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일부터 4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전과 SK 와이번스 전에 다채로운 언택트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kt는 우선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증정하는 ‘언택트 마이볼’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야구장 직관의 즐거움 중 하나인 파울볼을 잡는 행운을 언택트 응원 관중에게 선사하는 것으로 kt위즈파크의 리본보드(띠 전광판)에 노출된 팬의 화면과 가장 가까이 떨어진 파울볼을 구단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가 대신 잡아 화면 상의 팬과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구단 편지와 함꼐 전달한다. kt는 편지에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 응원전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 kt는 또 SNS와 연계한 ‘언택트 빅또리 GO’ 이벤트도 진행한다. 언택트 라이브 응원전 화면에 나타난 빅과 또리를 캡쳐해 ‘빅또리스피킹’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3회 이상 업로드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빅·또리 인형 세트를 증정한다. 이밖에 언택트 응원전을 통해 구단 치어리더인 ‘레이디 위즈’와 팬이 함께 즐기는 그림 맞추기
하태웅(시흥 군서중)이 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태웅은 27일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75㎏급 결승에서 김병욱(경남 진해중)에게 5-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하태웅은 또 남중부 15개 체급 우승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돼 MVP가 됐다. 또 남고부 64㎏급 결승에서는 전승현(의정부 효자고)이 김준수(충남체고)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끝에 5-0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42㎏급 결승에서는 박미르(광주중)가 송세영(경북체중)에게 5-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 결승에서는 김성현(인천 계산공고)이 연제원(충북체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고 남중부 38㎏급 진주안(인천 검안중)도 결승에서 김헌영(전남체중)을 5-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52㎏급 결승에서는 이건우(경기체고)가 서민제(경남체고)에게 0-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46㎏급에서는 조민혁(성남 금광중)이 김정언(부산 주례중)에게 0-5져 은메달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이번 주말 경남FC를 상대로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수원FC는 2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한다. 9승 2무 5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던 수원 FC는 지난 26일 치러진 K리그2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가 부천FCFMF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승점 31점(9승 4무 3패)이 된 제주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수원FC는 리그 3위 대전 하나시티즌(7승 5무 4패·승점 26점)과 4위 경남(6승 7무 3패·승점 25점)에도 바짝 쫒기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경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선두 탈환은 물론 3위권 팀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수원FC가 상대할 경남은 최근 4연승을 거두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은 지난 2일 리그 13라운드 FC안양 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대전(14라운드)에 3-2, 충남아산(15라운드)에 2-0, 부천FC(16라운드)에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 중이다. 경남의 최대 강점은 백성동, 황일수, 고경민, 박기동, 네게바, 룩 등 공격옵션이 다양하고 베테랑 정혁과 장혁진이 버티는 미드필더진이
kt 위즈가 연장 10회 터진 허도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에서 0-5로 뒤지다가 강백호의 투런 홈런(시즌 15호 홈런) 등으로 5-5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말 허도환의 끝내기 좌월 안타로 6-5,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48승 1무 40패(승률 0.545)로 5위를 유지했다. kt는 여전히 4위 LG 트윈스(52승1무 40패·승률 0.565)를 2경기 차로 쫒고 있고 6위 롯데 자이언츠(45승 1무 41패·승률 0.523)에도 2경기 차로 쫒기고 있다. 배제성을 선발로 내세운 kt는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0의 행진을 이어갔지만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kt는 4회말 황재균의 중전안타와 강백호의 좌측 2루타, 배정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장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 기회를 놓친 kt는 5회초 전병우의 내야안타에 이은 김웅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고 김혜성에게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두번째로 3연승을 달리며 꼴찌와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2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0차전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7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박종훈의 호투와 멀티홈런의 최정, 투런포의 한동민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5월 28일 두산 베어스 전을 시작으로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한 뒤 6월 2일 NC 다이노스 전까지 승리, 5연승을 거둔 이후 올 시즌 두번쨰로 3연승을 기록했다. 23승(44패)를 올린 SK는 8위 롯데 자이언츠(31승 33패)와 9.5경기 차를 유지했고 10위 한화(17승 51패)와는 6.5경기 차로 거리를 뒀다. SK는 1회말 이용규의 볼넷에 이은 2루 도루, 정은원의 안타로 손쉽게 선취점을 내준 뒤 김태균, 하주석의 연속안타가 터지며 1점을 더 내줘 0-2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3회초 김성현의 좌전안타, 정진기의 볼넷에 이은 최준우의 삼진으로 1사 1, 2루를 이어간 SK는 최정이 상대 선발 장시환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3-2로 역전에 성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대파하고 하룻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수원FC는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 대전과 원정경기에서 안병준과 마사가 나란히 멀티골을 뽑아낸 데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7승 1무 3패, 승점 22점으로 전날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6승 2무 2패·승점 20점)에 내줬던 선두 자리를 하루 만에 탈환했다. 지난 11일 하위권인 충남 아산FC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독주 체제가 깨진 수원FC는 이날 ‘득점 선두’ 안병준을 비롯해, 마사, 모재현, 유주안, 장성재 등 공격 자원을 총 동원했다. 전반 초반부터 대전을 밀어붙인 수원FC는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투입한 볼을 마사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대전의 골망을 가른 것. 1-0으로 앞선 수원FC는 이후에도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36분 유주완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난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김건웅이 페널티박스 정
여자 테니스 단식 국내랭킹 27위인 홍승연(수원시청)이 2020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최영자 감독의 지도를 받는 홍승연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국내 랭킹 5위인 박소현(성남시청)을 상대로 단 1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2-0(6-0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팀 동료 김나리와 힘을 합해 여자 복식 결승에서 정영원-최지희 조(NH농협)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치자한 홍승연은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도 수원시청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승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처음 열린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김나리는 단체전에 이어 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홍승연은 강한 스트로크와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샷으로,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박소현을 완파했다. 홍승연은 “4년 만에 실업 무대 정상에 올라 기쁘다”면서 "감독님, 팀 동료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정영석-정윤성 조(의정부시청)
프로축구 K리그2에서 9위로 처져 있는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력보강을 위해 서울이랜드FC에서 미드필더 허범산을 임대 영입했다. 서울 재현고와 전주 우석대를 졸업한 허범산은 2012년 대전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아산 무궁화FC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2019 시즌 시작과 함께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특히 지난 2016년 강원FC 소속으로 39경기에 나서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일조한 바 있는 허범산은 K리그 통산 150경기에서 6골 15도움을 기록중이다. 허범산은 드리블과 돌파는 물론, 수준 높은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 자원으로 특히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평가된다. FC안양은 K리그의 여러 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미드필더 구축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범산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김형열 감독과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떠한 말보다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빨리 팀에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양 팬 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2020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아이디어오디션’에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김한솔 연구원이 낸 ‘온라인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 경기LAN-Coach’가 대상을 수상했다. 도체육회는 17일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아이디어오디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무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고 SNS를 이용한 라이브중계룰 시청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아이디어 주제도 체육 전 분야가 아닌 비대면 체육사업과 ICT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한정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로만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공개 심사는 제안자가 8분 동안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내용심사(창의성, 지속성, 효과성) 70%, 발표심사(표현력, 구성력, 대응력) 30%의 비중으로 전원 외부위원 5명(ICT 서비스 전문기업 CEO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다. 심사결과 ‘온라인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 경기LAN-Coach’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청춘 老(노)리터 프로젝트’(종목지역파트 김성량 주임), 우수상은 ‘道청소년 미래체육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스포츠 진로 길라JOB이’(교육사업파트 조현경 주임) 사업
kt 위즈가 4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중위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kt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토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1볼넷, 6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하고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6월의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3연속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던 kt는 KIA를 상대로 4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3연승과 함께 27승28패로 7위를 유지했다. 6위 KIA와의 승차는 1.5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1회말 1사 후 프레스턴 터커에게 우중간 안타, 죄형우에게 우측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를 맞은 뒤 나지완의 우익수 희생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2사 후 배정대의 중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박경수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3회 조용호의 볼넷, 황재균의 우익선상 2루타로 잡은 1사 2, 3루 기회에서 로하스의 2타점 중전안타로 2점을 추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