띄웠고 문전 혼전 중 고경준이 헤딩으
용인시가 도지사배 2009 경기도 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2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10개 체급 중 5개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점수 3천796점으로 광주시(2천312점)와 이천시(1천968점)를 따돌리고 9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 경기도 씨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입상에서는 청년부 손성호(김포)가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손성호는 이날 열린 청년부 4강에서 현병윤(평택)을 잡채기로 연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뒤 안성호(남양주)를 상대로 첫째판을 어깨걸어치기로 승리한 뒤 둘째판에서도 잡채기로 안성호를 모래판이 누이며 4년 연속 씨름왕에 올랐다. 여자 70㎏이하에서는 유선숙(용인)이 준결승전에서 홍선미(이천)를 뿌리치기와 끌어치기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김선미(평택)를 엉덩배지기와 밀어치기로 연파하며 3년 연속 씨름왕에 등극했다. 대학부 결승에서는 김기홍(용인)이 김종규(용인)를 상대로 연이어 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여자 80㎏이하에 출전한 박미정(용인)도 강미선(시흥시)를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꺾고 2년 연속 정상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