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8일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케이티 위즈 대학 야구특강’을 진행했다. 케이티가 연고 지역 대학생과 스킨십을 통해 구단을 알리고 더욱 가깝고 친밀한 구단이 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는 간단한 구단 소개와 야구 강의, 응원 단장과 치어리더가 함께하는 응원 배우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단 관련 경품도 증정했다. 케이티는 오는 6월 10일에는 경기대 대강당에서 경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구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 ‘성균관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해 대학생들을 홈경기에 초청하고 특강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시구 및 시타자 선정도 계획중이다. 한편 케이티는 지난해 명지대와 경희대에서 대학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고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시즌 FA컵 우승으로 티켓 구단 시련… 조별리그 탈락 전망 예측 뒤엎고 조 2위로 16강 진출 1차전 공룡 광저우 2-1꺾고 파란 원정 2차전 0-2패 합계 2-3 탈락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성남FC의 아름다운 도전이 16강에서 멈줬다. 성남의 이번 도전은 대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은 순수 시민구단이 아시아 정상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한국 프로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성남은 지난 27일 밤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광저우 헝다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0-2로 패했다. 이로써 성남은 1, 2차전 합계 2-3을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성남은 대한축구협회컵(FA컵) 우승으로 이 대회 티켓을 따냈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성남은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대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16강 1차전에서는 ‘아시아의 맨체스터시티’로 불리는 공룡 구단 광저우를 홈에서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성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설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받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넣은 뒤 홈 팬들 앞에서 지휘자를 연상시키는 ‘마에스트로’ 세리머니를 펼친 염기훈을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첫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부터 26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팬 투표를 진행한 결과 염기훈의 세리머니가 총 1천257표 중 절반에 가까운 48.6%를 득표해 32.1%의 표를 얻은 울산 현대 제파로프의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제치고 3월과 4월을 통틀어 K리그 최고의 골 세리머니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염기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광주 상무와의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때 진행된다. 염기훈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주어진다./정민수기자 jms@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강득구 의장이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를 방문해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도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고생한 사무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평소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강 의장은 이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애로사항 등 업무와 관련된 직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강 의장은 “존중과 소통, 배려의 덕목을 항상 염두해두고 도내 장애인의 건강지킴이가 되기를 바라며, 항상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강 의장의 방문은 사무처 임직원 뿐만 아니라 도내 장애인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면서 이번 방문이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한달동안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및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 영복여고가 제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영복여고는 27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 송지선, 이재영, 마은기, 전연주가 팀을 이뤄 7분01초61의 기록으로 충북 충주여고(7분06초36)와 전남 문향고(7분07초47)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대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인제대가 6분02초80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쿼드러플스컬 k-water(6분03초04)와 여대 및 일반부 서울 송파구청(6분48초56), 남대부 경량급 싱글스컬 김기근(부경대·7분32초31), 남대부 싱글스컬 박현수(인제대·7분31초14)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7일 외국인 좌완 투수 앤디 시스코(32)를 웨이버 공시했다. 케이티는 “시스코의 방출 수순을 밟기 위해 이날 KBO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면서 “대체 선수는 아직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시즌 초반 케이티의 제2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불펜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불펜투수로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해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한 시스코는 승리 없이 6패 2홀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6.23을 냈다. /정민수기자 jms@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눈앞에 둔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해 성남 시민들이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성남는 27일 오후 9시 중국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광저우 헝다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경기종료 직전 터진 김두현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성남은 27일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게 된다. 성남은 2차전이 중국 원정으로 펼쳐지는 데다 광저우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 시민들이 참가하는 거리응원전을 펼쳐 원정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한편 성남구단은 당초 성남시청 내에 응원장소를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인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로 장소를 변경하고 야탑상인회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6일 일본 지바현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정대세의 선제골과 구자룡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시와 레이솔에 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수원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수원은 2013년 대회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가시와에 2-6으로 패했던 굴욕에 이어 1차전 패배의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아시아 정상 도전을 멈춰야 했다. 이날 반드시 두 골차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가시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수원은 최전방 공격수 정대세와 팀의 주장 염기훈을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섰고 전반 4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오른발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원은 그러나 전반 7분 염기훈이 가시와 수비수 김창수와 공중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 나간 것. 염기훈은 간단한 치료 후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전반 13분 서정진과 교체돼 병원으로
무릎부상으로 재활 중인 SK 와이번스의 중견수 김강민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김용희 SK 감독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강민이 늦어도 6월 초에는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민은 지난 3월 19일 열린 케이티 위즈와의 시범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부상을 입고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2개월 넘게 재활에 힘써왔다. 한편 김강민은 이날 열린 퓨처스리그(2군) 경찰청과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삼진을 기록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케이티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지난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13-4로 승리했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10승 고지에 올라서는 데 실패했다. 케이티는 1회말 안타 3개와 투수 실책이 겹치며 2점을 먼저 내줬다. 2회까지 LG선발 헨리 소사를 공략하지 못해 3자 범퇴로 물러난 케이티는 3회초 김진곤이 좌전안타로 진출한 뒤 소사의 폭투때 3루까지 내달려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홈을 밟아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 2사 2루에서 LG 양석환에게 1차점 2루타를 허용한 뒤 나성용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맞아 1-4로 끌려갔고 7회에는 오지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1-5로 뒤졌다. 케이티는 9회초 장성호의 볼넷과 김상현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