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경순 씨 별세, 안덕균(경기도럭비협회 사무국장) 씨 모친상 = 8월 31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장례식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10분. ☎ 031-752-0404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북부지역 장애인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을 줄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0일 포천창수교육문화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포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도는 지난 해 고양센터(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 선정)와 광주센터 개소에 이어 포천시 세번째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신해 김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원, 경기도 및 포천시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운영시설 순회, 체력측정 체험, 제막과 리본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국장은 “포천센터 개소를 계기로 경기도는 장애인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도내 장애인의 체육 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등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체력증진의 시금석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인 개개인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체력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
경기도체육회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대비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헌 사무처장 직무대행과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을 비롯해 종목별 사무국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 선수단 출전 지원 사항, 안전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준비에 따른 코로나19 대비 대응방안 및 종목별 경기운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상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도체육회에서도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않았던 경기도체육대회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열리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주완(고양 주엽고)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주완은 5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3.8점을 쏴 팀 동료 김시우(612.1점)와 장소명(서울고·609.8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완은 단체전에서도 김시우, 엄윤찬, 서준원과 팀을 이뤄 주엽고가 1,828.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27.2점)을 세우며 서울 오산고(1,813.3점)와 인천체고(1,812.1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도엽(경기체고)이 577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손상우(573점)와 이세윤(서울 환일고·573점)을 따돌리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손상우, 박성준, 이주신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1천720점으로 환일고(1천712점)와 강원사대부고(1천651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주엽고와 성남여고가 1천816.5점과 1천814.6점으로 서울 태릉고(1천832.6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이숙 감독(최주연아카데미)이 이끄는 여자 14세 이하부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3일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 팀 체코를 종합전적 0-3으로 져 전날 캐나다 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대회 첫 날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은 한국은 아르헨티나, 캐나다와 나란히 동률을 기록했지만 순위 선정 기준에 따라 A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체코를 맞아 1단식에서 이서아(강원 춘천SC)가 엘리스카 포레츠코바에게 세트스코어 1-2(4-6 7-5 2-6)로 패한 뒤 2단식에서 주희원(서울 전일중)이 라우라 삼소노바에게 0-2(3-6 2-6)로 졌다. 한국은 이어진 복식에서도 이하음(부천GS)-이서아 조가 알레나 코바츠코바-삼소노바 조에 1-2(6-1 2-6 4-10)로 아쉽게 패했다. 김이숙 감독은 “A조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날까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간절함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아쉽게 패했다”며 “하지만 그 이상의 파이팅과 경기력을 보여줬고,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로 만족하
한국 프로축구 유일한 지역 더비인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가 이번 주말 열린다. 수원과 수원FC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월 26일 K리그1 2라운드에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수원이 1-0으로 승리했고 6월 25일 진행된 18라운드에서는 수원FC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수원은 지난 3일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11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5월 17일 열린 13라운드 김천 상무 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이후 10경기에서 단 4골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5무 5패로 무승행진을 이어가던 수원은 모처럼 멀티골을 뽑아내며 길었던 무승 징크스를 깼다. 수원은 대구 전 승리로 5승 9무 10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아 안심할 순 없지만 길었던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수원으로선 다행스러운 일이다. 축구 대표팀의 A매치 경기로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전력강화에 나선 수원은 새로 영입한 K리그2 득점왕 출신 안병준과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나부를 비롯해 정호진, 신원호, 이
삼성생명이 프로탁구리그 남자부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6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마사회와 경기에서 이상수, 안재현, 조대성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미래에셋증권을 4-0으로 제압했던 삼성생명은 이틀 연속 승점 4점을 추가하며 9승 3패, 승점 3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국군체육부대(9승 2패, 승점 29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1단식에서 조대성이 상대 백광일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5 11-5)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도 안재현이 이기훈을 2-0(11-8 11-7)로 완파했다. 3복식에서 이상수-조대성 조가 상대 박찬혁-정상은 조를 2-0(11-8 11-8)로 꺾으며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4단식에서 안재현이 백광일을 역시 2-0(11-7 13-11)로 제압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의 완승에 기여한 조대성은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수자원공사의 경기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홈 개막전을 수원더비로 치른다. 수원은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에 수원FC와 수원더비를 치른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은 1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홈 개막전이자 수원더비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또 3월 1일 진행되는 3라운드 제주와 홈경기 티켓도 동시에 오픈해 함께 예매할 수 있다. 올 시즌 새롭게 모집을 시작한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가장 빠르게 우선 예매가 가능하며, 이후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티켓 예매만 가능하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관람 가능 대상은 백신 접종 완료자,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 신속 항원 및 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 불가피한 사유의 접종 불가자 등이다. 단, 3월 1일 경기부터는 13~18세의 청소년도 성인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시해야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수원은 홈
탁구의 프로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프로탁구리그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관계자는 15일 “13일 경기를 가진 포스코에너지팀의 선수 1명이 15일 오전 확진자로 판명됐고 같은 팀 소속 선수도 추가 확진이 우려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수원시체육회, 수원시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수원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장인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를 3일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리그는 18일 재개되며, 3일간 취소된 경기 및 포스코에너지 팀의 향후 7일 이내 경기는 다른 날로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진된 선수는 지난 13일 한국마사회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며 경기 다음 날 아침 발열 등 감염의심증상이 나타나 PCR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함께 훈련하는 포스코에너지의 선수 2명도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KTTL은 지난달 28일 개막 후 발열체크 및 하루 2차례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주의를 기울여왔지만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를 일시 중다하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국내 배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에서 각각 선수 1명씩,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코치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기에 이미 7명이 집단 감염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이날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3명, 도로공사 9명, 대전 KBC인삼공사 7명 등 총 21명으로 늘었다.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은 이날 추가 확진자를 파악하고자 선수단 전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했다. 배구연맹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여자부 정규시즌 일정 진행을 중단했다. KOVO는 두 구단 이상에서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을 밑돌면 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매뉴얼에 규정했다.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출전 가능 선수는 12명 미만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여자부 경기는 취소됐다. KOVO는 오는 21일 여자부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다. 리그 재개 날짜는 정해졌지만, 다른 구단에서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