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민(용인백옥쌀)이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민은 13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부 개인전 경장급(75㎏급) 결승에서 위득원(경북 구미시청)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일반부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김광열(안산시청)이 최영원(충남 태안군청)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일반부 장사급(150㎏급) 결승에서는 김향식(용인백옥쌀)이 김재환(전북체육회)에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90㎏급) 문윤식(광주시청)과 청장급 정철우, 황인철(이상 인천 연수구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이 준결승전에서 구미시청에 종합전적 1-4로 패해 태안군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천533.88점을 얻어 울산광역시(3천513.78점)와 경상북도(2천605.6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다음달 20일까지 기관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경기도의 활력을 이끌고 스포츠 공공기관의 가치를 나타내는 참신한 문구로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표현이면 된다. 지난 25년간 경기도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은 물론 대대적인 생활체육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구글 신청서(http://goo.gl/forms/0BO9CVprXj)를 통해 응모 신청서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생활체육회 홍보마케팅과(031-250-04540)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작은 향후 도생활체육회를 대표하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사업 및 생활체육 캠페인 등 폭 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참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바쁜 일상에서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큰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출신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13일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IOC 선수위원 KOC 후보 추천 소위원회(위원장 문대성)를 열고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IOC에 추천키로 했다. 유승민은 이날 소위원회에서 사격 진종오(36·케이티)와 함께 IOC 선수위원 복수 후보자로 선정됐지만 회의 직후 문대성 위원장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논의해 유승민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부천 오정초와 부천 내동중, 포천 동남고를 거쳐 경기대 체육대학을 졸업한 뒤 경기대 대학원 사회체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유승민은 초등학교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잘 알려졌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왕하오를 꺾고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유승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탁구의 간판으로 활약해 왔다. 유승민은 내년 리우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을 끝으로 8년 임기가 끝나는 문대성 위원을
성남 이매고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13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매고는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인천 부평서여중이 수원 매원중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평택여고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에 2골을 더 내줘 2-3으로 역전패 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창곡중이 광주 송광중에 1-3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매고와 부평서여중을 우승으로 이끈 표정재와 주미선은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최홍락 이매고 코치와 김수연 부평서여중 코치는 나란히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창곡중 천민수와 매원중 김채민, 평택여고 이세라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매원중 김선아와 이매고 정현오는 각각 득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유가람(안양시청)이 2015년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유가람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2015년도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 여자 장거리 부문에서 우효숙(경북 안동시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가람은 이번 대회 시니어 스피드 트랙 부문 1만m 제외·포인트 경기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4위를 차지한 뒤 로드 부문 1만m 제외·포인트 경기 1차전에서 18점을 얻어 이슬(안동시청·18점)과 동점을 이뤘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1위에 오른 뒤 2차전에서도 16점을 획득, 우효숙(27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전체 2위로 국가대표가 됐다. 주니어 여자 단거리 부문에서는 김희수(안양 동안고)가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희수는 주니어 여자 트랙 부문 T300m에서 27초697로 박지수(경북 한국생명과학고·27초527)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트랙 부문 500m에서는 45초425로 5위에 머물며 부진했다. 그러나 김희수는 로드 부문 T200m에서 18초938로 박지수(16초69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뒤 로드 부문 500m에서 45초597을 기록하며 최은솔(동안고·45초624)
용인대가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12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05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준결승전에서 경남대를 종합전적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용인대는 첫번째 경기에서 김상욱이 울산대 김덕일에게 1-2로 역전패 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권진욱이 상대 손광복을 들배지기와 안다리 기술을 앞세워 2-1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부혁진이 상대 박종길에서 끌어치기로 첫 판을 내준 뒤 들배지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판을 따내 2-1로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에서도 2-1로 앞서간 용인대는 네번째 경기에서 이상엽이 울산대 허선구를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따돌려 종합전적 3-1을 만들었다. 용인대는 5번째 경기에서 길규민이 상대 최해근에게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6번째 경기에서 송원택이 울산대 고민근을 되치기와 잡채기로 잇따라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결정지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15 사랑나눔 장애인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가족캠프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라는 경기도 비전에 따라 올해 처음 시도하는 장애인 가족친화적 체육활동이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달장애 유형의 장애청소년(1996년 이전 출생자)은 누구나 동반가족 3명 이내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가족캠프에는 지난 11일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시·군에 46가족 171명의 참가가 확정됐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갯벌체험, 체육활동(레크레이션), 도예체험 등이다. 이번 가족캠프는 장애인 당사자에게 만 제공됐던 체육서비스 차원에서 벗어나 장애인 가족친화적 체육활동 접근으로 경기도의 비전과 발맞춰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의 저변확대, 발전시키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총 2회로 나눠 진행되는 2015 사랑나눔 장애인 가족캠프의 두번째 행사는 오는 9월 19일부터 이틀간 무봉산 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을 펼인 권창훈이 소속 팀 수원 블루윙즈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수원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12승7무5패, 승점 43점으로 이날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꺾은 전북 현대(승점 53점)에 이어 리그 2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염기훈, 산토스, 고차원, 이상호, 서정진 등 5명의 미드필더를 투입해 중원을 장악하며 대전을 압박했고 전반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염기훈이 대전 진영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양상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 슛이 상대 수비수 발에 맞고 나온 것을 골문 앞에 있던 조성진이 오른발로 밀어넣은 것. 선제골을 기록한 수원은 이후에서 산토스, 염기훈, 이상호 등이 대전을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염기훈과 고차원의 잇따른 슛으로 대전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후반 13분 대전 완델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1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interpark.com)와 콜센터(1544-1555)를 통해 2015~2016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 시즌 티켓 구매자에게는 이동전화 보조 배터리와 무릎 담요가 선물로 제공되며 시즌 중 진행되는 1천300만원 상당의 ‘버팔로’ 캠핑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 자격도 부여된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는 멤버십 회원에게는 홈경기 2층 전 좌석 50% 할인 혜택과 멤버십 Day 무료 입장·팬사인회 초청, 구단 기념품을 가입 선물로 준다. 또 시즌 종료 후 선수단과 함께하는 ‘KGC 패밀리 운동회’ 행사 참여 혜택은 물론 ‘선수단과 함께하는 제주 여행’ 상품의 우선 구매 혜택 등이 주어지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GC 농구단 홈페이지(kgcsports.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9∼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블랙야크와 함께 하는 야구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 프리미엄 좌석과 더그아웃 등을 구경하는 야구장 투어를 한 뒤 오후 6시30분부터 패밀리존에서 숯불 삼겹살 식사를 하며 전광판으로 케이티 위즈와 원정경기를 시청한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레크리에이션과 캠핑을 한다. 30일에는 투구, 타격, 수비 등을 배우는 야구교실을 한 뒤 두 팀으로 나눠서 시합을 할 예정이다. 올 시즌 SK 공식 스폰서인 블랙야크는 텐트 시설을 빌려주고, SK는 식사와 음료 등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 희망자는 구단 홈페이지(www.skwyverns.com)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ksh316@skwyverns.co.kr)로 내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