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성(수원시청)-정정연(고양시청) 조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연성-정정연 조는 6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전에서 고성현-신백철 조(경북 김천시청)에 세트스코어 1-2(14-21 21-19 16-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연성-정정연 조는 첫 세트를 14-21로 내준 뒤 둘째 세트에 접전을 펼친 끝에 21-19로 따내 역전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세트에 16-21로 패하며 오랜 기간 복식조로 활동한 고성현-신백철 조를 넘지 못했다.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고혜련-윤태경 조(인천대)가 김찬미-김효민 조(서울 한국체대)를 2-1(21-18 23-21 21-16)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복식에서는 최혁균-이준수 조(수원 매원고)가 준결승전에서 박경훈-서승재 조(전북 군산동고)에 0-2(19-21 13-21)로 패해 동메달에 머물렀고 여대부 복식 양수연-한소연 조(포천 대진대)도 4강에서 김찬미-김효민 조에 0-2(14-21 16-21)로 져 3위에 입상했으며 남대부 복식 김성효-정석훈 조(인하대)도 결승 진출이 좌절돼 동메달에 만족했다.
지난 주말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수원 블루윙즈의 산토스와 염기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경기에서 수원의 4-2 승리를 이끌며 3골을 기록한 산토스와 도움 3개를 올린 염기훈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과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 수비수 부문에는 수원의 측면 수비수 오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36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는 김륜도(부천FC)와 김종우, 권용현(이상 수원FC)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부문에는 강지용(부천)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축구와 지역사회 연계’를 주제로 영국 Q.P.R 프로축구클럽과 지역사회연계 활동 관련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영국문화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스킬즈(Premier Skills)’의 일환이자 처음 시도되는 프로 클럽 간의 지역사회 활동 교류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영국 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Q.P.R의 전문가 팀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에 방문하는 전문가 팀은 Q.P.R 내에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전담으로 맡고 있는 Q.P.R in the Community Trust의 CEO인 앤디 에반스와 유소년 프로그램 전문가 제시 포일, 여성 및 아동 프로그램 전문가 샬롯 에드워즈 등으로 구성되며, 방문 기간 동안 FC안양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진행 및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 FC안양 관계자 및 파트너와의 워크숍 진행과 향후 발전방안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두 구단이 지역사회 연계 활동 영역에서 교류 및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창단 후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신생팀 창단 최다승 기록 달성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케이티는 5일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케이티는 이날 9회초 원아웃을 잡을 때까지 2-1로 앞서며 신생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는 듯 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케이티는 52승1무91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선발투수 정대현은 8⅓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삼진 5개를 잡아내고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내년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일찌감치 리그 최하위가 결정된 케이티와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NC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로 이어졌다. 케이티는 1회초 김민혁이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은 뒤 앤디 마르테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댄 블랙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2루 찬스에서 김상현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케이티는 1회말 정대현이 NC 선두타자 김종호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김준완과
“오는 9일부터 4일간 ‘행복특별시’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대축전, 안전한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의정부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강 사무처장은 “의정부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31개 시·군에서 22개 종목에 1만7천783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동호인이 출전하는 대회”라며 “이번 대축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정부시와 시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축전에는 우리나라 전통종목인 씨름과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를 시범종목으로 추가해 생활체육의 신구조화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종목의 도입을 검토해 매년 달리지는 대축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무처장은 또 “이번 대축전은 대회 진행 외에도 대회 하루 전인 8일 ‘복지실현을 위한 생활체육 특성화 방안’을 주제로 신한대학교에서 학술 세미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간 의정부시와 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시생활체육회, 경기도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를 주제로 열리며 31개 시·군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1만7천78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시·군 인구비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축전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등 20개 정식종목과 함께 전통종목인 씨름과 최근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가 시범종목으로 처음 도입돼 진행된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4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생활체육대전은 시·군 인구에 따라 1부 15개 시, 2부 16개 시·군으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되며 연령에 따라서는 어르신부(60대 이상)와 일반부로 나뉜다. 어르신부 9개 종목은 9일 하루동안 진행되며 일반부 22개 종목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축전의 개회식은 10일 오후 4시부터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무한씽씽!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2015~2016 KCC 프로농구가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지난 3일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순위 판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 2라운드부터는 매 경기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뛸 수 있게 돼 10개 구단의 순위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라운드를 8승1패로 마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는 아시아선수권에 나섰던 이승현의 복귀로 골밑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안양 KGC인삼공사(9일)와 원주 동부(11일)를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이는 오리온스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애런 헤인즈와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비롯해 허일영, 김동욱 등 주전들이 건재한 가운데 이승현이 가세하면서 시즌 초반 독주 체제를 굳힐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라운드부터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출전시키게 되면서 빠른 드리블에 이은 골밑 돌파가 특기인 조 잭슨과 헤인즈의 공격 조합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오리온스의 전력이라면 KGC와 동부를 모두 꺾을 가능성이 커 독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말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5승3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2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운 염기훈(수원 블루윙즈)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팀 동료는 누구일까. 5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 따르면 염기훈이 기록한 통산 71개의 도움 중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동료는 산토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기훈은 2013년 10월 군 전역과 함께 산토스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현재까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가장 많은 7개의 도움을 줬다. 산토스 못지않은 궁합을 과시한 선수는 2013년까지 수원에서 뛰는 동안 6골에서 염기훈의 도움을 받은 스테보(전남 드래곤즈)로 나타났고 곽희주(수원)가 4골, 정대세(시미즈 S펄스)와 양동현(울산 현대)이 각각 3골에서 염기훈의 도움을 받았다. 2006년 전북에서 데뷔,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신인왕에 올랐던 염기훈은 2010년 수원으로 이적한 후 2014년 8개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2010년 10개, 2011년 14개, 2013년 12개 등 매년 두자릿수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15도움을 기록, 본인의 한 시즌 최다도움 기록도 새로 쓰고 있다. 팀별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7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대구FC와 고양 Hi
최혁균-이준수 조(수원 매원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최혁균-이준수 조는 5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남고부 복식 준준결승에서 김태완-이상민 조(부산동고)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혁균-이준수 조는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박경훈-서승재 조(전북 군산동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또 남일반 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장정영(고양시청) 조가 울산 대표인 김덕영-정의석 조(MG새마을금고)를 2-0(21-15 21-15)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고 여대부 양수연-한소연 조(포천 대진대)도 김보람-최유리 조(광주 조선대)를 2-0(21-18 21-14)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1회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체육대회가 지난 3일 광교체육센터와 다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공동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성경기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태권도시범단과 BNI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니파이드 행사와 스포츠체험, 종목별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 대회는 배드민턴, 육상, OX퀴즈, 볼풀공던지기, 줄넘기, 빙상 등 총 6개 종목 및 줄넘기, 농구, 축구, 뉴스포츠 등 체험이벤트가 치러졌다. 또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 홍보대사인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이운재, 도마의 신 양학선,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유연성, 광주 하계버시아드 유도 100㎏급 금메달리스트 조구함, 한라장사 이주용, 한국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원상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내 정상급 스포츠 스타들과 주요 내빈,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배드민턴 유니파이드 행사 등도 진행됐다. 홍보대사들은 개회식에 앞서 팬 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