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매고가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13일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매고는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인천 부평서여중이 수원 매원중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평택여고가 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에 2골을 더 내줘 2-3으로 역전패 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창곡중이 광주 송광중에 1-3으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매고와 부평서여중을 우승으로 이끈 표정재와 주미선은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최홍락 이매고 코치와 김수연 부평서여중 코치는 나란히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창곡중 천민수와 매원중 김채민, 평택여고 이세라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매원중 김선아와 이매고 정현오는 각각 득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