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장애인들의 체력증진 및 삶의 질 향상, 게이트볼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2012 생활체육 동호인게이트볼대항전이 21일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 전천후전용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한 생활체육 동호인 대항전에는 경기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이규태 회장과 이명걸 수석부회장,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 정해선 회장과 선수단, 심판 및 운영요원 등 17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경기도내 동호인 16개 팀이 참가해 혼성 스탠딩 5인조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혼성이 안 될 경우에는 남자선수만으로도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회참가의 융통성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우승팀을 포함해 2위와 3위에게도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우승팀에게 우승기를 수여함으로써 대회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었다. 대회 결과 성남A팀이 1위를, 포천B팀이 2위를, 양주A팀과 수원A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장애인의 게이트볼 종목을 통해 실력 향상, 협동심과 소속감 부여, 장애인 게이트볼의 저변을 확대시킴으로써 생활체육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문체육과의 연계성을 제시했다.
이우빈(성균관대)이 제66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우빈은 20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400m에서 48초19로 제93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인 김재덕(한국체대·48초39)과 이주호(성균관대·48초4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400m에서는 김민경(인하대)이 57초22로 이진아(제주대·58초88)와 김슬예(59초94)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1만m 경보에서는 박수현(한양대)이 1시간05분10초3의 기록으로 왕연수(동아대·1시간06분36초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전국체전 도대표인 구하나(한국체대)가 3m72로 이수진(3m30)과 최혜진(3m·이상 동아대)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부 100m에서는 전국체전 도대표 유민우(한국체대)가 10초83으로 이재하(경북대·10초75)에 이어 2위에 입상한 뒤 400m 계주에서 한국체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서 팀이 40초96으로 안양 성결대(41초52)와 성균관대(41초53)를 제치고 1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800m에서는 박효준(한국체대)이 1분55초9
홍진우-김대산 조(경기도청)가 제31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진우-김대산 조는 19일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5종 단체전에서 펜싱과 수영, 승마, 콤바인(사격+육상)에서 합계 1만1천점을 획득해 김진오-유창용 조(충남도청·1만756점)와 김기현-이승현 조(부산시체육회·1만67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홍진우-김대산 조는 수영과 콤바인에서 2천520점과 4천392점을 얻어 각각 종목 2위를 차지했고 펜싱에서 1천808점으로 종목 1위를 차지한 뒤 이날 열린 승마에서도 2천280점을 획득, 종목 1위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일반 5종 개인전에서는 성호탁(경기도근대5종연맹)이 합계 5천616점으로 정훤호(대구시체육회·5천744점)와 김기현(부산시체육회·5천624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현아(수원시청)가 제21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아는 19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67㎏급 결승전에서 김윤경(강원 춘천시청)을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49㎏급 결승에서는 박명숙(수원시청)이 정유리(광주 광산구청)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반 80㎏급에서는 임해동(인천 강화군청)이 김현승(김포시청)을 4-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68㎏급에서는 하헌권(김포시청)이 이병곤(대전 유성구청)에게 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46㎏급에서는 김근영(안산시청)이 연장 접전 끝에 이민주(경북 영천시청)에게 4-5로 져 2위에 입상했으며 남일반 68㎏급 이인규(강화군청)와 여일반 67㎏급 김보혜(안산시청)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 한일전산여고 출신으로 여자 프로배구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한유미(30·대전 KGC인삼공사)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19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한유미는 지난달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를 마친 뒤 구단 측에 은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한 차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던 한유미는 구단의 만류로 재계약을 했지만 당시에도 선수 생활을 접고 결혼해 새 인생을 꾸릴 계획이라 재계약을 부담스러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삼공사는 한유미가 2012 런던올림픽 대표로 뽑힌 터라 소속 구단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들어 재계약한 뒤 선수 생활을 계속하자고 설득할 계획이었지만 한유미가 컵 대회를 마치고 다시 유니폼을 벗겠다는 의사를 밝혀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한유미는 내년 4~5월쯤 재미교포 회계사와 결혼한 뒤 신랑의 근무처인 미국에 신혼집을 차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유미는 파란만장했던 코트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게 됐다. 수원 수일여중과 한일전산여고, 경기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2005년부터 활약한 한유미는 출중한 외모에 실력까지 갖춰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코트에서 강한 승리욕을 드러내 ‘코트의
경기체중이 제31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2종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18일 전남 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중부 2종 단체전에서 양찬우-김정현-이현학-박광준이 팀을 이뤄 수영과 육상, 2종목 합계 8천344점으로 김우재-김정배-김도욱-황찬기가 팀을 이룬 부천 덕산중(6천968점)과 제주 귀일중(5천8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체중은 수영에서 다른 팀 보다 1천점 이상을 더 따내는 월등한 기량차를 보인데다 육상에서도 2위와 400여점차를 유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4종 개인전에서는 민성환(경기체고)이 펜싱과 수영, 사격과 육상을 합한 콤바인 등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를 보이며 4천636점을 획득, 팀 동료 송인성(4천584점)과 강원체고 연준모(4천568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2종 개인전에서도 강수현(경기체중)이 1천704점을 얻어 윤원제(강원체중·1천696점)와 김선진(경남 통영중앙중·1천376점)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또 여고부 4종 개인전에서는 박승혜(경기체고)가 수영, 펜싱, 콤바인(사격+육상)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4천56점으로 김세희(부산체고·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1위 고양 대교가 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디펜딩 챔피언’ 고양대교는 지난 1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쁘레치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FMC)을 5-1로 대파했다. 앞서 20라운드에서 이미 1위를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교는 17승2무2패(승점 53)로 정규리그 일정을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대교는 2~3위 플레이오프 승자를 상대로 내달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대교는 전반 8분 ‘브라질 특급’ 쁘레치냐가 선제골과 전반 26분 결승골, 전반 32분 쐐기골 등 초반 세 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고 전반 36분 최웅비와 후반 38분 한송이의 추가골로 승리를 자축했다.수원FMC는 후반 17분 박성은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정규리그 2위 현대제철과 3위 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오는 24일 강원 화천종합운동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챔피언결정전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경기도가 2012 추계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장애인조정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에서 금 5개, 은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충남(금 4·은 1)과 대구시(금 2·동 3)를 꺾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남자 LTA-VI 1천m 개인전과 여자 LTA-VI 1천m 개인전에 출전한 박한별과 김정임(이상 경기장애인조정연맹)이 각각 3분17초3과 4분28초8로 우승한 뒤 혼성 LTA-VI 1천m 단체전에 김남규, 라경미 등과 팀을 이뤄 4분01초0으로 1위에 오르며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LTA-ID 1천m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서민규(경기장애인조정연맹)가 3분08초8로 서성일(경기장애인조정연맹·3분12초5)과 김형수(대구시장애인조정연맹·3분20초5)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LTA-ID 500m 중·고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초롱(양평 용문중)이 2분04초2로 한혜진(2분09초1)과 이혜민(2분18초6·이상 용문중)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이번에 처음 수상종목으로 추가된 혼
정하은(안양시청)이 제61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하은은 16일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김정혜, 전미경, 김주연과 팀을 이뤄 안양시청이 3분54초61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5초38)으로 제주시청(3분58초03)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로써 전날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9초64의 대회신기록(2분20초30)으로 우승하고 계영 800m에서도 안양시청이 8분28초88의 대회신기록(종전 8분31초46)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한 정하은은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양지원(부천 부일중)이 1분09초81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1초17)을 경신하며 윤혜준(안산 성포중·1분12초54)과 정유림(대구 강북중·1분13초9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평영 50m에서 32초57의 대회신기록(종전 33초21)으로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초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평영 200m 우승자 서재영(성남 판교초)이 1분09초07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2초73)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리진(성남 하탑초)이 2분05초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15일 수원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경기에 앞서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이하 ‘연맹’)이 올해부터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 중 하나로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바닥 상태, 라인의 선명도, 배수 등의 항목을 매치 코디네이터와 경기 감독관이 종합 평가해 최고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경기장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3가지 상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경기 중 1차(1~15R), 2차(16~30R), 3차(31~44R) 등 3차례로 나뉘어 시상되며 재단은 2차 수상자로 선정돼 수원의 홈 경기에 상패를 받게 됐다. 한편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 발표와 상 제정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