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및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병국 도체육회 총괄본부장 등 새롭게 구성된 도체육회 관계자들과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40명,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사무국장 33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2016년도 경기도체육회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및 도체육회의 새로운 출발과 발전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경기도 체육진흥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전국체전 15연패를 위한 선수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강병국 본부장은 “엘리트, 생활, 학교체육이 삼위일체가 되어 경기도 체육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역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수비수 김태호(27·왼쪽사진)와 공격수 박승일(28)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에서 3년간 활약하며 총 64경기를 소화한 김태호는 빠른 스피드와 성실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또 박승일은 18세 이하(U-18)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42경기를 소화했다. 최근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박승일은 빠른 스피드와 측면돌파에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호는 “입단 후에 수비가 좀 더 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활약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실점을 최소화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고 박승일은 “상대 수비 측면과 뒤 공간을 열심히 공략해서 안양이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안양 팬들과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차 전지훈련지인 목포로 떠나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 사용될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에레조타(ERREJOTA)’가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6시즌 K리그 공인구로 ‘에레조타(ERREJOTA)’를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레조타’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DNA를 녹이기 위해 브라질 국기를 연상시키는 초록색과 노랑색을 활용했으며 리우데자네이루의 멋진 해변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웨이브 디자인으로 완성됐으며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의 기술력을 적용한 볼로 6개의 패널을 활용해 향상된 그립감과 터치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일본 요코하마 국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처음 공개된 ‘에레조타’는 올해 K리그는 물론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사용된다. 지난 2012년부터 아디다스의 공인구를 채택해온 K리그는 아디다스와 함께 2019년까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공인구 공급은 물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한편 축구연맹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수탁운영사: 유윤스포츠) 2015년 운영성과 및 2016년 수탁운영 보고회를 실시했다. 운영성과 보고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경영 사항을 발표했으며 월드컵스포츠센터의 애로사항 및 재단과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만족 증대와 안전관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불황 등 힘든 여건에서도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주신 월드컵스포츠센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항상 소통하고 노력해 도·시민이 편안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재단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유연성(수원시청)이 2015년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및 표창식을 열고 유연성에게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유연성은 이용대(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춰 배드민턴 남자복식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해 코리아 오픈 슈퍼시리즈 등 총 8개 국제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자 최우수선수에는 김하나(삼성전기)가 뽑혔다. 김하나는 고성현(김천시청)과 혼합복식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해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총 4차례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6시즌 신년 하례식과 시무식을 겸한 결의식을 갖고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과감하게 도전하자’로 정했다. 케이티는 이날 김영수 케이티 스포츠 사장과 김진훈 단장,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하례식이나 시무식의 틀을 깨기 위해 결의식으로 명명한 이날 행사에는 구단 임원과 선수단 간 신년하례와 2016시즌 달라지는 규정 및 2015시즌 활약상을 담은 영상 상영, 코칭스태프 및 신규영입선수, 신인선수, 프런트 소개, 신년사, 캐츠프레이즈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시즌 선수들이 지켜야할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최상의 몸 상태와 경기력 유지를 위해 확실히 몸을 만들어야 하고 투수와 타자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 체력과 기술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동료와 선후배, 팬들에게 기본적인 예절을 다하는 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동료와 선후배 간 존중으로 ‘원 팀(ONE TEAM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사령탑인 조범현(56) 감독이 올 시즌 구단 첫 행사에서 ‘수적천석(水滴穿石)’으로 새 시즌을 맞는 결의를 다졌다. 조범현 감독은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년 신년 결의식에서 선수들에게 “새해에 있는 복이라는 복은 다 받으십시오!”라고 입을 연 뒤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로 ‘수적천석’이라는 사자성어를 발표했다. 지난해 중석몰촉(中石沒鏃·돌이 화살에 깊이 박혔다)이라는 사자성어로 ‘어떤 일이든 집중하여 전력을 다하며 이루지 못할 게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첫 시즌을 맞았던 조 감독은 올해도 비슷한 의미인 ‘수적천석’으로 두번째 시즌의 각오를 밝혔다. 조 감독은 “‘수적천석’은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 바위가 뚫린다’는 의미”라고 소개한 뒤 “케이티가 아직 작고 미약하지만 용기 있게 끝까지 도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감독은 이어 “올 시즌에는 본격적인 도전이 시
경기도내 체육 원로인들의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13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2016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경기도체육인회 정기철 회장을 비롯한 체육원로 70여명과 새롭게 통합된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 강병국 총괄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정기철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경기도내 체육원로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체육인 가족 모두가 홍복(洪福)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해 새로운 경기도체육회가 출범했고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충청남도에서 개최가 되는 만큼 2001년도에 있었던 종합 3위의 성적을 설욕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는 13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군 체육단체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창수 도 체육과장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병국 도체육회 본부장을 비롯해 시·군청 체육과장과 체육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구)경기도체육회와 (구)경기도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추진한 사항을 바탕으로 시·군 체육단체가 통합을 추진할 가이드라인을 설명한 뒤 통합과 관련한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오는 3월 27일 이전 통합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군 체육단체 통합을 중앙회 통합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2016시즌 주장으로 ‘스피드 레이서’ 이승현(31·MF·사진)을 선임했다. 수원FC는 13일 올 시즌 팀을 이끌어나갈 주장으로 경험 많고 노련한 이승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원FC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은 지난 2006년 우선지명으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전북 현대-상주 상무 등을 거치며 리그컵 대회 및 AFC 챔피언스리그 포함 모두 263경기에 출전, 40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수원FC는 또 김부관(26·MF)을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지난해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부관은 27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원FC의 측면 공격을 책임졌다. 한편 수원FC는 지난 11일부터 2월 4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서귀포시에서 동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클래식 돌풍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